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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을 혐오하는 것은 백인들이다. 지금은 아랍인을 통제하는 지렛대로 써먹고 있다. 아랍은 뭉쳐도 피곤하고 분열되어도 피곤하다. 지정학적 요충지를 장악하고 있다. 백인이 동방으로 뻗어나가는 길목을 틀어쥐었다. 범 인도권 20억 시장이 아랍에 막혀 있다.


    이스라엘은 문명충돌의 최전선이다. 이스라엘인은 본능적으로 안다. 백인 중심 기독교 문명에 우월주의를 선물하기 위해서라면 아무 두려움이 없다는 것을. 누군가를 위해 총대를 멜 때 인간은 미쳐버린다. 자신을 위해서는 조절하는데 남을 위해서는 끝까지 간다. 


    중국을 위해 총대를 멘 북한처럼, 소련을 위해 총대를 멘 쿠바처럼. 일본을 위해 총대를 멘 윤석열처럼 소인배는 등 뒤의 존재를 의식하는 순간 사나운 개처럼 짖어대기를 멈추지 않는다. 얼마 전까지 300만이었던 이스라엘 인구가 천만을 찍고 있다. 인구전쟁이다.


    가자 인구 반이 미성년자다. 이스라엘에 고향을 뺏기고 각지를 떠도는 600만 팔레스타인 난민이 있고 4억 아랍인과 20억 무슬림이 있다. 지켜보는 시선을 느끼면 인간은 미쳐버린다. 선비의 목을 칠 수는 있어도 모욕할 수는 없다. 조선 왕조 내내 원칙이 지켜졌다.


    백인들은 이스라엘을 이용하여 아랍을 모욕하고 분열시킨다. 아랍은 점점 더 극단주의로 간다. 과거에는 기독교가 엄격하고 아랍은 자유로웠다. 아랍인은 직업이 상업이라 자유로울 수밖에. 중세 암흑시대는 엄격한 금욕주의가 지배했다. 왜 기독교는 엄격했을까?


    바이킹 후예인 게르만족이 도무지 말을 안 들어처먹기 때문에 엄격함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부자가 천국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재산은 교회에 바치고 민중은 거지로 살았다. 게르만족은 원래 사유재산 개념이 없는 미개인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바뀌었다. 몽골이 아랍을 짓밟는다. 아랍은 이것이 다 하느님께 기도를 게을리했기 때문에 천벌을 받은 것이라며 엄격한 종교로 퇴행했다. 이슬람은 사제가 없다. 가만 놔두면 경쟁적으로 퇴행한다. 한국 개신교와 같다. 개나 소나 전과자나 다 목사가 된다.


    닫힌계 안에서 자유경쟁에 맡기면 반드시 퇴행하는 것이 구조론의 마이너스 법칙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50년간 인류를 고문했다. 나는 유대인을 비판하지 않는다. 이게 백인 중심 서구 문명의 본질이자 한계임을 폭로하려는 거다. 15억 백인세계가 이스라엘을 민다. 


    이스라엘은 인종주의 선전장이다. 4억 아랍이 천만 이스라엘 하나를 못 당하네. 교환비가 40 대 1이네. 무슬림이라서 열등한건지 확실히 뭐가 있기는 있나봐. 황인종은 매 맞는 아랍인과 무슬림을 보고 쫄아서 백인문명에 고개를 숙인다. 자발적 노예가 되는 것이다. 


    입으로는 인종주의를 비판하면서도 몸으로는 인종주의를 실천하는 위선적인 백인들이다. 그들은 우월주의를 버린 적이 없다. 적절히 관리될 뿐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은 유전자에 새겨지고 무의식에 새겨졌다. 높은 코와 흰 피부와 노란 머리에 각인된다. 


    인종주의가 돈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면전에서 고개 숙이는 연기를 할 뿐이다. 윤석열이 못하는 연기를 그들은 한다. 백인을 추종하는 황인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어도 충성을 바치는 바보들이 있는데 왜 인종주의를 안 하냐구? 


    인종주의를 하면 돈이 되는데 왜 안 해? 같은 물건을 더 비싼 값에 팔 수 있는데 왜 안 해? 아이폰 팔아주는 심리의 반은 백인에 대한 충성심 때문이라는 것을 몰라? 돈이 되기 때문에 인종주의는 사라지지 않는다. 우주의 본질은 밸런스다. 그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다.


    가끔 한 번씩은 범 인도 20억, 범 중국 20억, 무슬림 20억이 합세해서 백인문명에 경고를 날려야 한다. 선을 넘으면 곤란하지. 왜 선을 관리하지 않냐고? 인도, 아랍 중국도 피곤하지만. 바보가 아닌 자들은 안다. 백인은 자기 손에 피 묻힐 일 있으면 유대인을 부린다.


    동적균형을 깨달아야 한다. 초딩들은 생각한다. 세상에는 정답이 있어. 자본주의가 정답이야. 사회주의가 정답이지. 그런거 없다. 균형자가 있을 뿐이다. 균형자는 불균형을 필요로 한다. 세상에는 어느 정도 불균형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균형자가 적절히 개입한다.


    민주주의는 지정학적 골디락스 존에 형성된다. 그리스는 섬이 6천 개라서 민주주의가 가능했다. 바이킹은 원시인이므로 하던 대로 민주주의를 한다. 북유럽식 사민주의라는게 바이킹 특유의 원시 사회주의 부활이다. 한국은 그거 절대로 안 된다. 유럽사도 그렇다.


    영국이 300년간 유럽에 전제정권의 등장을 막아온 균형자였고 지금은 미국이 균형자 노릇을 하며 앞으로는 한국이 동북아 균형자가 되어야 한다. 한국은 제 손으로 생태적 지위를 포기했고 미국의 개입은 균형이 무너졌다. 영국은 자기편이 아닌데 소련을 지원했다. 


    더 큰 재앙 독일을 막으려고. 민주주의는 원래 되는게 아니다. 지정학적 골디락스 존에만 된다. 동북아에 한국만 된다. 그냥 되는게 아니고 관리해서 된다. 영국인은 나라가 망해도 유럽을 관리했다. 독일과 손잡고 사이좋게 천하를 나눠먹으면 되는데 왜 그랬을까?


    신이 영국에 부여한 신성한 의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 많은 식민지를 다 뺏기고 거지가 되었지만 그들은 올바른 길을 갔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동북아의 균형은 신의 명령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한국은 중미가 충돌하는 최전선의 방아쇠다. 함부로 움직일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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