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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2]이상우
read 3688 vote 0 2012.12.08 (22:36:18)

김대중 대통령의 부재가 이렇게 노인분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단 말인가.
장인어른 하시는 말씀이 박근혜가 잘한다는 확신,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너무 강하더라.
아내의 할아버지도 티브이보니까 박근혜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고 박근혜 찍겠단다.
어이가 없었다.
계속 설득해서 할머니는 2번 찍으신다고 했고 아버님도 2번 찍으시는 방향으로,

할아버님은 투표 안하실껀데 하시게 되면 2번 찍으시기로 했다.
전라도의 노년층은 자식들이 단단히 단속해야 한다.
근혜네는 자식을 설득할 부모가 없다.
재인네는 부모를 설득할 자녀가 있다.
특히 문재인 후보가 되면 자식 출세할 기회 많다고 하면 부모님들은 2번 찍는다.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
나만 해도 설득가능한 친척 어른들 20명은 된다.
우리는 설득력이 있다. 저쪽은 설득력이 없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2.08 (22:41:40)

박정희때 못해먹은 떨거지들이

그 집 딸 60대 소녀가장 앉혀놓고 해먹자는 건데

설득하기가 어렵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2.12.08 (23:01:42)

설득가능합니다. 영혼도 이념도 가치관도 팔아먹은 노인 떨거지 정치인들을 유신공주를 받들겠다고 합니다.

노인분들의 안일함을 젊은 자식들이 깨줘야합니다.  박근혜는 평균연령 72세 노인들의 정치 떨거지들을 통제할수 없습니다. 젊은이들의 소욕이란 말은 없는데 노욕이란 말이 존재하는 만큼,  인들 단속을 잘해야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pinkwalking

2012.12.08 (23:19:59)

안녕하세요. 언젠가 보니 글을 쓸 수 있게 되어 용기내서 써봅니다. ^^;

저는 대구가 고향-지금은 서울-인데요,

저희 엄마는 노빠신데 아빠는 의성이 고향, 거의 평생 대구에서 살아오셔서 박정희, 박근혭니다.

아빠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너무 고민돼서 전화하는 거 생각만 해도 두근거려서리.. ㅜ.ㅜ

어쩌면 좋을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2.08 (23:28:44)

문재인이 되어야 

인터넷 시대에 자식들 취업도 잘 되고 

젊은사람들이 활개치고 살고

젊은이들 해외진출도 많이 하고 창업도 많이 하고 

그러하니 미래를 생각해서 

젊은 사람들 앞길을 열어달라고 하세요.

이번 대선은 노소대결인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부모들이 자식들 부탁대로 하는게 맞다고 말하는 수 밖에요.

늙으면 자식에게 의지하는게 삼강오륜의 법도인데.

[레벨:30]스마일

2012.12.08 (23:47:24)

저는 임실인데요. 그쪽은 군수가 문제가 많아서, 엄마가 투표안한다고 하길래 어닌양 부렸습니다. 노인한테 논리는 잘 안통해요. 막내의 무기 어린양.
[레벨:30]스마일

2012.12.08 (23:54:05)

전주사람들은 선거얘기하면 정동영 뭐하냐고 하는데, 인터넷검색해도 활동이 많지 않던데, 정동영을 적극 활용하면 안돼요?
[레벨:11]토마스

2012.12.09 (00:16:43)

매우 안타까운 내용이군요. 호남의 탄탄한 민주당지자가 무너지고

있다니.  더구나 상대가 이회창도 아니고 박정희인데.

정말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호남에서 박근혜 20%가까이

얻으면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껴지네요.

자녀분들의 적극적인 부모설득이 정말 필요하겠네요.

김대중 대통령이 조금만 더 오래 사셨어도....

한 사람의 빈자리가 이렇게 크군요.

[레벨:11]큰바위

2012.12.09 (03:34:18)

구조론의 답은 명쾌하고, 설득력은 있는데 문제는 사람들이 머리를 끄덕이고 실행을 딴판으로 한다는 거.

 

사람들이 1번 이정희 말을 듣고 속 시원해 하는데, 표심은 3번으로 향한다는 거.

이게 삶의 아이러니.

 

감성이니 이성이니 두말 할 필요없고,

답도 명쾌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동시에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구조론의 숙제.

 

유시민은 말을 바르게 하는데 싸가지가 없고,

노무현도 속은 시원한데 너무 나가서 사람들이 반감을 샀고,

오히려 지금 그네공주는 어리버리한데 사람들이 동정을 한다는 거.

 

이게 현실이라는 거.

 

물론 조만간 결과야 드러나겠지만,

정말 조그만 땅덩어리에서 통합은 어려운 건가?

 

진보의 반응은 겉으로 통합을 이야기하지만, 저쪽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누가 통합하재, C-Bee?" 한다는 것.

 

그래서 선거에서 또 지면 안되지.

 

찰스가 좀 도움이 되면 좋겠건만, 남은 11일 동안 어찌 될는지......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웠지만 나는 처음부터 찰스의 역할은 King Maker로 정했기에 끝까지 그럴거라 믿지만서도......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2.12.09 (12:22:55)

유시민이 싸가지가 없다?

노무현이 너무 나갔다?

 

인식, 사고, 생각들의 차이가 태평양이고 대서양이구랴.

 

진영 내에서도 이렇게 스펙트럼이 다양한데,

철옹성같은 노틀의 진지를 무슨수로 무너뜨리랴.

 

우리 젊은 것들 살 수 있는 길 좀 열어달라는 것밖에는 뾰쪽한 방법이 없겠네요.

제발 주변에 한 사람이라도 예사롭게 생각 말기요.

 

앞으로 전개될 5년은 기존의 5년과 차원이 다른, 아니 돌이킬 수조차 없는 수렁이 될 수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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