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pple.com/ipad/#video
딱 내가 예상한 그대로 나왔소.
크기는 기존의 9.7인치 그대로에 얇기는 더 얇아지고, 무게는 조금 줄어 600g 정도.(80~150g 줄었음)
듀얼코어 CPU에 전, 후면 카메라가 추가되었음.
당초에 7인치 아이패드가 나올거라는 소문은 그저 소문에 그치고 말았소.
상반기에 LG에서도 스마트패드가 나올 예정. 8~9인치 정도 크기.
오히려 삼성의 갤럭시탭2는 10인치 600g 으로 7인치 시장이 점차 사라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오.
집에 고정해놓고 사용하는 PC >
직장이나 학교에 놓고 다니는 노트북(사실상 노트북은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불편함) >
집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사용하는 스마트패드(조작이 쉽고 여성과 아이가 사용하기 편리함) >
7인치? >
스마트폰(장거리 이동에 용이함, 3G)
애플의 라인업은 다소 차이가 있소.
PC(아이맥 21, 24인치) > 맥북(13, 15, 17 인치이동하며 사용하기 불편함) > 맥북에어(11 / 13인치, 1kg 전후) > 아이패드 > 아이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7인치 스마트 패드를 고수하면 시장의 일부를 독점할 수 있는데, 7인치 포기하고 슬그머니 10인치로 갈아타면 되려 잡스한테 잡아먹히게 됨.
아이패드는 여성과 아이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카메라가 없다는 것이 말이 안됨. FACE TIME으로 부인이 "여봇! 왜 안들어오는 거예욧!!!"을 해야하기 때문. 요것이 핵심. 당연히 전후면 카메라가 추가된 9.7인치를 예측할 수 있음. 문제는 잡스가 이것을 집안에만 놓고 쓰는 것에서 조금 더 이동범위를 넓이려고 하고 있다는 것.
맥쓰사(맥 쓰는 사람들)에서는 다소 실망한듯한 분위기. 더 많은 기능을 기대했겠지만, 어차피 아이패드 사이즈에서 필요로하는 기능이란 거기서 거기. 그 시장을 만들었다는 자체가 의미가 있음. 내가 아이패드를 안 산 이유는 카메라가 없었기 때문. 그런데 카메라가 생겼으니 사볼까 고민해봐야 겠소.
잡스옹이 다시 잡스형이 되는게요?
금박 죽을 거 같지는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