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바보들 이야기를 했지만 이공계 일베충도 만만찮다. 전공을 떠나 인간들이 원래 띨빵하다. 과거 경상도 일대를 돌아다녀 봤는데 인간들 열에 일곱은 띨빵했다. 뇌라는 것을 아예 떼놓고 사는 듯했다. 그 사람들도 원래는 괜찮았겠지만 전라도와 경상도로 갈리면서 일제히 바보가 되었다. 무의식의 지배를 받고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이다. 인문계 이공계도 마찬가지다. 인문계 출신이 다 띨빵한건 아니고 이공계 출신이 다 멍청한건 아니겠지만 경상도와 전라도가 갈리면서 띨빵해지듯 똑같은 방법으로 띨빵해져 버리는 것이었다. 인문계 중에 몇몇 띨빵한 자가 주도권을 잡고 흐름을 만들면 일제히 찰리 채플린 모던타임즈 시작부분에 나오는 지하철의 돼지들처럼 일제히 꿀꿀거리는 거다. 인간존재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된다. 팟캐스트 청취자 반이 떨어져나간 사건이 천안함 이야기였다. 내가 이명박 편에 설 리가 없잖아. 이건 1+1=2만큼 쉬운 것이다. 세월호 무게가 적재한 화물까지 1만 톤에 가속도가 붙으면 10만 톤의 힘이다. 10만 톤의 힘을 가진 잠수함이나 닻줄은 없다. 10만 톤에 박으면 잠수함이 먼저 깨지고 닻줄이 먼저 끊어진다. 10만 톤짜리 고래가 사는 바다도 아니다. 그 바다에 10만 톤의 힘을 가진 것은 딱 하나뿐이다. 세월호 자신이다. 세월호는 오직 세월호만 자빠뜨릴 수 있다. 최홍만이 달리고 있다면 200킬로 몸무게 곱하기 가속도로 2톤의 힘을 가졌다. 2톤의 힘을 옥동자의 딴죽걸기로 자빠뜨릴 수 없다. 옥동자에게는 2톤의 힘이 없다. 이건 단순한 초딩 산수다. 쉽잖아. 마찬가지로 천안함이 5천 톤이면 가속도가 붙어 5만 톤인데 5만 톤을 둘로 자르려면 역시 5만 톤의 힘이 필요하다. 폭탄이 터져도 천안함을 쪼갤 수 없다. 잠수함이든 좌초든 그 어떤 방법으로도 천안함을 두 동강 낼 수 없다. 폭탄에 맞아도 구멍이 날 뿐이며 침몰하는 데는 최소 30분이 걸리고 그 30분 동안 전원이 탈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천안함은 왜? 천안함을 쪼개려면 5만 톤의 힘이 필요한데 어뢰가 맞아도 그 힘이 안 된다. 기뢰가 맞아도 그렇게 안 된다. 오직 천안함의 자체 무게만 천안함을 쪼갤 수 있다. 개스가 폭발하며 천안함을 들어 올린다. 단열팽창과 수축을 일으키면서 힘의 방향이 두 번 바뀐다. 여기서 힘의 방향이 두 번 바뀌어야만 천안함이 찢어진다는 점이 각별하다. 반드시 두 번이다. 그냥 폭탄이 터지면 다르다. 격실이 있으므로 침몰 되는데 30분 이상 걸린다. 타이타닉도 자체 무게 때문에 찢어진 것이다. 많은 격실 때문에 선수가 침몰하지 않고 떠 있는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찢어져서 가라앉은 것이다. 타이타닉을 가라앉힌 것은 타이타닉의 무게였다. 세월호도 같다. 외력은 어떤 경우에도 10만 톤의 힘이 안 되므로 가라앉힐 수 없다. 이차대전 때 무수한 폭탄을 맞고도 멀쩡한 전함이 많았다. 침몰되는 경우는 탄약고에 맞아 유폭을 일으키거나 등의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카미카제를 정통으로 맞아도 침몰이 안 된다. 카미카제가 성공한 것은 경항모를 침몰시킨 초기의 한 번뿐이다. 이후로는 유폭방지에 힘써서 정통으로 맞아도 배는 멀쩡했다. 원래 배라는 것은 침몰이 잘 안 된다. 힘의 방향이 두 번 바뀌어야 배가 동강나는데 그러려면 오직 개스압력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개스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힘의 방향을 바꾼다. 이건 간단한 초딩산수다. 이걸 모르고 좌초니 잠수함이니 개소리를 하는 것은 지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철판이 찢어지는 경우는 오직 한 가지밖에 없다. 다른 가능성은 절대로 없다. 있어도 그런 식은 아니다. 물론 사건 초기에는 확실한 데이터가 들어오지 않으므로 의혹의 눈초리로 따져볼 필요가 있지만 어느 정도 정보가 들어오면 바보짓은 삼가야 한다. 필자의 이런 이야기는 인기가 없다. 독자들은 입에 맞는 거짓말을 원한다. 이 이야기 때문에 팟캐스트 청취자 반이 떨어져 나갔지만 나는 가짜들을 위한 방송은 하지 않는다. 진실을 보려면 생각을 해야 한다. 너무나 간단하다. 1+1=2다. 타이타닉은 격실에 따른 부력 때문에 타이타닉 자체의 무게로 찢어졌고 중력과 부력으로 힘의 대칭이 일어나 구조론의 입자를 조직한 이유로 축의 이동과 함께 거함이 찢어졌다. 반드시 두 개의 힘의 방향이어야 한다. 폭탄을 맞아도 힘의 방향이 한 개라서 배가 찢어지지 않는다. 세월호는 자체의 힘으로 슬립을 일으켰다. 그 어떤 외력이라도 10만 톤의 힘을 이길 수 없다. 10만 톤의 힘을 가진 물체는 그 바다에 세월호밖에 없다. 그러므로 조타실패와 램프고장과 수밀문방치와 평형수 조정실패가 세월호를 넘어뜨린 것이며 이 모든 원인은 세월호 안에 있다. 애초에 설계가 잘못된 배다. 마찬가지 천안함은 천안함 자체의 무게로 찢어진 것이다. 어뢰는 천안함을 들어 올렸다. 어뢰를 맞아도 개스압력에 의해 공중으로 들어 올려질 뿐이며 두 동강은 나지 않는다. 공중들림 상태에서 자체무게로 찢어진 것이다. 이런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지능이 낮은 사실 외에 다른 이유가 없다. 누가 바람을 잡으면 멀쩡한 사람도 바보가 된다. 그러니 야바위가 돈을 따고 타짜가 돈을 쓸어 담고 도박장이 장사를 하는 것이다. 바보가 있으니까. 구조론으로 보면 질에서 입자로 넘어가는 단계에 축이 형성되는데 특이점이 발생해야 한다. 예컨대 이런 거다. 강화유리를 망치로 때려도 깨지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깨지면 아주 박살이 나버린다. 강화유리는 깨지기 전에 발생하는 특이점을 제거한다. 구조론으로는 입자의 형성을 차단한다. 보통유리는 작은 흠집이 있으면 충격을 받아 거기서 깨진다. 특수가공을 거친 유리는 그 흠집을 제거하므로 깨지는 출발점이 없다. 그런데 아주 센 힘으로 때리면? 전체가 와르르 깨져버린다. 유리를 가열해서 특이점의 형성을 막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철판이 찢어지려면 최초 특이점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힘의 방향이 두 번 바뀌어야 가능하다. 구조론의 대칭이 만들어져야 한다. 부력과 중력의 모순이 그러한 예다. 천안함은 개스의 폭발과 수축이 힘의 방향을 바꾸었다. 배를 들었다가 놓아버린 것이다. 들어도 찢어지지 않고 놓아도 찢어지지 않는데 들었다가 놓으면서 힘의 방향이 바뀌면 특이점이 형성되어 파죽지세로 쫙 갈라진다. 이런 사태는 오직 개스의 힘으로만 가능하며 파편이나 다른 것으로는 불가능이다. 대포를 직격으로 맞아도 배는 구멍이 뚫릴 뿐이다. 격실이 있으므로 배에 구멍이 나도 병사들은 살아난다. 하여간 이런 것은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며 집에서 철사로 공작을 해봐도 알 수 있다. 철사를 도구없이 자르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하지? 차력사가 전화번호부를 찢으려면 어떤 속임수를 써야 하지? 이건 초딩들도 아는 것이다. 어차피 대화가 안 되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 포기해야 한다. 이런건 구조론까지 안 가도 되는 초딩수준의 문제다. 이런 간단한 것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나무위키를 일베가 접수할 판으로 된 것이다. 이공계 일베들은 집념이 강해서 쉬지 않고 객관적 증거를 만들어 올리지만 인문계는 무식하기 때문에 애초에 관심이 없고 증거를 보지 않으며 사람에게 어필하여 눈물을 끌어낼 궁리만 한다. 대화는 망하고 만다. POD 출판 신의 입장 .. 책 주문하기 POD출판이므로 링크된 사이트를 방문하여 직접 주문하셔야 합니다. |
어떤 외력 말입니까?
타이타닉? 세월호? 천안함?
타이타닉은 빙산이고 세월호는 외력이 없이 자체 슬립이고
천안함은 어뢰로 추정되는 개스폭발인데 어뢰가 아니고 다른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다른 무엇이라면 그렇게 추정하는 근거는?
성의없이 말끝을 흐리지 말고 말을 하려면 끝까지 하세요.
제가 독자의 질문이 너무 성의없다고 여러 번 말했더니
너무 예의를 갖추려는 분도 있는데 예의나 격식은 필요없고
간단하게 알아들을 수 있게 핵심만 말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자기만 아는 말을 모호하게 써놔서
알아듣기가 너무 힘들어요.
대충 감은 오지만 막연히 감만 가지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학부 1-2학년 교양에 미적분과 구조론 철학
동렬님이 구체적 증거와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이야기 해도 반대하는 자들은 들은 채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권력이지 팩트가 아니거든요. 허위사실이라도 날조해서 눈물로 어필하고 밀어붙이는게 그들 바보들의 방식입니다.
저도 동렬님 글을 보기 전에는 유튭에 흔히 나오는 엄청난 폭발에 혹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첫 댓글을 달 시점까지도 반신반의 했던게 사실입니다만, 그 후에 본문을 다시 찬찬히 읽으며 동렬님의 설명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래서 다시 이 댓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바보의 숫자가 많으니, 바보아닌 자들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