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여님의 글을 보다가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게 되었네요.
ㅋㅋ..그래서 조금은 달리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일단은 썰을 풀어봅니다.^^;
혹여 다른 생각이 있으시다면 과감하게 던져주세요.^^
예를 들어
10 -7 = 3 이 있다고 한다면,
10 - 7 을 보고 모두 3이라는 숫자를 생각한다.
그런데 보통은 3은 그냥 10이 갖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10에서 나온 숫자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3이 10 - 7 =3 이라는 구조의 모든 키가 된다.
3을 이용하면 큰 수인 10을 해결 할 수 있다.
'3을 10이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원래의 숨겨진 자연법칙이라는 것이다.' 라는 것을 명제로 하여 얘기를 풀어가 본다.
질>입자>힘>운동>양 을 적용하여 이 것을 풀어보기로 한다.
10 - 7 = 3
-7을 넘기면(이항) +7
10 = 3+7
10 = 10
원래 큰 수인 앞의 10을 넘기면(이항) -10
10-10 = 0 이 된다.
10 과 7은 량이다. 여기에 10과 7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마이너스다.
마이너스는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뺀 차만큼 더해주면 큰 수와 같아진다. 즉 마이너스는 잉여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10 - 7 =3 , 잉여의 3을 7에 더해주면 10이 된다. 그래서 마이너스는 기준이 되는 큰 수와 같아지는 수를 찾아내는 것이다. 큰 수와 같아지기 위해서 부족한 수를 채워주는 것이다. 10과 7이 서로 대등해지려면 3이라는 잉여의 수가 필요하다. 이 3을 누가 갖느냐이다. 보통은 10이 무조건 3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10의 잉여라고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 3을 7이 포지션을 변경하여 가질 수 있고 축을 이동시켜 큰 수와 대등해져 제로섬이 될 수 있다. 즉 판을 새로 시작하거나 동등해져 같은 권한을 갖거나 같아진다해도 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것은 7이 이동해야 가능한 것이다. 실제의 상황에 적용한다면 사람 혹은 정당의 포지션 변경으로 포지션을 이동할 수 있다. 그럴 때 힘이 있어야 한다.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 에너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지만, 숫자의 구조로는 가능하다.
+는 계속 더하면 무한정 커진다. 10+10=20 즉 두 수의 합친 힘의 크기를 의미하고, 마이너스는 같아지려는 성질이다. +가 힘을 합쳐 커지는 성질(세력확장) 이라면 마이너스는 균형(벨런스)을 이루려는 성질이다.
10 과 7 ...량
10 - 7 = 3... 3이 운동
-7을 넘기면
10 = 3 + 7 ...... +7이 힘
10 =10 .....10이 새로운 축이 됨 , 새로 만들어진 10이 입자
앞의 큰 수인 10이 축이었으나 새로 만들어진 10이 새로운 축이 됨, 그래서 앞의 수가 -10이 되어 넘어오게 됨 ... 10과 10으로 대등해짐
앞의 10을 넘기면 -10
10 - 10 = 0 ... 0 이 질... 여기서 0이 됨으로 인해서 숫자상으로는 0이지만, 실제에는 협상가능, 포지션 우위를 점하게 됨, 그것은 -7이 힘을 이용해서 넘어가 플러스가 됨으로 인해서 3을 가짐으로서 가능했던 것이고, 이미 포지션 변경이 그때 일어났음, 축이 기존의 10에서 새로운 10으로 이미 이동했음.
이상과 같이 살펴보면...
예를 들어 10 - 7 = 3 에서 10이 힘을 이용하여 이동한다고 한다면
3 - 10 = -7 이 됨 , 다시 앞의 -7을 넘겨온다면
-7 + 7 = 0이 됨 ...그래서 큰 수가 움직이는 것은 큰 수(기존의 축이 되었던 수)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음. 오히려 에너지상으로 보면 손해임.
...여기서 3은 누구나 취할 수 있지만 고정되어 있음, 3이 이동하지는 않음, 량인 10과 7만이 이동하게 됨...
예를 들어 정당이 민심을 가져가기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지 민심이 움직이는 것은 아님, 단지 눈에는 정당의 잘못으로 인해서 민심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임...그래서 여기서의 3은 민심이라고 생각하면 됨.
10에서 7을 빼면 3이 남는다. 그러나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고 에너지 자체로 보자면 10과 7은 그대로 있고, 3은 남아있는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를 10과 7중에서 누가 갖느냐 이다. 10과 7은 3만큼의 힘의 차이가 있다. 즉 3은 그 차이일 뿐 10과 7이 3의 잉여를 원래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10은 10이고, 7은 7일 뿐이고 3은 원래 있는 것이었다. 10- 7이라고 하니 3이라는 안보이는 에너지가 보이게 된 것이다. 이런 원리로 에너지는 새로 생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원래부터 있는 것이었다.
3이라는 힘을 역 이용할 수 있는 유리한 포지션은 7이라는 양이다. 큰 수가 +가 아니라 마이너스를 들이대면 댈 수록 유리하다. 단지 그것을 역 이용 할 수 있는 힘을 갖춘다면 말이다. 그래서 큰 수와 적은 수의 관계에서 마이너스는 오직 대등해지기 위해서 마이너스가 필요할 뿐이다. 힘을 이용하여 플러스가 되어 이미 있는 에너지를 가져가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작은 힘으로도 큰 힘과 대등해질 수 있다. 힘을 이용해 포지션을 이동하고, 축을 바꾸어서 판을 새로 짤 수 있다.
하여 10 -7 =3이 당연히 큰 수인 10의 것이라고 생각하다면 겉만 본 것이고, 보수들의 입장이라 생각되고,
10 - 7 = 3에서 3이 7의 것이 될려면 진보에게는 힘이 있어야 한다. 역 이용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진보들이 한 번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먼저 자신 혹은 세력의 크기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필요한 힘의 크기를 산출할 수 있다. 먼저 상대의 크기와 자신 혹은 세력의 크기를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나서 이미 있으나 보이지 않는 힘의 크기가 가늠 되어야 한다. 그리고나서 자신 혹은 세력이 갖어야 할 힘의 크기를 늘릴 수 있다.
어디에도 가지 않고 남아있는 힘을 자기세력으로 가져올 수 있다. 자신 혹은 세력이 1인지 아니면 더 큰지에 대해서 그 크기를 분명히 알아고 있어야 한다. 자신 혹은 세력이 작을 수록 남아있는 힘은 크다. 남아있는 힘이 더 큰 상태에서 작은 힘이 그 힘을 가져다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ㅎㅎ 숫자읽기를 안 좋아해서 파박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서리~
하여간 마이너의 포지션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는 생각이오.
주류와 비주류의 전복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은
전체를 보고 주도면밀하게 주도해가는 주류의 감각을 잃지 말아야 승리할 수 있소.
글이 복잡해 보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현상을 생각해 보면 간단하오.
여기서 말하는 마이너스는 플러스로 가는 마이너스요.
약한 것은 주변을 잘 활용해야 하오. 그리고 약한 힘들끼리 뭉치지 원래 큰 힘은 잘 안 뭉치오.
그리고 마이너스는 스스로 마이너스가 아니라 반드시 큰 것이 전제되어야 마이너스의 성질이 되오. 원하지 않아도.. 큰 것이 마이너스를 갖다대오. 우리가 더 힘이센데, 혹은 우리가 더 큰데 협상을 왜 해, 왜 우리가 작은 것에게 지분을 줘야하지...등등 많소.
그런면에서는 마이너스로 밖에 대응이 안되어서 수동적이오. 큰 것에 대해서 작은 것이 대응된다는 것에서 큰 것의 태도가 마이너스를 부른다는 것이오.그래서 어쩔 수 없이 수동으로 마이너스가 되지만, 마이너스라는 것을 받아들임과 동시에(대응해주는 것과 동시에)
가진 역량을 이용해서 포지션을 변경하면 플러스로 전환이 되어 남아있는 에너지를 취할 수 있다는 얘기오.
그리고 대등해지오. 여기서 기존의 힘과 대등해졌다는 것은 숫자상으로는 제로(0)이지만, 실제로는 대등해지므로 인해서 더 우위에 서게 되는 것이오.
기존의 큰 힘은 그대로 있는데 새로운 힘이 일어나서 기존의 힘과 대등해진다면 당연히 새로 일어나서 기존의 힘과 대등해진 힘이 에너지가 더 크다고 보오.
대등해진다는 것은 이미 기존의 힘을 넘어섰다는 것이라고 보오.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넘어가려면 '='을 넘어가야 되는데 그때는 뭔가 전제가 있어야 되겠지요. 넘어서야 할 경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오. 사회적인 변화나, 뭔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어야 하는 ..암튼 뭔가 계기가 필요하겠지요.
그러한 것을 활용하면 에너지가 생긴다는 것이오. 그럴 때 그 에너지를 이용해서 포지션을 변경하여 남아있는 에너지를 자기것화 해야 한다는 것이오. 즉 자기세력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오.
결국 이것도 세력확장의 연장선이고, 세력확장 하는데에서 선행 되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오.
^^...뭐 그렇다는 것이오. 제 생각에는....
댓글이 길어져 본문으로 옮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