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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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6538 vote 0 2014.04.03 (11:47:21)

456.jpg


00000.jpg


구조론을 이해한다는 것은 이 둘이 완전히 같은 그림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갑과 을의 거리는 짧을수록 좋고 을과 병의 거리는 멀 수록 좋습니다. 


그러므로 몽당연필은 곤란하죠. 첫번째 그림도 통나무가 더 길어야 하고 가운데 사람은 앞으로

뒷 사람은 최대한 뒤로 가서 지렛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가운데 사람은 힘이 들어요. 


자동차는 이론적으로 전륜구동이 더 안정적입니다. 후륜구동은 눈길에 미끄러져요. 

정지한 물체의 축은 가운데 있어야 하고, 운동하는 물체의 축은 전방에 있어야 합니다. 


마차를 끄는 말은 앞에 있어야 합니다. 가끔 수레를 뒤에서 밀기도 하는데 불안정해요.

가만있는 물체도 중력으로 보면 지구 중심쪽으로 축이 살짝 이동해 있습니다.


* 정지한 물체의 무게중심은 물체의 한 가운데 있다. - 틀렸음. 

* 정지한 물체의 무게중심은 지구쪽으로 살짝 비껴 있다. - 정답


아란도님은 혹시 서예를 해서 축이 뒤에 있어야 한다는 경험칙을 갖고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러나 서예도 팔꿈치가 개입하므로 전체로 보면 축이 앞에 있습니다. 


기관차는 앞에서 끄는 거에요. 모든 움직이는 물체의 중심은 전진방향에 있습니다. 

간혹 선박의 프로펠러처럼 뒤에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는 바다까지 계에 포함시킨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4.03 (12:28:52)

서예는 해볼까 하다 안했구요...

이 문제에서 어디가 전진방향을 일으키느냐 하는 거겠지요.
이 문제의 엔진은 뒷쪽 그러니까 다원이님이 그려 놓은 그림으로 따지자면 a쪽이라는 거지요.
왜냐하면, 곧 c에서는 중력을 안 받으므로 ㅎㄴㅁ이 상쇄되니까... 힘으로의 추진은 a쪽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힘을 받는 쪽으로 b가 움직여야 한몸처럼 힘을 쓸 수 있고, c가 3의 힘으로 매달린다고 했을때, b가 2의 힘을 쓰고 c가 1의 힘으로 버티고, 그래야 축이 무너지지 않으므로 a가 건너는 것이라고 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03 (13:18:59)

image (1).jpg


힘을 받는 것은 C이며 힘은 지구의 중력입니다. C가 중력으로 A와 B를 통제하면 건널 수 없죠.

건너려면 A와 B의 간격을 최대한 벌려야 하며 그래도 B가 한 사람의 무게인 60킬로 이상을

들 수 있어야 합니다. B와 C가 최대한 가깝다면 60킬로, 멀면 멀수록 부담이 증가합니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4.03 (13:25:44)

중력으로 힘을 받는 것은 a와 b인 것이죠.
c는 순간적으로 그 힘을 빌어서 도랑을 건너는 것이구요.
그리고 c가 도랑을 건너려면
a와 b의 이동거리만큼으로 도랑을 건너는데, 저 사진처럼 되면, b의 이동거리 확보가 안된다구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03 (13:32:55)

힘이라는 말은 현재상태를 변화시킨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힘에 대한 인식이 틀렸어요. 


남산 위의 저 바위는 거대한 중력을 받지만 전혀 힘이 없습니다.

현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힘이 없는 거에요. 


중력은 자기를 통과해서 빠져나가는 것이고

통나무를 운반하는 힘은 다리 근육의 힘에서 나옵니다.


아침에 밥으로 먹은 당을 태워서 에너지를 얻는 거구요.

중력이 아니라 밥힘으로 가는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4.03 (13:36:18)

그러니까 중력과 일직선화 되서 사용되지 못한 힘이죠. 그래서 지렛대가 필요한거고....그 힘을 이용하면 되는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4.03 (13:34:22)

그리고 드는게 아니라, c가 건너려면 매달려야 하므로, a는 누르는 힘을 써야 하고, 이건 중력을 위에서 아래로 일직선화 하는 힘이고, b는 중력과 일직선화 되기는 하지만 중력을 버티는 힘과 같고, 이 a와 b의 중력에 c는 매달려 건너는 것이므로, a.b.c모두 사용하는 힘이 다릅니다. 힘의 쓰임이 변형된거지요. a만이 c를 지렛대 삼아 중력의 힘과 일방향이 되지요. 그래서 c가 매달려도 수평을 유지할수 있는 거구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4]비밥여리

2014.04.03 (16:25:58)


 상황만 보자면,


 a, b는 힘의 합력이 0입니다.

 그리고 c는 힘의 합력이 지구 중심 방향으로 중력의 크기만큼 작용합니다.(9.8N)


 여기에서 b가 축을 담당하므로,

 c로 작용한 힘이 a로 반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하여 a가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 A B C가 따로 힘을 더 낼 수 없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레벨:7]風骨

2014.04.03 (13:53:54)

그림의 상황에서는

b를 축으로 a가 c를 들어올리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중력에 의해서 c가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기 때문에

c가 힘을 받는 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a와 b사이는 멀수록 b와 c사이는 가까울 수록

a 입장에서는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원리로 인하여

수고를 덜 들이는 효과가 나올 것입니다.

 

그 상태로 이동을 하게 된다면

축의 역할을 하는 b가 중심이 되어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는

b를 중심으로 한 저울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b가 a와 c 그리고 막대기를 모두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고도 이동을 해야 하니

2사람의 무게 + 이동을 하기 위한 힘

을 버틸 수 있어야 하는데

일반인들은 그런 무게를 감당할 수 없으니

KBS 스펀지 시험에서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03 (14:01:17)

맞습니다.

그러한 구조를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찾을 수 있으면 됩니다. 


여기서는 A,B,C+통나무+통나무 길이의 연장 혹은 뒤에 추가될 사람=5입니다.

에너지의 입출력은 지구 중력과 중력을 포함한 C가 입력, 


A와 B, 통나무가 콤파스, 혹은 저울=축(입자)과 대칭(힘과 운동)

그리고 여기에 추가될 여분의 통나무 혹은 사람이 량으로 5을 이룹니다.


그런데 질 입자 힘 운동 량은 평소에 뒤섞여 있다가

어떤 힘이 걸리면 즉 사건이 일어나면


순서대로 정렬하므로 그냥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질 입자 힘 운동 량이라고 하면 대충 맞습니다.


방향이 꺾이는 수가 있으므로 잘 살펴야 합니다.

움직이는 상황에만 적용해야 합니다. 


운동이 풀리면  

량은 운동에, 운동은 힘에, 힘은 입자에, 입자는 질에 숨어버려요.

 

예컨대 질은 중력이고 중력은 전체에 고루 작용하지만 

이 사건에서 핵심적으로 사건을 격발하는 중력은 C에만 해당되는 거죠.


다른 중력들은 발바닥을 통해서 지구로 되돌아갔어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4.03 (14:21:47)

아마...중력의 일직선화 힘을 사용하지 못했다면...고층 건물이라는 건축은 없는게 되겠지요.
그리고 사람이 걷는것도 중력과 일직선화 힘 때문에 서 있는 것이며, 그리고 무게중심으로 버티며 걷는 것은 중력에 저항하는 힘으로 걷는 것이므로... 한쪽 발이 떴을때 한발짝 옮기게 되어 걷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그림을 스펀지에서 조건이 성립 안되어 실패했다 할지라도... 그림을 통하여 이론상으로 건너게 하는 것이고, 이것은 다른곳들의 ...힘의 사용과 움직임에 관해서는 유추하거나 사용해볼수 있겠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8]부둘

2014.04.03 (15:54:34)

지렛대의원리_일러스트_yuki6004.jpg



작용점이 공중에 뜨는 c

받침점이 중간에 여자아이 b

힘점이 내리눌러줘야 할 a


그러므로 힘점과 받침점은 최대한 멀리, 작용점과 받침점은 가까워야 힘을 덜 쓰겠죠.

움직일때는 a,b 가 같이 움직이는 것이고.

건넌다음엔 반대로.


그러나 현실에선 무게를 감당못함.


원리는 망치(장도리)로 박힌 못을 뽑을때 손잡이 끝을 잡아야 힘이 덜 드는 지렛대 원리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03 (16:01:20)

질 .. 바위의 중력.. 중력은 전체에 있지만 사건유발은 바위 뿐.

입자.. 받침점.. 한 점이 전체의 에너지를 감당해야 하므로 소실점.

힘.. 막대..에서 방향이 바뀐다는게 중요. 바위와 꼬마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임.

운동.. 막대의 길이..가 시간을 담보한다는게 중요. 시간통제로 문제해결. 시간공격. 

량.. 꼬마..가 어떻게든 멈추어야 한다는 거. 영원히 계속 저러고 있을 순 없으니깐.


순서대로 다섯이 쭉 나가는게 중요하고

또 여기에 힘이 걸려서 전체가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그 긴장을 통제하면 연주자가 악기를 다루듯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습니다. 

여기서는 막대 길이를 조금 늘려주거나 줄여주는 방법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그 길이의 조절이죠. 

그 긴장부분이 잘 안보이므로 그냥 멀리서 봐서는 꼬마가 낑낑대는걸 모르죠. 


여러곳에 손댈 필요 없고 단지 긴장만 컨트롤하는게 히딩크 축구입니다.

계속 긴장시키면 결국 상대가 빈틈을 보여요. 


하수들은 긴장을 싫어하므로 모험을 걸어서 완승을 노리거나 완패를 하죠.

이창호는 긴장을 즐기므로 계속 반집승부로 몰고가고. 희망고문 작전.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4.03 (16:35:20)

 

a.b.c 로 사용한 곳들이 ..순서를 잘못 사용된 곳들이 보이네요.

그냥..그래서 댓글 수정하지 않고...

제 생각을 따로 자유게시판에 온 글로 올립니다.

그러니 그것을 살펴봐 주세요.

[레벨:10]다원이

2014.04.03 (16:44:47)

원점으로 돌아가서...

 

-----------------------------------------------------------

   A                         B                         C

 

A~B = B~C

 

만일 체중이 동일한 세사람 A B C가 막대기(위쪽의 점선)를 균등하게 배분하여 붙들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 상태에서 가운데 서 있는 B가 까치발을 해서 키를 약간 키우면 A와 C 두 사람이 몇 센티 정도 허공으로 뜨겠죠.

이 상태에서는 균형이 완벽히기 때문에, A 나 C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B가 두 사람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 아주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도 균형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합니다.

그 앞에는 B~C 사이의 거리보다 조금 좁은 절벽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B가 절벽 끝에 멈춰 서도 A, C 두사람은 허공에 떠 있습니다.

그런데, 절벽이 B~C 간격보다 좁으므로, C의 발이 건너편 까지 갑니다(허공에 뜬 채로).

 

-----------------------------------------------------------

   A                         B                         C

-------------------------------                      ---------

                                1                     1

                               1                      1

                               1                      1

 

이 상태에서 B가 발을 원래대로 하면 C가 건너편에 착지.

 

그 다음으로, B가 팔을 굽혀 매달려서 자신을 허공에 띄웁니다.

A와 C가 B를 매단 채로 전진합니다. 그러면 절벽 간격은 A~B 간격보다 좁다고 가정했으므로(A~B = B~C), 이번엔

B가 착지하고, B가 다시 까치발을 해서 A 와 C를 매단 채 앞으로 나아갑니다(균형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제 세 사람 모두가 절벽을 건너게 됩니다.

핵심은 B의 까치발에 있습니다. 나머지 두 사람을 허공에 띄워도 균형은 유지된다는 점.

그리고, 막대기를 들고 가는 게 아니라, 매달릴 수 있다는 점이 기존의 모형과 다른 점입니다.

 

혹시 모순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쇼~~~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03 (16:57:58)

단지 건너는게 목적이라면 방법은 이 외에도 많습니다. 

중요한건 현장에서 일어나는 우리의 일반적인 착각이죠.


백 명이 경험하지 않은 문제를 만났는데 백 명 다 착각을 한다면 큰 문제죠.

그런데 구조론을 모르면 백 명 다 착각을 합니다. 


예컨대 잔잔한 호수 위를 달리는 보트에서 선장이 

아무리 파도가 쳐도 절대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줬는데


옆으로 모터보트가 지나가면 50센티 정도의 얕은 파도가 쳐서 

배가 한 쪽으로 기울면 반대쪽으로 움직여서 균형을 잡겠다고


벌떡 일어서는 멍청이 넘 때문에 보트가 전복됩니다.

근데 백이면 백 다 이런 잘못을 저지른다는 거. 


수십명이 한꺼번에 죽거나 빠지는데 이런 사고가 곧잘 일어납니다.

구조론을 알았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라는 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4.03 (16:57:58)

더 쉬운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보이네요.

굳이 어렵게 가야 할 필요 있나요...?

[레벨:10]다원이

2014.04.03 (16:56:56)

기존의 논의를 나름 잘 본다고 봤는데, 혹시 제가 놓친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잘 알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까치발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B가 절벽 끝에 섰다고 해도,

A와 C의 균형은 깨어지지 않으며, 따라서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절벽의 간격이 B~C 간격보다 크고, 세사람의 체중이 같으며, 주어진 나무기둥 외에 다른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떤 경우에도 절벽은 건널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절벽 간격이 막대기의 1/2 길이보다 좁아야만 걍 까치발로 그냥 건너든 아님 지렛대 원리의 응용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레벨:10]다원이

2014.04.03 (17:01:04)

C의 발 아래가 절벽이라는 이유 만으로 C 가 아래쪽으로 기울어진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글자 그대로 완벽한 균형이라면 C 쪽으로 기울어질 이유가 없죠.

이 논리를 더 발전시키면 B의 까치발 자체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는데...

어쨌거나 재미있는 논의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04 (11:01:16)

가만 있으면 기울지 않는데 걸어가니까 기울지요.

걸어간다는 것은 순간적으로 체중이 0으로 되돌아간다는 말입니다. 


저울 위에서 걸어가 보세요. 

풀쩍풀쩍 뛰어 보셔도 좋고.


순간적으로 체중이 0으로 갔다가 두 배로 나올 것입니다.

[레벨:5]msc

2014.04.04 (09:42:19)

후륜구동,,,,절대 안사겠슴,,,,,,여지껏 후류만 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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