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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715 vote 0 2014.09.26 (11:54:09)

     

    열역학 법칙이란 무엇인가?


    열역학=구조론이다. 열역학 법칙은 구조론 법칙과 같다. 이것은 모든 법칙의 어머니 법칙이다. 곧 게임의 룰에 관한 것이다. 그러므로 오류가 없다. 왜 그런가? 구조는 건물의 뼈대다. 살을 제거했다는 말이다.


    왜 살을 제거하느냐면 살로 속이기 때문이다. 살로 보면 백인은 희고 흑인은 검다. 그런데 뼈는 같다. 구조는 속일수 없게 빌미를 주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열역학이나 유체역학은 원체 속이기 어려운 구조다.


    열은 껍질이 없기 때문이다. 사과는 껍질이 있으므로 썩은 사과나 벌레먹은 사과로 속일 수 있다. 호두는 껍질이 단단하므로 가끔 맹탕이 나온다. 속이지 못하도록 껍질을 벗겨 구조를 드러낸 것이 열역학이다.


    ◎ 열역학은 껍질을 벗겨 구조를 드러내므로 구조론과 같이 속일 수 없다.


    구조론이 맞는 이유는 속일 수 없는 단계까지 몰아붙여놓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보통 중간 단계는 속일 수 있는데 1등과 꼴찌는 못 속인다. 정상부와 기단부는 외풍에 두들겨 맞아 껍질이 까지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탄생 때와 죽을 때는 못 속인다. 아기는 홀딱 벗고 태어나므로 껍질이 없다. 속일 수 없다. 죽을 때 역시 속일 수 없다. 남을 속일 기운이 남아있으면 죽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게 구조다.


    열역학 1, 2법칙은 사실 너무 간단하고 당연하고 원론적인 내용이라서 이걸 모르겠다고 하면 사실 답이 없는 거다. 말해줘도 모를 거라는 짐작이 든다. 속일 수 없는 단계까지 추리고 또 추렸기 때문이다.


    ◎ 열역학 1법칙 – 1은 1.
    ◎ 열역학 2법칙 – 2는 2.


    완전 알몸이다. 홀딱 벗겨놓았다. '1은 1이다.' 이게 1법칙이다. '2는 2다.' 이게 2법칙이다. 끝. 여기서 한 마디라도 더하면 군더더기다. 1은 1이라는건 1이 1이 아니라고 말하는 자들 때문에 나온 말이다.


    ‘1은 도깨비다.’거나 혹은 초능력을 들이대거나 혹은 둔갑술이나 각종 술법, 도술, 마법, 천지창조다 하고 1을 부정하는 자들이 있다. 에너지라는 개념이 원래 그런 똥같은 소리 못하게 입을 틀어막는 장치다.


    ◎ 열역학 1법칙 – “닥쳐! 똥같은 소리 하지마!”


    기본적으로 게임의 룰을 위반할 의도를 가지고 악플을 다는 일베충을 퇴치하는 장치가 1법칙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내용이 없다. 법칙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 법칙에 딴지 거는 불순한 의도가 중요하다.


    옛날 사람들은 기적, 마법, 술법, 천지창조, 기, 자연발생 이딴걸 믿는다. 이런 사람들은 사실 과학에 대항할 의도를 숨긴 거다. 과학 자체에 대한 원천부정이다. 과학에 의해 공격당했다고 믿는 거다.


    똥같은 머저리들을 퇴치하기 위해 너무나 당연한 1법칙, 곧 1은 1이다가 있는 거다. 그런 똥들과는 논쟁할 필요도 없다. 그냥 ‘꺼져!’ 한 마디로 조지는 거다. 1법칙은 ‘닥쳐! 에너지는 에너지다.’ 이거다.


    ◎ 1법칙 – 에너지라는 개념을 사용하라. 이 씨박놈들아!


    여기서 백기 들고 무조건 항복하고 에너지 개념을 받아들이든지 말든지 각자 알아서 할 요량이고 중요한건 법칙의 내용이 아니라 둔갑과 마법으로 법칙에 대항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깨뜨리겠다는 입장이다.


    ◎ 애초에 반과학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 쳐부수어야 한다.


    1법칙은 에너지는 공간에서 형태를 바꿀 뿐 생성되거나 소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이건 점잖게 말한 거다. 여기서 법칙의 핵심은 뭐든 헷갈리는게 있으면 헷갈리지 않도록 포맷을 바꿔놓고 셈하자는 거다.


    법칙이 맞냐 틀리냐는 논할거 없고 만약 헷갈리면 즉 합의가 안되면 합의될 수 있는 지점으로 옮겨가서 논해야 한다. 시합을 하는데 홈링에서 하면 유리하다. 합의가 안 된다. 그럼 중립국에서 해야지 이거다.


    대개 마법, 도술, 둔갑, 창조, 초능력, 텔레파시, 외계인, 타임머신 이런걸로 사기치려고 하는데 사기칠 수 없는 지점으로 이동해서 논하면 되는 거다다. 사과를 거래하는데 개수로 논하면 속임수가 들어간다.


    사과 100개를 달라고 하니 작은 사과를 준다. 그렇다면? 속이지 못하도록 저울에 달아보면 되잖아. 이렇듯 속임수가 있는 환경에서 속이지 못하는 환경으로 포맷을 바꾸어 놓고 논하는게 열역학 1법칙이다.


    ◎ 1법칙 – 속이려는 자들이 있으면 못 속이도록 포맷을 바꿔라.


    2법칙은 사건은 시간을 타고 진행하며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이게 보통 말하는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인데 보통 열역학 어쩌구 하면 이걸 말하는 거다. 이 법칙 역시 어깃장 놓는 사기꾼들 때문에 나온 말이다.


    2법칙에 어긋나는 것은? 밑도 끝도 없는 거다. 무한동력이 대표적이다. 영원히 순환한다거나 하면서 시작과 끝을 부정하는 말은 세상에 많다. 시작과 끝이 없는건 우주 안에 없다. 이 또한 게임의 기본규칙이다.


    그런데 무한동력 어쩌구 하며 뭐가 저절로 생긴다는 자들은 이미 1법칙을 어겼다. 1법칙은 ‘그냥 생기기 없기’라고 게임의 규칙을 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2법칙은 1법칙을 구체화 한 것이다. 1법칙과 중복된다.


    그런데 왜 피곤하게 2법칙을 만들었느냐고? 그러니까 무한동력, 무한순환 운운하며 사기치는 자들과 맞서기 위해 구체적인 팁을 찔러준 거다. 1법칙이 공간의 법칙이면 2법칙은 시간의 법칙, 순서의 법칙이다.


    ◎ 2법칙 – 손장난 하면 손모가지 날아가는거 알지?


    순서 바꿔치기는 야바위들이 흔히 쓰는 속임수다. 형태 바꿔치기를 막는 것이 1법칙이면 순서 바꿔치기를 막는게 2법칙이다. 그러니까 어렵게 설명할거 없이 1은 1, 2는 2 이거다. 1은 1을 반복하면 2는 2다.


    ◎ 2법칙 – 밑도 끝도 없다고 하는 말은 거짓말이다.


    간단히 ‘1법칙을 반복해도 맞다.’ 이게 2법칙이다. 특별한거 없다. 밑도 끝도 없다고 하는 말은 무조건 거짓말이다. 이게 2법칙이다. 반드시 밑도 있고 끝도 있다. 무한동력이나 무한순환은 없다. 그게 룰이다.


    왜 무한동력이 없냐고 따지지 말라. 그게 룰이다. 없어야 사건이 시작되는 거다. 예컨대 살아있다는 말은 죽지 않았다는 말이다. 살아있는데 왜 안죽었냐고 캐묻는 새뀌는 500방을 때려줘야 한다. 반란군이다.


    ‘살아있다=안죽었다’는 같은 말이잖아. 즉 어떤 사람이 ‘어떤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하면 그 말은 밑과 끝을 정했다는 말이다. 밑과 끝을 정하는게 사건이라고. 어떤 것이 있다고 말하면 이미 밑끝지정이다.


    사과가 다섯 개 있다면 1을 정한거다. ‘그 사과가 그림 속의 사과인뎅’ 하고 사기치는 새뀌는 입을 때려줘야한다. 1을 정해놓고 부정하면 게임의 규칙 위반이다. 고스톱을 쳐도 룰을 미리 정하고 하는 거다.


    ◎ 2법칙 – 존재라는 개념에는 사건의 원인과 결과, 시작과 끝, 입구와 출구가 명확히 지정되어 있다.


    영원이라는 단어 자체가 허구다. 우주 안에 영원 없다. 에너지의 시작과 끝, 원인과 결과, 입구와 출구를 명확히 지정하는 것이 2법칙이다. 사기꾼들 전매특허 수법이 있다. 처음 계약할 때는 문서에 쓴다.


    ‘사과 다섯 개를 주겠다.’ 이렇게 딱 쓰고 자기 손으로 서명해놓고 막상 결제일이 다가오면 ‘그 사과는 사실 마음의 사과였는데 이미 마음으로 줬거등.’ <- 이런 소리 하는 새끼는 감방에 쳐넣어야 한다.


    공을 던졌더니 벽에 부딪혀 되돌아온게 아니다. 그게 구라다. 우주 안에 되돌아오는건 없다. 이건 관측자의 이동에 의한 착시다. 왜? 공이 멈출때까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공이 멈추어야 사건종결이다.


    공은 되돌아온게 아니라 멈춘 지점까지 간 거다. 공을 던졌는데 개가 물어오면 공이 되돌아온건가? 아니다. 공이 온게 아니라 개가 물어온 거다. 공의 행동이 아니라 개의 행동이다. 분명히 해야 한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결말처럼 말끝을 얼버무리며 애매하게 해서 사기치려는 새뀌들을 박살내는 장치다. 공이 벽에 맞아 되돌아온 경우는 되돌아온게 아니라 멈춘 지점 곧 발밑 10센티 만큼 던진 것이다.


    던져진 부메랑이 100미터를 날아갔다가 되돌아와서 10센티 앞에 떨어졌다면 당신은 부메랑을 10센티 던진 거다. 우주 안에 되돌아는 없다. 이게 열역학이다. 되도 없고 돌도 없다. 따질건 따지고 넘어가자.


    2법칙으로 보면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건 거짓말이다. 멈출때까지 사건은 완성되지 않았다. 돈다는 말은 2회 반복인데 지구가 두 번 스톱해야 2회 반복이다. 지구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으므로 돈게 아니다.


    지구는 태양공전궤도면에 멈추어 있다. 2법칙으로 보면 되돌아오는건 우주 안에 없기 때문에 아예 그런 단어 자체를 원천부정하므로 에너지는 점점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한다. 왜? 되돌아오지 않으니까.


    왜? 멈추어야 1회니까. 그걸 멈추게 하면 그 에너지는 쓸 수 없으니까. 에너지는 운동하고 있는 상태만 사용할 수 있고 멈추면 쓸 수 없으며 멈추지 않으면 1회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결국 사용할 수 없다.


    우주에 무한히 진동하는 물질이 있다고 치자. 그걸 인간이 사용하려면 멈추어야 하는데 멈추면 사용할 수 없으므로 결국 사용할 수 없다. 운동은 멈추어야 사용할 수 있고 멈추면 재활용이 안 된다.


    ◎ 어떤 것을 쓴다는 것은 그것을 멈춘다는 것이다.


    멈추면 멈추므로 재활용이 안 된다. 밥을 먹었다면 밥이 없다. 밥을 먹었으니까 밥이 있다고 우기는 새뀌는 귀퉁뱅이를 때려줘야 한다. 먹었다니까! 먹었다는 말이 없앴다는 말이잖아. 국어사전 날조하지 마.


    ‘밥을 먹었으면 그 밥이 위장 속에 있잖아.’ <- 죽여야 함. 고르고 13을 보내는 수 밖에. 먹은 밥은 밥이 아니라는 약속을 이미 한 거다. 사건은 시작과 끝이 반드시 지정된다. 먹으면 사건은 끝난 거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많은 재활용 현상이 관측된다. 먹은 밥을 위장에서 꺼내 다시 먹는 새뀌가 도처에 있다. 그러나 재활용은 착각일 뿐 사실은 재활용이 아니라는게 2법칙이다. 사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예컨대 우리가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를 쓰지 말고 이메일을 쓰자고 하면 그 이메일을 보내는데 전기를 얼마나 쓰는지 아느냐? 그 전기 만드느라고 환경훼손하는건 뭔데? 이런 식으로 반격 들어오는 거다.


    사실 IDC 센터에서 전기 졸라리 잡아먹는다. 이렇게 궁극적인 출처를 캐묻는게 2법칙이다. 예컨대 탁자를 쓰고 또 쓸 수 있다. 재활용이 되잖아. 요거이 대표적인 사기다. 사실은 탁자를 쓴게 아니다.


    도마에 올려놓고 생선을 토막친다고 하자. 생선은 재활용이 안 된다. 도마는 재활용이 된다. 그런데 이때 실제로 쓴 것은 생선이지 도마가 아니다. 보통 재활용 된다고 사기치는 자들은 이 수법을 쓴다.


    두 가지를 동시에 쓰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한 개를 사용해놓고 사용하지 않은 것을 사용했다고 속이는 거다. 예컨대 지구는 인류가 10만년 동안 사용했지만 조금도 닳지 않았다. 요게 대표적인 속임수다.


    지구를 쓴게 아니라 태양을 쓴 거다. 태양은 닳았다. 지금도 태양은 점점 닳고 있다. 지구라는 도마에 태양에너지를 올려놓고 토막쳐서 해먹은 거다. 인류문명은 전부 태양을 해먹은 거다. 지구는 보존하자.


    다이아몬드는 닳지 않는다. 재활용 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한 개를 백 명이 돌려 쓰면? 그만큼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하락한다. 그러므로 에너지는 최적화 할 수 있을 뿐 반드시 닳고 소모된다. 절대법칙이다.


    인류는 아껴쓰고 바꿔쓰고 오래쓸 수 있을 뿐 반드시 그걸 쓴다. 왜? 재활용이 안 되어야 그걸 쓴 것이기 때문이다. 재활용이 되면 그걸 안 쓴 거다. 남산 위의 바위는 사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거다.


    선원은 북극성을 보고 항로를 잡는다. 북극성을 썼잖아. 안 썼다. 자기 머리를 쓴 거지. 머리에서 열이 약간 발생했다. 북극성을 보고 항로를 잡으면 머리에 열이 나서 에너지 손실이 절대로 일어나는 거다.


    대부분 이런 식의 오판을 하는 것이며 이는 사건의 시작과 끝, 원인과 결과, 입구와 출구를 명확히 하지 않고 얼버무리면서 애매하게 말해서 그런 거다. 영화감독이 결말을 못 내니까 애매하게 얼버무리는 거다.


    과학자들 중에 2법칙을 이해한 사람은 없다. 그 사람들은 실험으로 아는 거다. 원리적으로 아는건 다른 거다.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개념은 게임의 룰을 설계하는 것이다. 자신이 설계자라야 이해한다.


    원리로 보면 에너지의 사용은 에너지의 운동상태를 멈추는 거다. 이렇게 계속 멈추어 나가면 전체적으로 균일해진다. 왜? 멈추었으니까. 균일해지면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다. 왜? 그것을 멈추었으니까.


    예컨대 인간이 지구의 중력을 이용해서 뭘 할 수 있을거 같다. 그런데 절대 못한다. 왜? 중력을 이용하려면 중력을 멈추어야 하니까. 중력을 멈추면 멈추었으니까 사용을 못한다. 그럼 수력발전은 뭐냐고?


    그거 중력 아니냐? 아니다. 그건 태양력이다. 물을 증발시킨건 태양이니까. 수력발전이라는 말 자체가 틀렸다. 빗물을 이용한 태양력발전이다. 결국 인간들이 말을 헷갈리게 해서 헷갈리는걸 바로잡는 거다.


    계 바깥에서 에너지가 들어오지 않으면 절대 사용할 수가 없다. 화력발전도 사실은 태양력 발전이다. 고대의 대기에 많았던 탄소를 모아 석탄이나 석유를 만든건 태양이니까. 계 안에 있는 것은 모두 멈춘 거다.


    멈추었다는 말은 못 쓴다는 말이다. 하여간 우리가 생각하기로는 계 안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된다. 예컨대 팔힘을 쓴다거나 하는 것이다. 팔 안에서 힘이 나올 리 없다. 밖의 밥에서 들어온 거다.


    자기 안에서는 힘이 절대로 없다. 전혀 없다. 0이다. 씨름 선수도 자기 힘이 아니라 상대방 힘으로 쓰러뜨린다. 상대방 체중을 이용하는 것이 씨름이다. 자기 힘으로는 달걀 한개도 못 들어올리는게 인간이다.


    달걀 들 수 있을 거 같지? 방법은 있다. 당신 팔을 자르면 된다. 달걀을 들었다고? 중력을 이용했으니까 반칙이다. 자기 체중을 실은 거다. 당신은 무중력 상태에 있고 달걀은 중력에 박혔으므로 못 든다.


    당신이 달걀을 드는 방법은 땅을 파고 내려가서 달걀을 쥔 다음 손바닥 아랫부분을 칼로 도려내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0.1초 정도 들 수 있을 뿐 달걀은 곧 중력에 박힌다. 하여간 중력을 조금은 쓴다.


    ◎ 존재는 대칭상태와 갈아타기 상태 밖에 없다.


    존재는 양자적인 대칭과 비대칭 뿐이며 높은 단위의 대칭과 낮은 단위의 대칭 사이에 갈아타는 비대칭이 있다. 사건은 대칭에서 또다른 대칭으로 옮겨간다. 사건 1회는 반드시 대칭상태에 도달해야 종결된다.


    사건을 종결시켜야 에너지를 쓰는 거다. 종결되면 또다시 대칭되어 교착되므로 이를 쓰려면 보다 큰 힘 3이 있어야 한다. 대칭은 마주보므로 양자적인 짝수 2며 사건은 2로 종결되므로 3이 아니면 쓸 수 없다.


    자연의 어떤 상태는 종결상태, 곧 대칭상태이므로 어떤 상태에서는 힘을 사용할 수 없다. 어떤 상태에서 힘을 쓸 수 없으므로 당신은 어떤 상태에서도 힘을 쓸 수 없다. 만약 썼다면 밖에서 가져온 3의 힘이다.


    대부분 이러한 착각에 빠져 있다. 밖의 힘을 써놓고 안의 힘을 썼다고 착각한다. 호가호위다. 가져온걸 써놓고 있는걸 썼다고 착각한다. 석탄, 석유도 사실은 태양에서 가져온 건데 있는 거라고 착각한다.


    ◎ 1법칙 – 있는 것을 도마로 쓴다.
    ◎ 2법칙 – 밖의 것을 이롭게 쓴다.


    쓰는건 반드시 둘의 결합으로만 가능하다. 그냥 어떤 하나는 쓸 수 없다. 이때 둘 중 하나는 자신을 이롭게 하고 하나는 주인에게 돌려준다. 예컨대 돌을 던졌다고 하자. 돌의 중력을 써서 던진 것이다.


    돌의 중력은 지구의 것이므로 지구에게 돌려준다. 사실 중력은 쓴게 아니다. 중력은 소모되지 않는다. 중력은 자신을 이롭게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실제로 쓴 것은? 밥이다. 아침에 먹은 밥을 쓴 거다.


    어떤 것의 사용은 반드시 2의 결합을 필요로 하며 그 중의 1은 원주인에게 돌려준다. 이것은 닳지 않으므로 이롭지 않다. 닳은 것은 이로운데 반드시 밖에서 들어온다. 단 아침에 들어온 게 헷갈린다.


    ◎ 열역학 2법칙 – 모든 에너지 사용은 2의 결합으로 가능하며 이때 1은 원주인에게 돌려주고 소모되지 않으며 나머지 1은 밖에서 들어오고 소모된다.


    팔힘은 지금 쓰지만 밥은 아침에 먹은 거다. 시간차가 착각의 원인이다. 우리 몸에 저축된 칼로리를 쓰고, 근육을 쓰고, 지방을 쓰고, 당분을 쓰기 때문에 헷갈리는 것이다. 볼펜을 쓴게 아니고 밥을 썼다.


    에너지는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 내부에서 절대 만들어낼 수 없다. 모든 에너지 사용은 2의 결합으로만 가능하며 그 중의 1은 바깥에서 와야 하기 때문이다. 착각은 미리 챙겨둔 것 때문에 일어난다.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는 재활용이 안 된다. 자연의 어떤 상태는 안정된 상태이며 안정된 상태로 돌아갈때까지 사건은 진행되기 때문이다.


    ◎ 대칭상태=안정된 상태


    지구는 돌고 있으니 불안정해 보이지만 회전에 의해서 안정되어 있다. 모든 상태는 안정된 대칭상태이므로 쓸수 없고 비대칭은 갈아타기이므로 쓸 수 없으며 결국 안에 있는건 단 하나도 쓸 수가 없다.


    대칭을 쓰려면 대칭을 뽀개야 하는데 대칭을 써도 그걸 뽀개는 외부 힘을 쓴 거지 대칭을 쓴게 아니라서 무효다. 돈은 아무리 써도 돌고 돌고 돌고 돌며 사라지지 않는게 아니냐는 착각을 하는 것이다.


    돈을 쓴게 아니고 입금과 출금 사이의 낙차를 쓴 거다. 우주 안에 돈을 쓰는 사람은 없다. 인간이 언어를 애매하게 사용해서 혼란을 불렀다. 분명히 말하자. 돈은 돈이 아니다. 입금과 출금 사이가 돈이다.


    그럼 이게 열과 무슨 상관이냐. 상관없다. 열 아닌 것과 상관있다. 열 아닌 것은 물체인데 물체는 대부분 뚜껑이 있다. 껍질이 있는건 껍질로 속인다. 그래서 열로 바꿔놓으면 껍질이 없어 속일 수 없다.


    열로 속이지 못하게 커튼을 걷어놓고 마술사의 트릭을 입증한거지 열과는 무관하다. 구조론과 유관하다. 사과라는 형태가 있으면 병든사과. 썩은 사과로 속일 수 있지만 형태가 없으면 다 들키고 만다.


    마술사가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게 있다. 커튼이다. 열은 마술사의 커튼을 벗기고 마술사의 트릭을 공개한다. 열역학은 열로 들킨거지 열의 법칙은 아니다. 열역학은 자연의 구조적인 의사결정원리다.


    ◎ 1법칙.. 존재는 의사결정된 존재다.
    ◎ 2법칙.. 의사결정할 수 없게 하는 것이 의사결정이다.


    사과를 먹을 수 없는 형태로만 사과를 먹는다. 사과를 다 먹었지만 또 먹을 수 있다면 아직 안 먹은 거다. 2법칙은 사실 1법칙과 겹친다. 그런데 2법칙만 시비하는건 뭐냐고? 1법칙을 반복하면 2법칙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대칭으로 일어난다. 즉 두 개를 쓰는 것이다. 그 중 한쪽에서만 에너지 소모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인간은 속인다. 교사는 분필을 소모하지 흑판을 소모하는게 아니다. 착각하지 말자.


    어떤 소모는 그것을 재활용할 수 없을때까지 가야 소모한 것이다. 한 번 더 써먹을 수 있다? 그거 분필이 아니고 흑판이다. 사건은 반드시 시작과 끝을 지정해야 한다. 결국 우주는 완전히 소모되고 만다.


    1법칙은 사건이 나면 담장을 둘러치고 외부와 차단하면 된다는 거고 2법칙은 1법칙을 반복해도 맞다는 거다. 반복이라는 개념이 헷갈린다. 회전은 반복이 아닌데 회전을 반복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1법칙은 경험적 직관과 일치하므로 아무도 시비하지 않는다. 2법칙은 1법칙의 반복일 뿐인데도 시비를 한다. 일상의 경험적 직관과 어긋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이 오히려 문제인 것이다. 


    언어가 틀렸다. 언어를 바꾸면 된다. 가다는 있어도 오다는 없다. 도는 것은 멈추기 까지 1회가 아니다. 돈은 돈이 아니고 입출금 사이가 돈이다. 언어를 똑바로 쓰자. 이래도 이해가 안 된다면 포기다.


   


[레벨:30]솔숲길

2014.09.27 (10:20:06)

질문이 있을 때마다 점점 더 설명이 쉬워지는군요.
세상 모든 학문은 구조론 깔대기로 통과시키고 시작해야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9.27 (10:20:32)

추가..

법칙은 합의할 수 있는 것을 합의하는 언어적 절차입니다.

딴지를 못 걸도록 건조한 용어를 써야 한다는 거죠. 


마법이나 도술처럼 고유의 자기 세계관을 담은 언어는 배척됩니다. 

세계관에 합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에너지는 불균일이 균일화 되는 원리에 빨대꽂고  빼먹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불균일해야 하며 균일을 지향해야 합니다.


세상은 불평등해야 하며 평등을 지향해야 하는 거죠.

불평등하게 하는 요인은 바깥에서 들어와야 합니다.


외국, 신대륙, 신발명, 신기술, 신발견 이런 거죠.

2법칙은 간단히 불균일이 균일화 되는 것이 에너지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불균일은 외부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지구에서는 주로 태양이죠. 

외부가 사라지면 엔트로피가 증대되어 문명이 망하는 거죠.


외부를 이루는 국경선이 많은 유럽이 흥하는 거죠.

그러나 동시에 그 국경선을 없애는 것이 진보입니다. 


불평등을 조장하는 왕이나 대장이나 재벌은 밖을 상대해야 합니다.

내부에서 쥐어 짜는 롯데는 패죽여야 합니다.


불평등으로 에너지 낙차를 이루고 다시 그 낙차를 시정해가는 것이 발전원리입니다.

그 불평등이 외부유입이 아닌 내부착취로 일어나면 


그 내부를 외부로 만드는 자기분열이 일어납니다.

지역차별 성차별 인종차별, 남북대결이 다 내부를 외부로 만드는 현상입니다.


그게 바로 국가의 침몰이죠.

명박그네


[레벨:15]오세

2014.09.28 (14:25:46)

구조론적으로 열역학 법칙은 질-량의 일방향성이 아닌가 싶네요. 

량질전환이 없다는게 구조론이 그동안 내내 강조한 것이니, 질에서 량으로 사건이 전개되는 일방향성 엔트로피 법칙의 또 다른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건의 일방향성.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9.28 (18:43:20)

맞소.

문제는 이것이 우리의 경험칙과 충돌한다는 점입니다.


양에서 질로 가는 듯한 경험은 매우 많습니다.

뭐든 1만 번만 반복하면 된다는 식이죠.


그럴 리가 없잖아요.


예컨대 지구는 돌지 않는데

우리는 지구가 돈다고 착각하는 거죠. 


지구 입장에서 보면 지구가 도는게 아니라 

지구 주변의 공간이 반대쪽으로 휘어져 흐르는 거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는 

도로의 노면설계가 잘 된 경우 핸들을 꺽지 않아도 커브를 돕니다. 


지구 입장에서는 공간의 노면설계가 잘 되어 돌지 않아도 돈 것처럼 됩니다.

양질전화나 지구가 돈다는 식의 잘못된 경험은 매우 많습니다.


이때 입구와 출구를 틀어막고 중간과정을 제거해 보면 진실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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