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재도 사람인척 하지만 멀었다. 필자의 첨삭지도를 받아야 한다. 우편향 부분을 필터로 거르면 대체로 맞는 말이다. 파란색은 필자의 지도. <왜 최악인 인물들이 최고의 자리를 다투게 되나?> <정 주필님. 이재명은 포악무도하고 사악한 악마성을 감추고는 마치 광명을 가져다주는 지도자처럼 자신을 위장한다는 것이 그를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사람들의 일치된 견해더군요. 그와 학창시절 등을 함께 보낸 분들은 한결같이 어떤 절박성을 가지고 이재명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며 진실되게 앞서 말씀드린 것같은 의견을 피력하더군요. 정 주필도 경각심을 가져주세요. 악마에게 속아서 오점을 남기고--.정론을 펼쳐 주시고 저희를 올바르게 인도해 주세요.> ### 정치는 팀플레이다. 윤석열은 팀플레이를 안해서 문제다. 개인의 인성은 팀플레이 안에서 용해된다. 이재명이 악마라면 주변에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많다. 윤석열은 확실히 악마라서 한동훈, 이준석, 김종인 등이 다 떨어져 나가고 고립되었다. 수평적 연대가 안 되고 졸개만 남아있다. 악마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보니 이재명이 무섭기는 무서운가 보구나. 이름을 말하면 누구라도 알 만한 어떤 분이 이런 글을 보내 왔다. 정중하게 쓰여진 글이기에 부득이 답신을 드려야 할 것같다. 오늘 하루에만도 이재명을 악마라고 지칭한 글을 다섯 편은 족히 받은 것 같다. 말종과 인터뷰를 하냐는 질책도 많았다. 물론 나는 이재명을 악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악마를 어떻게 정의하더라도 그렇고 악마라는 유사 종교적인 언어를 보는 것은 그자체로 마음이 편하지 않다. 오히려 정치인 중에서라면 윤석열이야말로 악마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굳이 악마라는 기괴한 언어를 사람에 대해 사용한다면 말이다. ### 악마라는 단어는 논리적으로 비판할 수 없을 때 쓰는 말이다. 윤석열은 악마가 맞다. 윤석열의 악행은 논리적 비판이 필요없는 폭력이다. 군대와 검찰로 사람을 죽이는데 논리가 필요하다는 말인가? 나는 지난 대선에서 윤과 이가 최고의 자리를 놓고 다툴 때 이 두 사람을 모두 거부하면서 대선 자체를 보이콧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나는 지금도 당시의 입장을 공정했다고 회고한다. 필시 두 지도자를 정점으로 국민들이 분열하여 대립하고, 분노를 공유하면서 진영을 결속하고, 대결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정당화할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후 진행 상황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다. 지금의 탄핵사태는 그 결과다. ### 한 사람은 국민이 뽑은 후보이고 한 사람은 외부에서 고용한 용병인데 어찌 같냐? 용병을 끌어들여 도박하는게 민주주의냐? 불리하면 당나라 군대를 끌고 와도 되는 거냐? 미친. 나는 이재명을 지극히 평범한 보통의 기회주의자라고 생각한다. 불운한 가정에서 태어나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고 고단한 삶을 버텨낸 사람에게서 드러나는 그런 잔머리의 강한 기회주의 말이다. 그에 대한 악마라는 이미지는 모든 밑바닥 출신들에게 따라 다니는 장발장식의 <도둑놈 이미지>일지도 모른다. ### 기회주의라는 표현이 바로 부자들 특유의 도둑놈 이미지 낙인찍기다. 정규재 니가 바로 기회주의자다. 기회주의자는 안철수처럼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비판대상이 되지 않는다. 뭐라도 한게 있어야 비판하지? 즉 무언가를 해서 비판대상이 되면 기회주의자는 아닌 것이다. ### 기회주의자는 남의 밥에 숟가락 올리는 안철수, 김경수, 김부겸, 반기문 부류다. 윤석열도 기회주의자다. 그는 자기정치로 평가받는 정치인이 아니고 그냥 남의 당에 용병으로 팔려간 기회주의자다. ### 기회주의자 - 자기정치를 하지 않으므로 비판대상이 되지 않으며 남을 탄핵해서 빈 자리가 만들어지면 지갑 주우려는 자. 이쪽 저쪽으로 변신을 거듭하며 줄을 잘 갈아타서 성공하려는 자. 예) 박찬종, 문국현, 안철수, 반기문, 이인제, 윤석열, 진중권, 이낙연, 박용진 나는 잔머리를 옹호할 생각도 없지만 모든 바닥 사람들을 범죄인으로 인식하는 그런 기득권의 시각을 정당화하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다. 우리 사회가 서울대 법대와 서울대 의대 출신들이 뒤흔들고 있음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흔히 형수욕설을 말하지만 나는 윤석열과 그의 아내, 그리고 윤석열의 부모를 생각하면 윤석열이야말로 가족 모두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자라고 생각한다. 가족에게서 버림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사법시험을 9년이나 견뎌낸 기이한 삶의 치열성을 보더라도 두 사람의 우열을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항적 성격으로 따지면 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 형수욕설은 형이 녹음기 켜고 유도한 것이므로 오염된 것이다. 독수독과 이론에 의해 무죄다. 이재명은 그게 함정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 정치 그만두려고 일부러 그 발언을 한 것이다. 나는 그 심리를 안다. 무수히 말했지만 누가 나를 죽이려고 하면 죽어드린다. 노무현 때 내가 이런 말 많이 했지. ### 누가 모함을 하면 적극 해명해서 그 모함을 실패하게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덮어써서 그 모함을 완성해야 그게 제대로 모함이 되는 것이다. 누가 나를 모함하면 나는 일단 그 모함을 완성시킨다. 미수로 그치면 칼이 두 번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 노무현은 죽는다. 노무현이 죽었으니 유죄라고 말하는 자는 인간이 아니므로 피한다. ### 사람을 물에 빠뜨려서 가라앉으면 마녀가 아니고 물위로 떠오르면 마녀다. 원래는 반대였는데 여자는 지방이 많아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바꾸었다. 마녀는 하느님이 가라앉히고 마녀가 아니면 하느님이 구해준다는 논리인데 마녀가 악마의 도움을 받아 물 위로 떠올랐다는 논리로 바꾼 것이다. ### 밑바닥 출신은 원래 누가 덫을 놓으면 피하지 않고 일부러 덫에 걸리는 습관이 있다. 노무현, 박원순, 이재명, 김구, 예수가 그렇다. 양반이 덫을 걸었는데 노비가 간파하고 덫을 피하면? 용케 마녀가 아니라고 증명하면? 그때부터 진짜 마녀고문이 시작된다. 그러므로 본능적으로 덫을 밟는다. 그걸 극복하지 못하면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는 밑바닥 경험 때문이다. 윤은 가는 곳마다 조직과 윗사람과 마찰을 빚었고, 그의 결혼과 아내에 대해서는 풍문만으로도 책을 몇 권 써내야 할 지경일 것이다. 그의 아내와 처가 가족들을 둘러싼 실로 다양한 풍문들이야말로 윤석열을 악마라고 비정할 때 충분히 성립 가능한, 이재명 못지 않은 그런 가족 이야기가 된다. 이재명의 이미지에 가장 치명적 상처를 준 것은 형수와의 욕설 대화일 것이다. 가족내 불화는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그렇게 심각한 욕설이라니--, 우리를 당황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아직도 윤석열의 부모에 대해서 모른다. 그의 모친은 얼굴조차 본 적이 없고 작고한 부친과 아들이 그 흔한 사진 한 장 같이 찍은 적이 없다. 모친은 치매라는 말도 있지만 치매에 걸린 자는 무조건 유폐되어야 하는 것인가. 가족과의 격리요 차단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재명에 못지 않은 스토리다. 그는 자녀도 없이 강아지만 여러마리를 키운다. 이재명은 공짜 연애라고 불리는 스캔들이 문제였고 형수와의 욕설 대화, 정신 질환이 심해가는 형과의 진흙탕 갈등이 문제였지만 말 안 듣는 아들이 있는 보통의 가정을 나름대로 지켜냈다. 그 점이 오히려 차이점이다. 이재명은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고, 살아보려고, 그리고 소위 출세하려고 노력해온 보통의 사람이라고 나는 본다.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 적도 없다. ### 이재명은 비범한 사람이다. 보통사람은 그렇게 다양한 스캔들을 안 만든다. 세상 무서운걸 알기 때문에. 이재명은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 이방인이다. 두 부류가 있는데 하나는 왕자병에 걸려서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 재벌 2세다. 하나는 외국인이 이민 와서 그 나라 실정을 모르고 제멋대로 깝치는 인간들이다. 예컨대 라즈니쉬. 미국에 이런 황당한 자 많다. 탈북자 중에도 이상한 짓 하는 인간이 많다. 한국인을 바보로 여기고 태연히 사기를 친다. 캐나다 이민자라면 현지 법률을 우습게 여기고 제도를 악용한다. 안하면 바보라는 식으로. ### 이재명은 두 번째 부류다. 이재명은 하층에서 상층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상층부의 교양을 모르고 다양한 테스트를 한다. 이것저것 집적댄다. 백화점에 처음 온 꼬맹이처럼. 다만 이제는 아뜨거라 하고 조심할 때가 되었다. 이재명 발언이 경솔하지만 예방주사 효과로 악재의 타격감을 약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굳이 악마라는 괴이쩍은 언어를 쓴다면 윤이 오히려 그런 쪽이라고 나는 감히 주장한다. 윤석열은 문재인의 지시와 원호에 힘입어 박근혜를 구속했고, 국정원장 4명 모두를 감옥에 보냈으며, 2백여명의 전정부 고관들을 역시 감옥에 보냈다. 적폐청산을 구호로 정부 관료조직과 제도를 파괴하였으며, 양승태 대법원장 등 14명의 고위직 판사를 감옥에 보내는 등으로 재판정에 세웠고, 70여명 판사들의 옷을 벗겼다. 불법,무법,편법 천지가 되고 만 오늘의 참담한 정치는 바로 그 결과다. 이런 자를 악당이요 악인이라고 하지 않으면 누구를 그렇게 부르겠는가. 나는 윤석열과 그를 지지한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왜 최악의 인물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가” 하는 하이예크의 고뇌를 깊이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자를 최고의 자리에 올리는 한 무리의 집단이 갖는 응집력과 무도함에 깊이 놀라게 된다. ### 보수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스스로 궁지로 기어들어가는데 보수논객들이 워낙 거짓말을 많이 해서 보수로부터 신뢰를 잃은 것이다. 바로 정규재, 조갑제 같은 쓰레기 때문이다. 거짓말에 대한 인과응보다. 깊이 들어가면 노무현 죽인데 대한 자책감 때문에 보수가 스스로 퇴행행동을 한 것이다. ### 노무현을 죽였다. > 양심의 가책 때문에 살 수 없다. > 어린아이는 양심의 가책이 없다. > 자신은 어린아이라서 정치적 판단력이 없으므로 무죄이고 그러므로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논리로 다들 진중권 되는 것이다. ### 노무현을 죽인 원죄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 의도적으로 죽였다고는 차마 말 못하고 순전히 재미로 죽였다고 해야 어린이가 된다. 자기를 어린이로 세뇌해서 정신적 고통을 회피하려는 방어기제다. 양심의 천벌을 피하지 못한다. 보수가 국힘당의 썩은 자들에게 속아서 윤석열을 선택하는 순간 보수는 그 순간부터 집단으로 잘못된 길로 들어섰던 것이다. 그들은 권성동의 부하들이며, 정진석의 부하들이며, 윤핵관들의 부하들이었던 거다. 윤핵관들이 명태균, 신천지 등과 더불어 당내 선거 사기를 치고 그 결과가 윤석열이었던 것이다. 그들 추종자, 추앙자, 신앙하는 자 들은 한번도 독립적인 인품이었던 적이 없다. ### 신천지, 명태균 등이 윤석열 바보를 1회용으로 이용해먹으려고 하다가 된통 걸렸지. 한간들이 오랑캐를 끌어들여 내부를 치려다가 오호 16국 시대 개막. 흉노, 저족, 갈족, 강족, 선비족 다 몰려왔지. 이재명의 교활한 성품!? 이런 것은 지극히 개인적 경험이며 편차가 커서 제3자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중인격 이런 것도 그렇다. 지어낸 것일 경우가 많다. 모든 부정적 인격 특성을 이재명에 투사하여 악마 혹은 말종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사람은 누구나 이중인격적이다. 나는 공정한 검찰관이 있어서 윤석열을 다룬다면 짧은 시간 안에 전과 10범은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윤석열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그 거칠고 우악스런 성정이 거의 드러났다. 말 술을 마시고 작취미성인 경우가 잦고, 폭발하는, 즉흑적이며 충동적 성격의 인물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만다. 버럭버럭 화를 낸다. 그리고 그런 성정이 국정에 그대로 반영된다. 불타협이어서 협력과 협조, 정치 협상같은 언어들은 그와 어울리지 않는다. 윤석열이 욱하고 내지르는 사태의 수많은 결과 중의 하나가 지금 우리가 고통을 겪고 있는 계엄 사태일 뿐이다. 그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협상하고 타협하는 지도자로는 아주 형편없는 자질을 가진 자다. 나는 보수진영에서 아주 드물게 의대 증원을 지지한 사람이지만 그토록 무지막지하게 2천명!을 불러대는 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재명의 성격과 인품을 악마에 비견하는 것은 그럴 듯하다. 그는 검사를 사칭했고 음주운전경력을 남겼다. 그러나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하면서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받았다. 대장동 사건으로 비난과 수사와 기어이 재판의 도마에까지 올라 있지만 검찰은 아직 그의 부정적 치부에 대해서는 한 푼도 밝혀낸 바가 없다. 특혜를 남발 한 것같지만 여전히 그 은밀한 반대 급부를 검찰은 밝혀낸 바도 없다. 검찰은 그의 아내를 탈탈 털어 10만원의 부정카드 사용을 밝혀냈다. 139회의 압수수색을 하고 10만원? 나랏돈을 그렇게 낭비하는 검찰은 부끄럽지도 않나. 윤석열의 하수인에 불과한 검찰이 비싼 세금을 들여 하는 짓이 이런 짓이다. 나는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그를 벌할 정도의 수준에 이른 거짓말이라고 보지 않는다. 김문기를 모른다고 한 거짓말, 국토부로부터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에 대한 압력을 받았다는 거짓말, 검사사칭 사건과 관련한 위증 교사죄에 대해서도 나는 아주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검사사칭 죄목은 천한 존재, 기어오르려는 바닥 인물에 대한 기득권의 발길질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의 거짓말 범죄에 대해서 처벌할 수 없다고 말했을 때 거의 대부분 나의 사회 친구들이 떨어져 나갔다. 모두가 이재명에 대한 적의에 사로잡혀서 그런 설명을 들어볼 일말의 의도조차 없었던 것이다. 공직선거법의 거짓말 범죄는 소위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종료된다. 그러나 당선무효라니? 이재명은 당선된 적이 없다. 그는 낙선자다. 당선자는 윤석열이다. 윤석열은 온갖 거짓말을 하면서 당선되었다. 그는 “아내가 증권투자를 해서 약간의 손실을 봤을 뿐 주가조작은 어림이 없고, 장모는 다른 사람에게 10원한장 손실을 준 적이 없다”는 등의 거짓말을 태연히 해댔다. 그러나 그는 처벌받지 않았다. 당선자를 처벌할 수 없는데 낙선자는 처벌받는다는 희한한 일을 나는 정의롭고 공정하다고 말할 수 없다. 이재명의 경우는 오히려 그런 사소한 거짓말들로 선거중 이미지가 나빠졌고 낙선하는 상응하는 처벌을 받았다. 이재명은 잔머리를 많이 굴린다, 맞다. 그러나 잔머리를 굴리는 사람은 그 대신 타협적이다. 대장동에서의 비리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본인은 부패 문제는 없다며 아직도 완강하다. 백현동 문제를 의심하는 사람은 꽤 있다. 비리가 있다면 이쪽일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김만배의 돈이 문제라고 하겠지만 역시 아직 증명된 바는 없다. 비리는 오히려 윤석열에게서 엿보인다. 김만배의 누나는 하필 윤석열 부친의 집을 구매했다. 검찰은 대장동에 돈을 부었던 은행들에 대해서는 아예 수사하지 않았다. 그 두껑을 열었다면 문재인의 이름이 나왔을 것인가. 상대를 악마라고 부르는 버릇은 어디서 배워 온 것인가. 말문이 막힌 자들이 “악마”라고 내뱉으며 주문을 외듯하는 경향성이 있다. 나는 이재명을 잘 모른다. 그러나 그런 이유로 이재명에 대한 악의적 별칭들에 포획될 이유가 없다. 악마라는 호칭은 의아스럽다.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부르는 것인가. 만일 누구를 향해 악마라고 불러야 한다면 검찰권의 무자비한 행사를 주특기로 하는 윤석열을 그렇게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재명은 휘둘러야 하는 권력자였던 적이 없다. 윤석열에게 포획된 자들은 어리석은 자라고 말해야 한다. 최근 스스로를 보수라고 주장하는 진영의 수구적이고 반민주주의적이며 사이비 종교 집단적인 태도를 나는 인정하기 어렵다. 나는 집단에의 포섭을 강요하는 이런 풍토를 경멸한다. 집단에는 그것이 광우병 집회든 촛불이든 광화문이든 지성이 없다. jkj ### 이재명과 같은 밑바닥 출신이 위로 올라가거나 이방인, 외부자들이 이너서클로 들어갈 때는 다양한 테스트를 한다. 호기심으로 집적거려 본다. 그게 사회에 활력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얌전한 애들만 모아놓으면 죽도 밥도 안 된다. 우리에게 허용되는 한계선을 끝없이 탐험해야 한다. 선을 넘어봐야 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이재명은 선을 넘나들었지만 선을 지켰다. 선을 툭 건드려 본다. 김어준이라면 졸라 씨바까지는 하더라도 그 이상 선을 넘어가면 안 된다. 아슬아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선을 넘지 않는다. 긴장감을 끌어내는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선을 절대 터치하지 않는 자들이 진중권처럼 단번에 극우로 넘어간다. 진중권이 좌파에 무릎을 꿇은 것은 보수로 가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
![포인트:114694point, 레벨:30/30 [레벨:30]](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30.gif)
굥이 대선후보부터 지금까지 들었던 공통적인 말은:
1. 김치찌개를 끓이고 말 술을 마신다.
2. 허구헌날 격노를 한다는 말이 나오고
3. 마이크를 잡으면 1시간에서 50분이상 말을 한다.
4. 김건희가 국정에 개입한다는 각종 설이 끝이지 않고
5. 국정파트너가 무늬는 국힘인데 명태균이 십상시로 활동했다고 하고
6. 전주에서 입틀막을 하고 대전카이스트가서도 입틀막을하고
7. 정치의 파트너를 말술을 같이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검찰과 군인으로 삼아 국민을 위협하고
8. 미국가서 바이든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 데 돌아오는 것은 '민감국가'라고. 아무리 고개를 숙이고 아양을 떨어도 내란에 한 나라에 핵무장한다는 이상한 말을 하니 임기말에 청구소를 보내는 것 아닌가? 이게 굥국힘정부에서 한미동맹이 튼튼한 증거인가?
굥의 어느 성격적특성이 민주주의를 지키를 자세가 되어있는가?
우리가 역사속에 배운 폭군과 혼군은 어떤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있는가?
리더가 매일 격노하고 술독에 빠져 있으면 국가가 부국강병에 문화가 융성하여 오자병법의 나라가 되는가?
리더가 자신의 재판에 관해서는 법조항에 나와 있는 것은 지키지도 않고 절차도 무시하면서
어처구니 없게 이쪽에 철저한 절차를 요구하는 것은 공정과 상식인가?
12.3 군인을 동원하여 전국민을 위협해놓고
지금은 변호사를 앞세워서 가이드라인을 주면서 법꾸라지로 빠져나가고 싶은가?
내란의 밤이후 계속된는 무정부상태로 경제는 엉망이고 굥이 총을 어깨에 맨 경호원과 같이 풀려나서
국민의 불아는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 무장경호원을 카메라에 잡히게 한 것은 술을 먹고 충동적으로 다시 계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신호 아닌가?
헌재는 하루 빨리 굥을 파면선고해야한다.
벌써 두차례 굥의 지연작전에 헌재는 응답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