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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6723 vote 0 2012.04.11 (0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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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해봐야 알 수 있지만 변함없는 진리는 이번 선거의 최대 승자는 문재인, 피해자는 박근혜, 아차상은

안철수라는 것이오. 박근혜는 장교들 다 잘리고 졸병만 남은데다 가방들이 손수조, 경호원 문대성 공천으로

이미지 구겼소.

 

게다가 여소야대 상황에 주도권 잃고 힘 빠지고 3개월만 지나면 공직자들도 이쪽에 줄을 댈테니 끈 떨어진

연 신세. 환갑맞은 근혜할매는 여기까지.

 

부산에서 3석이면 문재인 승리, 4석이면 문재인 정국주도, 5석이면 대세결정.. 줄대려고 찾아오는 방문객

거절하기 바쁠 것. 안철수는 중간에서 눈치보려 했다는 혐의 벗기 어렵소. 민주당이 패하기 바라고 패하면

문재인 물러나고 급속하게 안철수 대안론이 형성되기를 기대한 표정을 들켜버렸소.

 

표정관리 잘 하라고 내가 그만큼 힌트를 주었거늘.

 

내 글이 철수형 귀에 들어갈 리야 없지만 아이큐가 100만 넘으면 그 정도 눈치는 있어야지. 야당승리를 위

해 최선을 다하는 척 해야 발언권을 얻는 거지. 문재인의 대세장악으로 이제 낄 자리가 없어졌소.  그래도

대선 중에 문재인에게 한 번 위기는 찾아올 것이므로 안철수는 조용히 기다리면 다시 조명받을 거.

 

세상은 넓고 멘붕은 많으니 멘붕들 때문에 안철수는 가만이 기다리면 차차기를 노릴 수 있소.

 

유시민은 차기를 포기한 척 하고 있는데 아주 잘했소. 가만 있어도 안철수가 유시민을 그라운드 위로 끌어

올릴 거. 어쨌든 유시민은 한번 더 조명을 받을 것이오. 왜? 야권연대 일등공신 유시민 빼면 누가 공동집권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소?

 

민주당엔 인물없소. 공동집권 프로젝트는 유시민의 담당. 철수형 역할은 유시민 끌어올리고 뒤로 빠지는

걸로 자동 교통정리.

 

문-안-유 삼각파도가 어떻게 박근혜를 요리하는지 그럼 앉아서 구경들 합시다. 지켜보다 입이 심심하면

팝콘들 사시오. 이기는 법을 읽으시든지.

 

###

 

한국사회에서 항상 따는 베팅방법은 유권자가 생각보다 더 똑똑하다는 쪽에 돈을 거는 것이오. 나는 일단

179석에 걸겠소.

 

뭐 투표율 되면 벗겠다 이런 제안은 많은데 피자, 치킨 각 1만개 시민들에게 돌리겠다는 그런 공약은 없네

요. 우리나라는 착한 부자가 한 명도 없나벼. 만약 내가 장사하는 사람이면 투표율 55퍼센트 기준으로 1퍼

센트 올라갈 때마다 통닭 100개씩 쏘겠다고 트위터에 날리겠소이다만.. 가게 홍보는 되잖소?

 

하여간 179석 되면 이번달 강촌모임 점슴값은 내가 내겠소. 근데 이거 선거법 위반이면 취소요. 투표율 60

퍼센트로 하면 괜찮을라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4.11 (0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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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새.. 별별 쇼를 다 보여줄 거구만. 새누리가 120석 이하로 무너지면 박근혜의 마지막

승부수로 탄핵찬성도 가능할 것이오. 그래 그거야. 어차피 이판사판이여. 이래도 지고 저래도

질 바에 가진 카드는 다 휘둘러 보는 거야. 막판에는 명박이 탄핵수로 대선기회 살려봐.

 

1) 막판에 몰린 박근혜가 주도적으로 명박탄핵에 앞장선다.

2) 박근혜는 탄핵 반대하는 척 의사당에서 울부짖고 은밀히 수하들에게는 찬성케 한다.  

 

2번이 더 재미날것 같기는 한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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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다원이

2012.04.11 (00:29:29)

동렬님 예상대로면 다음 정모는 제가 쏘겠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2.04.11 (01:50:16)

나는 한 달 전 쯤인가 한 엉성한 분석 모델 그대로 181석. (단 친야 무소속 포함.)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2.04.11 (03:38:52)

신의 중심> 우주의 중심 > 생명의 중심> 인류의 중심 > 대한민국의 중심 / 결이 맞아 가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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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솔숲길

2012.04.11 (07:37:14)

[레벨:30]솔숲길

2012.04.11 (07:48:16)

[레벨:2]호롱

2012.04.11 (08: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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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  그리고  운명의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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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2.04.11 (08:39:46)

투표잘하면 3대가 편하오.

(후보 점퍼 빌려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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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르페

2012.04.11 (09:19:11)

훤~해졌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6]태곰

2012.04.11 (11:24:50)

고생하셨오. 오늘은 즐기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4.11 (09:14:08)

2012-04-11 0858.jpg


투표하고 왔소.

노인부대는 보이지 않았소.

이번에 노인층 투표참여 저조로 60퍼센트는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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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르페

2012.04.11 (0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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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찍었는지 차마 말은 못하겠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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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2.04.11 (10:04:44)

2002년 선거 이후로 이렇게 떨리고 가슴벅차기는 처음.

닥치고 투표 독려 문자 돌리는 중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4.11 (10:19:43)

아침7시에 남편이랑 사이좋게 우산쓰고가서.투표하고~둘이 비온다고 좋아서"야호 신난다. 노인들 나오시기 힘들겠당~"
시부모님 밥해드리고 서울로 올라가는 중~ㅋㅋㅋ이따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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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갔더만 노인들이 인증샷이 신기한듯 쳐다봄.

ㅋㅋ 손가락으로 번호를 가리키며 찍었다가 고건 잘라내고 올림.

누군지 다 알것~

절대로 손가락을 1개만 펴진 않았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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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4.11 (13:26:26)

우리동네(아직 이 말이 안나오지만)는~ 이한구랑 김부겸~

이한구는 선거유세도 진짜 거만하게 하더만.

유권자 쳐다보길 노예들 굽어보듯이 고개 빳빳이 들고

유유자적 내려다보더라.

그래도 생각보다 김부겸 투표율이 많이 나와서

이 동네가 쫌 좋아졌음.

노인들만 모여있는 도시를 만들지 않으려면

암~ 그래야지.

 

 

[레벨:30]솔숲길

2012.04.11 (10:43:49)

AqKfSZwCQAAo8qP.jpg


투표하고 왔소.

그동안 한시간 걷기 덕에 어렵지 않게 갔다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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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6]태곰

2012.04.11 (11:22:05)

즐겁소.. 내 평생 처음 맞이해보는 즐거운 투표날인거 같소. 


승리 소식 기다리겠소. 


난 뭘 쏠 형편은 안되고, 


투표율 70% 넘으면 문재인 후보의 대선가도를 위한 영상을 만들겠소. 


(뭐.. 70%보다 낮아도 만들게 되겠지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2.04.11 (13:46:39)

투표율 70%를 넘으면 문재인 후보가 캠프의 플래시몹 팀을 데리고 광화문에서 플래시몹을 한다고 했소.

교통비는 양정철 비서관이 부담. 고로 투표율 70%가 넘으면 나는 공짜로 서울가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2.04.11 (11:33:53)

우리동네는 줄이 제법 길었소.  투표율 올라갈것같은 느낌.  짝수로만 찍어주는 사람이 많길 기대하면서 면면을 보니 웬지 다 나랑 같이 찍을 것 같은 느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4.11 (1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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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펴는 4년이 되자.

그러고보니 지난 4년 낙이 연아밖에 없었구나..

앞으로 4년, 아니 40년은 연아처럼 우리 모두 승리하리라!

by xe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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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허당

2012.04.11 (12:02:38)

가카데이!!1 가카께 소중한 한표 헌정하고 왔소......img0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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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4.11 (16:06:26)

오 멋지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23]의명

2012.04.11 (14:13:34)

집을 며칠 비웠는데 살짝열린 방문틈으로 휘릭!

예상이 맞았다. 쥐새끼다. 

일단 소름을 멈추고 짐짓 딴청을 부리니 

슬그머니 단스밑으로 기어나와 눈치를 보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작은 눈망울이 귀엽기는 하나 화가 머리끝 바로 밑에까지 치밀어 올랐다.


침착! 

'웬만하면 그냥 나가지?' 들은대꾸도 안한다

스리랑카 스님 철제바루를 임시휴지통으로 쓰고 있는데 

거길 느긋이 올라가 뒤적거리고 있다. 

때려잡자.

뭘루? 

#$%^&$% ?


왁!!!

소리를 질렀더니 

잠깐 놀라는척

다시기어나와 바루를 태연히 뒤적인다


물티슈팩을 집어들었다 슬며시.

보장할 순 없지만 

지금은 이 방법외엔 그닥!

한 방! 정조준! 찬스! 멈춘 호흡! 힘을 빼기 ! 스피드!눈치!


정지된 동작사이로 놈은 긴장의끈을 놓치지 않는다.


등!!!


보이는 순간 !!!


쉬락!퍽! 둔탁!뒝글바루!


쳇!녀석이 분명 맞았는데 찻단스 밑으로 숨어버렸다.

더러운 기분사이로 오늘이 꼬여간다.

단스밑 밖에 없지? 

스트레스 밀려온다.

더럽구 안좋은 추억들이 꾸역꾸역 목구멍을 간질이고

겨드랑이 사타구니사이를 간질인다.

쥐이!


후라시를 집어들었다 투표하러 가야되니 일단 이방에서 내 쫓아야 한다.

틈!


엇!


놈이 도사리고있다 !!


숨죽인 새끼와 나사이에 랜턴빛이 흐르고 

일단 나가만 달라는 내 호소력없는 텔레파시만 부질없이 투덜댄다.


쌍!!


가만 ?


혹시?!


사정없이 메타짜리 쇠자를 눈깜 땡깜하였다.

다시 랜턴!!


발라당!!


단스우측밖으로 놈을 밀어놓으니 꼬리가 보인다.

물티슈 한 장을 빼내어 꼬리를 집었다.

어쩔 수 없다. 스트래스와 징그러움을 교환 할 수 밖에.


혹시모를 혹시땜에 어제내린 빗물웅덩이에


휙!!


시동걸러 가야한다. 투표하러가야지 


징존가?? 궁시렁 궁시렁  ^^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2.04.11 (14:49:04)

투표했소. 승리에 한표, 사람에 한표.


왼주먹에 투표흔을 남겼소.


IMG_2182.JPG



이건 약간 보정한 것

IMG_2182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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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4.11 (15:58:34)

ㅋㅋ 뽀샤시 해졌소.

이쁜 주먹이요!

쥐잡기 좋은 주먹이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4.11 (15: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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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도 함께 투표장에 가는 양, 뱅글뱅글 돌며 노래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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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다리도 보란듯이 '팡팡!' 꽃문을 열기 시작하고...

 

 

 IMG_6466.jpg

수수꽃다리 뒤로, 연두빛 모과 새순도 씩씩하게 나오기 시작.

 

 

 IMG_6468.jpg

아가들 손잡고 투표 장소에 나온 젊은 부부들이, 눈에 많이 띄고...

 

 IMG_6479.jpg

금낭화도 새순을 펼치며 한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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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도 쑥쑥... 나와, 또 한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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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나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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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

 

 IMG_6534.jpg

'펄떡펄떡!' 헤엄치는 붕어떼들. 올해 목련은 헤엄치는 붕어떼(에너지)를 떠올려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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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웃는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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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 투표를 하면, 하면^^ 

붕어처럼 배가 '볼록볼록' 절로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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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향, 그렇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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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2.04.11 (15:27:50)

프로필 이미지 [레벨:3]EUROBEAT

2012.04.11 (16:40:22)

김동렬 : "하여간 179석 되면 이번달 강촌모임 점슴값은 내가 내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2.04.11 (17:00:08)

점슴 메뉴는 수제비라 카제 아메!

 

대신 막걸리값은 지가 내겠소.

참석자가 많으면 막걸리 맛이 쬐끔 싱그울 수도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2.04.11 (17:02:16)

곧 투표하러 가오.

정균환이고 나발이고 닥치고 2번 찍고 오겠소.

막판에 마음이 절박해지니 결국 이렇게 되는구료.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4.11 (17:16:23)

P1030245_2.jpg

승리를 기원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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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솔숲길

2012.04.11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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