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차도자살 설마가 쉬바된다. 1212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 임금 왕王짜가 만들어지는 12월 12일 10시 2분을 노렸다. 왜 이럴까? 보통 이렇게 한다. 나는 넙죽넙죽 사과 잘하는 인간 도게자를 신뢰하지 않는다. 한덕수가 국회의원의 질타를 받으며 네 번 90도로 절했다. 한덕수 믿을 수 있나? 천만에. 어릴 때 잘못을 저지르고 어머니한테 30분간 혼나면서도 잘못했다는 말을 못 한 것이 한이 되었다. 왜 잘못했다고 말하지 못했을까? 안 해봐서. 잘못해서 혼난 건 처음인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고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윤석열은 왜 저럴까? 본인의 잘못을 알고 있다. 무언가를 회피하고 있다. 양심이 없는 사이코패스는 사죄를 잘한다. 일본인들은 도게자가 훈련되어 있다. 윤석열 행동은 남의 손을 빌려 자기 목을 치는 심리다. 하야하면 질문을 많이 받는다. 여친이 있는 사람은 안다.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몰라. 모르면서 미안해? 알아. 알면서 그래? 잘못했어. 뭘 잘못했는데? 빠져나올 수 없는 덫이다. 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머릿속이 아득해지고 식은땀이 난다. 윤석열은 분노조절 장애다. 흥분하면 고혈압 터진다. 어차피 감옥에 가야 한다. 법정 진술도 해야 한다. 윤석열은 그게 힘들다. 어깃장을 놓고 상대방의 액션에 맞대응하는 게 마음은 편하다. 그 경우 어쨌든 입에서 말은 술술 나와준다. 상대방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면 말하기는 편하다. 바둑이라면 흉내바둑과 같다. 소인배는 보통 이렇게 망한다. 바보 전략과 미치광이 전략이 있다. 바보 전략은 모든 죄를 김용현에게 떠넘기고 부하에게 속았다고 뻗대는 전략이다. 근데 이것도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 쓰는 기술이다. 윤석열은 미치광이 전략을 쓰기로 했다. 미친놈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막무가내로 우기면 된다. 한동훈의 출구전략 지난주에 탄핵이 되었다면 윤석열이 완전 미친놈이라는 사실은 증명되지 않았다. 이 경우 한동훈이 독박을 쓴다. 물론 한동훈이 정치력이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관을 돌파하겠지만, 한동훈 무선이 정치를 알아? 한동훈은 초단도 아니고 선출된 적 없는 무단이다. 어쨌든 친윤은 반드시 정리된다. 한동훈은 유승민, 이준석과 손잡고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 유승민을 대표로 앉히고 2선으로 물러나서 5년 후를 도모하는게 그나마 방법이다. 한동훈은 가신이 없어 아무것도 안 된다. 가신을 만들려면 외곽으로 나와야 하는데 말이다. 탄핵에 동참한다 - 독박 쓰고 혼자 죽는다. 질서 있는 퇴진 개소리를 한다 - 서로 총질해서 다 같이 죽는다. 죄수의 딜레마다. 존 내쉬의 게임이론 실사판이다. 혼자 죽느냐 함께 죽느냐다. 사는 길은 없다. 혼자 유승민 되느니 같이 죽자. 보통은 다 같이 죽는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혼자 죽으면 유승민, 김무성, 이준석과 손잡고 나중 부활한다. 물론 정치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한덕수의 출구전략 상관이 악을 저지르려고 할 때는 일단 저지르게 한 다음에 저지하는게 맞다. 미리 저지하면 나만 짤리고 다른 놈이 그 일을 대신한다. 시기가 미루어질 뿐 결과는 같다. 애초에 윤석열이 쿠데타를 할 생각으로 한덕수를 만만한 바보라고 생각하고 총리에 앉힌게 맞다. 한덕수는 이재명에게 충성해서 만만한 바보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 어쨌든 한덕수는 교묘한 방법으로 윤석열과 한동훈을 동시에 날렸다. 국회에 가서 90도 절을 네 번이나 한 것은 이재명에 대한 충성맹세다. 속이 시커먼 자다. 관상을 딱 보면 모르겠는가? 윤석열은 사냥감 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재앙이 따른다고 했다. 초한지에 나오는 장이와 진여의 일화다. 권력은 하늘이 준 것이므로 함부로 내려놓는게 아니다. 노무현은 스스로 내려놓았지만, 재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재명은 경쟁체제를 만들어 검찰권력을 잘 이용해야 한다. 미국은 정보기관만 열여섯 개라고 한다. 권력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다. 우리가 기소청을 만들어도 검찰이 작심하면 못 할 게 없다. 경찰, 검찰, 공수처의 경쟁체제가 장단점이 있겠지만 일단 시도해 볼 만하다. 이재명이 검찰에 당한 만큼 이용해먹어야 본전 뽑는다. 굥이나 검찰이나 권력을 줬다 빼앗는게 이렇게 힘들다.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다. 함부로 내려놓은 기득권은 엉뚱한 놈이 주워간다. 임은정 검사가 말했지만, 검사든 누구든 한 번 약점을 보이면 쪼이는 닭 신세가 되고 몰려든 상어떼에게 물어뜯기는 것은 필연이다. 태극기 할배들은 끝까지 충성하겠지만 강약약강인 검사들은 약자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윤석열은 이미 배를 까뒤집어 보였으므로 물어뜯기는 신세가 된 것이다. 검찰을 불신해도 이용해야 한다. 완전히 믿지 못하면서 서로 견제와 균형을 지켜가는 것이 민주주의다. 조배숙의 발악 적진에 투항할 때는 자기 집에 불을 지르고 가는 법이다. 조경태, 조정훈, 조배숙이 그런 짓을 했다. 배신해도 더럽게 배신했다. 믿거조 괴담이 여기서 또 나오네. 조 씨들은 믿거조 괴담이 틀렸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자중해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지만. 조용기, 조영남, 조재현, 조두순, 조희팔, 조주빈, 조양은, 조세형, 조덕제 다 합쳐도 전두환, 윤석열 큰 거 한 방보다 못 하지만. 조 씨 중에 훌륭한 사람도 많지만. 다른 조 씨는 몰라도 적어도 조경태, 조정훈, 조배숙 세 문제아 조 씨는 조씨 문중 차원에서 조치를 해야 한다. |
조재현, 조희팔, 조양은 은 曺氏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