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034 vote 1 2021.12.10 (10:51:15)

    대칭을 세우고 반대쪽을 보라는게 구조론이다. 작위를 보지 말고 부작위를 보라. 조중동은 왜 쥴리사태를 취재하지 않을까? 조남욱을 만나서 그런 사실이 없다는 인터뷰를 따면 된다. 라마다 르네상스 6층과 7층을 공개하면 된다. 쥴리가 콜걸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기는 쉽다. 


    그런데 하지 않는다. 왜? 알고 있기 때문에. 라마다 호텔에서 카카오 김범수가 쥴리 일당과 회동한 사진도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왜 그 호텔이야?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것이다. 조중동의 얼굴표정에서 읽을 수 있다. 그들은 쥴리가 고급 콜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콜걸 출신이라는 사실이 문제로 되는 것은 아니다. 닉슨이 욕을 먹은 것은 거짓말을 해서고 클린턴이 욕을 먹은 것도 거짓말을 해서다. 거짓말이 문제다? 천만에. 정치인과 엮인 콜걸은 굉장히 큰 문제가 된다. 미국에서도 정치인과 엮인 콜걸사태가 과거에 여러 번 일어났다. 


    콜걸이 유력 정치인의 약점을 잡고 배후에서 정계를 주무르기 때문에 이건 굉장히 큰 부패사건이 되는 것이다. 섹스가 문제가 아니다. 여자를 미끼로 고위관료의 약점을 잡았다는게 문제다. 조남욱은 쥴리를 이용해서 윤석열을 조종한 것이다. 윤석열과 양재택뿐이겠는가? 


    조남욱과 윤석열의 관계는 그쪽 바닥에 소문이 다 났을 것이다. 윤석열? 갸는 우리 기득권을 배신하지 못해. 지 마누라가 우리가 심어둔 첩자인데 어떻게 배신해? 박근혜가 채동욱 임명할 때도 미리 약점 잡아놓고 임명한 것이다. 조중동이 문재인사람인 윤석열을 신임한다?


    천만에. 그들은 약점 잡아놓은 것이다. 이 정도면 쥴리 동영상이 터져나온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다. 조남욱부터 성상남 접대받은 관료들 최소 백 명은 감옥에 쳐넣어야 한다. 정치를 모략으로 하는 자들은 지구에서 축출해야 한다. 윤석열이 아니라 홍석현의 개가 출마한 거다.


[레벨:30]스마일

2021.12.10 (11:43:02)

신세계 정용진이고 SK최태원이고 윤석열이고 고급콜걸을 가지고 노는 회사 오너와

정관계, 검찰, 윤석열이 저런 허튼 짓을 일삼는 일주일에 120시간씩 일을 하지 않고

월급도 최저임금보다 몇십억배를 받기 때문이다.


시간이 남아도 돌고 돈도 남아나는 데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권력은 있어서

저런 허튼 짓을 하는 것이다.


정용진도 120시간씩 일을 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이마트볼매운동을 해서

연매출이 30%씩 떨어지는 수치를 눈으로 보면 정용진이 헛지을 못할 것이고

그것은 SK도 마찬가지이다.

윤석열도 카카오 김범수도 120시간을 풀로 돌려야한다.

그런데 1주일에 120시간 풀로 돌렸더니 윤석열같이 회식도 업무다 하면서

90시간 룸싸롱에서 술판만 벌이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설의 어원 김동렬 2024-12-25 7739
5632 쥴리의 비극 김동렬 2021-12-14 3871
5631 에너지의 이해 김동렬 2021-12-13 3361
5630 일본의 몰락과 한국의 전략 4 김동렬 2021-12-13 4528
5629 쉬운 엔트로피 김동렬 2021-12-12 3263
5628 윤석열 짐승을 타격하라 김동렬 2021-12-12 3862
5627 확률과 게임 김동렬 2021-12-11 3114
5626 원삼국의 문제 김동렬 2021-12-11 3160
» 쥴리의 진실 1 김동렬 2021-12-10 5034
5624 사유의 법칙들 김동렬 2021-12-09 3154
5623 누가 볼츠만을 죽였는가? 김동렬 2021-12-09 3818
5622 갈릴레이의 확신 김동렬 2021-12-08 3109
5621 사건의 해석 김동렬 2021-12-08 3186
5620 설거지 당한 남자 윤석열 김동렬 2021-12-08 3831
5619 양질전화는 없다 김동렬 2021-12-07 3236
5618 구조론의 5단계 김동렬 2021-12-07 3080
5617 슬픈 대한민국 김동렬 2021-12-06 4209
5616 비겁한 과학자들 김동렬 2021-12-05 3644
5615 구조론의 힘 3 김동렬 2021-12-04 3422
5614 사건의 퍼즐 맞추기 김동렬 2021-12-03 3465
5613 구조의 발견 김동렬 2021-12-02 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