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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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천분의일
read 62 vote 0 2022.05.09 (10:54:09)

Chapter 6: Subjectivity and Otherness

 

기슭은 복잡하지만 정상은 단순하다. 기슭에서 출발할 때는 온갖 주의, 주장이 난무하며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되지만 정상에서는 모두 만나서 하나가 된다. 정상은 뾰족하며 그 자리에는 하나의 정답만 들어설 수 있다. 백가쟁명, 백화제방의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않는다. 종국에는 생산력의 혁신에 의해 모두 정리된다. 우후죽순처럼 일어났던 IT벤처는 정리되고 구글과 아마존이 살아남았다.

The foot is complicated, but the summit is simple. Departure from the foot meets a lot of ism and arguments, but they all meet as one at the summit. The summit is narrow and sharp, so there is only one answer. The good days of ‘Hundred Flowers Campaign’ and ‘Hundred Flowers Movement’ don't last long. In the end, it's all arranged by innovation in productivity. All cleared up in the boom of IT ventures, and only Google and Amazon survived.

 

문명은 한 방향으로 수렴된다. 맑은 물이든 흐린 물이든 결국 바다로 간다. 종국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다. 피아구분은 판돈을 올리는 장치에 불과하다. 편가르기가 내부 상호작용을 증대시켜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데 기여한다. 더 많은 선수가 게임에 참여하도록 유인하는 장치다. 진보와 보수의 치열한 쟁투에 의해 게임은 흥행하고 돈은 주최측이 가져간다.

Civilization converges in one direction. Whether it's clear water or cloudy water, it eventually goes to the sea. At the end, there is no liberal or conservatism. The distinction between enemies and allies is just a device for raising the stakes. Splitting increases internal interactions and contributes to growing the pie in the market. It attracts more players to participate in the game. Due to the intense competition between liberal or conservatism., the game is successful and the money is taken by the organizers.

 

인간의 문제는 하나다. 나를 버리고 나를 키우는 문제다. 불교의 제법무아는 나를 버리라는 가르침이다. 공자의 군자사상은 나를 키우라는 가르침이다. 둘은 같다. 나를 버리고 나를 얻는다. 거짓 나를 버리고 참된 나에 이른다. 소년은 나를 버려야 한다. 소년이 아는 나는 엄마가 밀어준 나, 아빠가 끌어준 나다. 독립해야 한다. 어른은 나를 키워야 한다. 내 가족, 내 나라, 내 회사를 책임져야 한다. 어린이는 석가를 배우고 어른은 공자를 배워야 한다

There is one answer for humans to solve. It's about leaving an ego and developing an ego, called ‘me’. Anatta in Buddhism teaches you to abandon an ego, and Confucius' junzi is to raise an ego. The two are the same. Leave me and gain me. Leaving the false ego leads to the true ego. Youth has to abandon an ego. An ego who young people know about themselves is the ego who their mom pushed and their dad pulled. They have to be independent. Adults should develop an ego. They have to be in charge of their family, their country, and their company. Children should learn Sakyamuni and adults should learn Confucius.

 

치열한 현장에서 발을 빼고 뒤로 물러나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아라거나 반대로 중앙으로 쳐들어가서 권력을 잡고 세상을 바꾸라거나 같은 이야기다. 사물의 나를 버리고 사건의 나를 얻어야 한다. 석가는 사물을 버리라고 했고 공자는 사건에 올라타라고 했다. 등에 짊어진 지게를 내려놓고 서울행 버스를 타야 한다

You have to abandon an ego of objects and get an ego of events. Sakyamuni told throwing objects away, and Confucius told getting on the events. The former told stepping back from the keen game and putting their mind down, and the latter told going into the middle of the game and taking power and changing the world. They said you should put down objects on your shoulders and take the bus of the event.

 

주체와 타자의 문제다. 인생에서 계속 부딪히는 문제다. 피아구분의 문제다. 도무지 누가 내편이고 누가 적인가? 동물의 영역본능과 세력본능, 서열본능을 극복하는 문제다. 권력의지의 문제다. 세상에 허다한 주의 주장이 난무하지만 의미없다. 빗자루로 확 쓸어버려야 한다. 다양한 정치노선이 있지만 개소리다. 결국 니편이냐 내편이냐다. 생산력의 변화에 의해 용해되고 흡수된다. 트로츠키주의냐 스탈린주의냐 열심히 싸우다가 결국 영국 공산당에게 기술을 배워서 밥을 먹는다. 결론은 밥이다. 혁신이 문명의 본질이다. 정치의 편가르기는 긴장을 끌어올리는 용도의 동원장치다. 무관심한 군중을 자극하여 호르몬을 끌어내고 무의식을 조종하는 기술이다. 이념은 군중을 정치게임에 참가사키는 동원기술이다. 구석구석에 짱박혀 있는 인간들을 광장으로 끌어내고 거기서 하나의 인격을 도출한다. 뇌 바깥에 또다른 뇌를 만든다. 기세에 태워 스스로 굴러가게 한다. 시장원리처럼 광장원리가 작동하면 문명은 기세를 타고 자체엔진으로 굴러간다. 무슨 주의타령은 삽질이다.

Whether it’s subjectivity or otherness. These two have kept bumping into each other in human life. It causes the division of enemies and allies. Who is on my side and who is on the other side? It is a problem to overcome animal territory instinct, influence instinct, and rank instinct. It is a matter of will for power. There are many isms and claims in the world, but such things are meaningless. It's better to collect it all and wipe it out. The various political lines are also the same. The point of this problem is whether it is on your side or not. In the end, it is dissolved and absorbed by changes in productivity. Trotskyism and Stalinism fought hard and eventually learned technology from Communist Party of Britain and makes a living. The bottom line is always bread. Innovation is the essence of civilization. The division of politics is a mobilization device to raise tension. It is a technique that stimulates an indifferent crowd, pulls out hormones, and manipulates the unconscious. Ideology is a skill of mobilization that involves crowds in political games. It draws people hiding here and there to the square and derives a character from it. It is called as another brain outside the brain. It rides on spirit and rolls on its own. When square principle works like the market principle, civilization rides on its spirit and rolls into its own engine. Various Isms is just a pun.

 

주체와 타자의 게임에서 51 49로 주체가 이기는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자유의지냐 결정론이냐, 주체성이냐 타자성이냐, 같은 이야기다. 자유의지가 주체성이고 결정론이 타자성이다. 공자는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다. 그는 세상 일에 참견한다. 공자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대다가 목숨을 잃을 것인가, 아니면 김삿갓처럼 유유자적하며 세상을 조롱하고 풍자하고 야유하다가 고금소총 따위 야사에나 등장하며 지리멸렬해질 것인가? 방향이 다르다. 주인이냐 종놈이냐다. 주인은 되도록 나의 책임을 크게 하고 종놈은 되도록 남탓을 열심히 한다. 주인의 주체성은 권력이 클수록 이익을 얻고 종놈의 타자성은 권력이 커봤자 그 수익은 주인이 가져간다.

 In the game of subjectivity and otherness, it should be a structure in which the subject wins 51-49. It is a battle for initiative whether it is free will or determinism, subjectivity or otherness. Free will is subjectivity, determinism is otherness. Confucius is an exceptionally curious person. He pokes his nose into everything in the world. You should choose whether you will lose your life by setting up to change the society according to Confucius' teaching, or you appear in unofficial history by mocking and satirizing the world, living in the woods. These two have different directions. It's a choice of master or servant. The master takes responsibility for himself as much as possible, and the servant blames others as much as possible. The master's subjectivity benefits the greater the power, and the servant's otherness is taken the profit away to the master even if the power is greater.

 

종놈은 결국 남 좋은 일 한다. 종놈은 타자성이 맞고 결정론이 맞다. 종놈의 운명은 결정되어 있다. 종놈의 살길은 죽어보자고 안티하고, 말대꾸 하고, 반사놀이 하고,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하고, 책임 떠넘기고, 안아키 짓 하고, 백신 음모론 퍼뜨리고, 관종 짓 하고, 종파놀음 하고, 노선투쟁 하고, 프레임 걸기 하고, 하극상 벌이고, 주인을 배신하는 것이다. 변희재 종놈과 진중권 종놈이 떴다. 윤석열 종놈과 최재형 종놈의 운명은 정해져 있다. 그들에게는 결정론이 적용된다. hate to death

Servants eventually give benefit to others. They are otherness and determinism. Their fate is determined. They, to live as a servant, hate to death, talk back to opponents, refute with the same words, put the blame on Noh-Moohyun, become an anarchist, spread the vaccine conspiracy, become attention seeker, plot sectarian dispute, fight with a political line, put a frame, make mutiny, betray the master. So Byun-Heejae and Jin-Jungkwon became famous as a servant. The fate of Yun-Seokyeol and Choi-Jaehyung is also determined as a servant. Determinism is their fate.

주체성이냐 타자성이냐. 내 역할을 크게 할 것인가, 남의 역할을 크게 할 것인가? 자유의지냐 결정론이냐, 몸은 편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주인의 길을 갈 것인가, 몸은 고되어도 마음은 편하게 종놈의 길을 갈 것인가? 한 번 방향이 정해지면 그 길로 계속 가게 된다. 사건의 톱니는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이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기세가 걸려 있기 때문에 방향이 정해지면 일사천리다. 종놈은 결국 종놈 짓을 한다. 배신자는 결국 배신한다.

Whether it's subjectivity or otherness, Whether you make your role bigger or make other’s role bigger. Whether it is free will or determinism. Whether you become a master that the body is comfortable but the mind is hard or a servant that the mind is comfortable but the body is hard. Because the cogs of the event engage in gears, once the direction is decided, it will continue to go that way. So it's important to start well. You ride spirit on the start, and the direction is set, the rest goes with lightning speed. Servants eventually do what servants do. Betrayers eventually betray.

내가 50년이 넘도록 주의깊게 지켜봤는데 개가 깨달아서 인간이 되는 꼴을 본 적이 없다. 개는 개고, 일베는 일베고, 꼴통은 꼴통이고, 배신자는 배신자고 소인배는 소인배다. 종놈에게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봤자 먹히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노자의 처세술이 어울린다. 앵무새에게 말을 가르쳐봤자 큰 의미는 없다. 어차피 세상은 게임이고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는 것이며 승자가 있으려면 패자도 있어야 하므로 개는 개로, 일베는 일베로, 꼴통은 꼴통으로 두는게 맞다.

I’ve never seen that a dog becomes a human through enlightenment for more than fifty years. Dogs are dogs, Ilbe is Ilbe, troublemakers are troublemakers, traitors are traitors, and petty men are petty men. Servants can’t become a master even if they learns human duty. They are more suitable for Laotzu’s art of living. Teaching a parrot speaking doesn't mean much. Anyway, the world is a game, and the winners and losers are always divided. So there is no need to try to change that fact whether it is a dog, Ilbe or a loser.

 

주체성과 타자성, 자유의지와 결정론을 한 줄에 꿰어야 한다. 사물로 보면 대립하지만 사건으로 보면 통섭된다. 진보는 머리고 보수는 꼬리다. 머리는 꼬리를 떼어낼 수 없다. 자유의지는 머리고 결정론은 꼬리다. 주체성은 전략이고 타자성은 전술이다. 전략은 전술을 떼어낼 수 없다. 둘을 관통하는 것은? 기세다. 선전략 후전술이다. 선진보 후보수다, 선주체 후타자다. 선자유의지 후결정론이다.

Subjectivity and otherness, and free will and determinism should be thread onto a string. It is confrontational as objects, but it can become consilience as events. Progressives is the head, the conservatives is the tail. The head can't take off its tail. Free will is the head, determinism is the tail. Subjectivity is strategy and otherness is tactics. Strategies are inseparable from tactics. And spirit penetrates the two. It's a pre-strategy and post-tactic. It's a pre-progressives and post-conservatives. It is pre-free will and post-determi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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