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창조 아니면 해석이다.
창조가 해석보다 윗길이니 더 격이 높다.
창조는 21세기의 해석이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해석하는 것이다.
그들은 뒤에 따라올 무수한 사람들을 의식하며
빈 터에 새로운 씨앗을 뿌린다.
해석은 19세기의 해석이다.
그들은 과거 마르크스들이 뿌려놓은 씨앗을 수확한다.
그것이 마치 자기의 것이라도 되는양
태연한 얼굴로 판매한다.
창조는 새로운 집을 짓는다.
그러므로 그 현장의 환경은 단아하고 심플할 뿐이다.
작가든 단지 기초를 놓을 뿐이고 그 위에 기둥과 지붕은 관객이 직접 얽어야 한다.
그 재료는 가공되지 않았고 조미료는 첨가되지 않았다.
해석은 잘 차려진 만찬과 같다.
관객은 다만 묵묵히 먹을 뿐이다.
관객은 소극적인 타자로 남아있다.
창조는 더불어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해석은 남이 만들어놓은 사건에서
자기 양념을 더하여 감동과 교훈과 재미를 수확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당신은 창조하고 있는가 아니면 해석하고 있는가?
미래를 해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창조다.
뒤에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거대한 사건을 만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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