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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막판에 판 흔들기는 뭐다? 역풍 백 퍼센트

원문기사 URL : https://v.daum.net/v/202505111151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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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5.05.11

주도권의 문제인데

유권자를 후수로 만들면 안 됩니다.


유권자를 선수로 만들려면 적어도 선거 3개월 전에 터뜨려야 합니다.

1. 3개월전 폭로 > 유권자 결집 > 결집에 역풍 > 역풍에 역역풍.. 맥놀이가 이어지는 거.


즉 유권자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상대의 대응에 역대응이 가능하므로 

1. 고백한다 > 거절한다. > 다시 고백한다. > 또 거절한다. > 빅 이벤트로 재고백한다. 


이 정도로 가줘야 카드를 바꿔가며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거.

이는 당연한 게임의 법칙. 네가 생각하는 것을 내가 생각하고 있다고 네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생각한다.


막판 폭로나 판 흔들기는 유권자를 후수로 만들어 유권자의 권력을 빼앗습니다.

김어준이나 정의당이나 그 외에 선거때만 되면 나타나는 꾼들이 폭로전해서 전부 실패.


정몽준 막판 지지철회 실패, 초원복집 폭로 실패, 김만배 폭로 실패.

역대 선거에서 폭로는 다 실패. 반대로 한덕수는 폭로가 무서워서 검증되는 경선 없이 날치기 단일화.


결론적으로 지금부터 조중동이나 종편이 무슨 짓을 해도 무조건 손해라는 거.

근데 그 짓을 꼭 합니다. 그냥 지면 등신이고 꼼수를 쓰다가 비참하게 지면 상등신인데 인간은 상등신 행


등신이면 욕을 먹지만 상등신은 애초에 욕할 가치도 없는 수준이하 함량미달이라서 욕을 안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