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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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이상우
read 1747 vote 0 2021.03.16 (12:19:56)

아직은 구조론적으로 교육관련 책을 쓰기에 내공이 부족함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서로를 존중하고 상호작용을 늘리는 것이 학생의 적응과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구조론을 통해 깨닫고 실천해왔습니다. 그 결과물이 이 책입니다. 이책은 구조론에서도 언급된, 'A이면 B한다'의 원인과 결과에 초점을 맞췄고, 게임이론 '상대가 이렇게 하면 내가 이렇게 한다'가 아니라, 보모가 어떻게 나오든지 대칭행동을 하거나 감정싸움에 빠지지 않고 아이 성장이라는 축에 초점을 맞춰서 교사와 학부모가 협력하는 것이 학부모상담의 핵심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상담책이 아니라, 제 경험과 교육적 통찰에 바탕으로 한 교육이야기 입니다. 학생생활교육, 학생상담의 연장선상이 학부모상담이고, 학부모상담은 부모교육을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학교폭력이나 학생 문제행동에 대한 사례를 다수 분석하고 해결점을 제시하여 학부모와 일반 시민, 상담가들이 읽어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답정너 해결책보다는 학교생활의 리얼리티와 교사-학부모의 소통방향에 대한 기념비적 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다만, 첫 출판인 만큼 미흡한 점도 곳곳에 보이긴 합니다. 동렬님이 말한대로 독자에게 아부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도 하게 되네요. 몇 년 안에 대한민국교육의 현장의 변화을 주제로 동렬님이 정립한 구조론 - 교육모델을 실제 학교에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책으로 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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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의 첫 단독 저서, <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학부모상담을 하는가?> 책이 오늘 나왔습니다. 4년 전엔가 30인 공저를 썼고, 2년 전 5인 공저, 올해 4인 공저를 쓰고, 만 3년에 걸친 집필 끝에 이번에 단독으로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인내심을 갖고 믿고 기다려주신
윤을식
지식프레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옆에서 격려해주고 초고가 완성되도록 편집과 자료 찾기로 도와준 아내가 없었다면 이 책은 완성되지 못했을 겁니다.
현재 학부모들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풀어낸 책입니다. 선생님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알려주고, 어떻게 하면 교사와 학부모가 협력해서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과 균형있는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학부모상담에 대한 고민이 많던 한 페친 선생님이 저와의 만남을 통해 두렵기만 했던 학부모상담을 좀 더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 돼?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이상우샘 말대로 하는 게
덜 피해보고 더 낫더라. 나한테 더 이익이지.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 하고 순간 짜증이 나고
재수가 없는 듯 하지만....
나도 그런 마음이 생기고 드럽고 짜증이 나지만
이상우샘이 알려준 방법대로 꾸준히 해보니
내가 마상(마음의 상처)을 당하지 않고 보호받는구나.
내가 보호받고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비로소 학부모가 보이더라. 학부모도 이런 사람이었구나..."
참 솔직한 말씀이지요.
학부모 상담은 하루 아침에 되지 않지만, 이 책을 읽고 나시고 나면 분명 학부모에 대한 나의 마음이 달라지고, 학부모상담이 그래도 해볼만하고, 피하기보다는 하는 게 낫다고 생각되실 거예요. 적어도 학부모상담에 대한 감각이 생기실 거라 확신합니다. 만약 확신이 안드신다면 제가 책을 구입하신 분들께는 개별적인 코칭도 해드릴게요.
몇 분께 원고를 드리니 매우 실제적인 책이라고 좋아하셨어요. 책 제목을 '실전학부모상담'으로 하자고 적극 추천하신 분도 있었지요.그리고 글이 마음에 쏙쏙 박힌다고 하시네요. 거기까지 제가 기대한 것은 아닌데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했고, 그동안 제가 이책의 내용대로 도와드린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워하시더라구요.
무엇보다 학부모상담을 꺼리고 학생 지도과정 중에 학부모와의 견해차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아내가 학부모상담의 알파고인 저와의 소통을 통해 지금은 학부모밴드를 6년째 운영하고, 학부모와 편지로 자주 소통하면서 학부모상담에서는 저를 능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아내가 부럽기까지 합니다. 보통 자기 주변의 사람을 변화시키기 어렵다는데 제 아내가 그렇지 않다는 증거가 되었네요. 그런 아내가 마지막까지 원고를 편집해서 재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핀란드 오울루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한 제 여동생도 원고가 좋다면서 끝까지 해보자고 용기를 주었지요.
학생상담의 연장선상인 학부모상담, 문제행동에 대한 접근 방법, 최근 학교폭력이나 성 문제 등을 비롯한 민감한 부분의 상담 노하우, 시기와 상황별로 밴드에 올린 학부모 편지글 등을 담아냈습니다.
이제 3월 말이면 학부모님들과 상담하실 일이 생기실텐데 이 책을 통해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보시고 피드백도 주세요. 저도 어떻게 하면 선생님들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 교육자로서도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라딘 http://reurl.kr/138FFC6FTJ *연락처 : lawdol@naver.com / 010-6232-8735

프로필 이미지 [레벨:25]오리

2021.03.16 (14:54:32)

상우님의 책 출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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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0]이상우

2021.04.02 (19:52:31)

오리님, 코로나 확산으로 만남이 연기되었네요. 400명 미만으로 떨어지면 뵈어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솔숲길

2021.03.16 (16:52:57)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이상우

2021.04.02 (19:54:31)

솔님이 올려주신 이미지로 힘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벨:14]떡갈나무

2021.03.16 (17:48:38)

이상우님 축하드려요~

저는 교사는 아니지만 프롤로그를 보니 학부모도 필독이 아닐까 싶네요
잘 읽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이상우

2021.04.02 (19:53:10)

맞습니다. 교사입장에서 쓴 학부모상담을 읽어야 학부모도 어떻게 대응할지 보일 거예요. 주변에 소개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3]universe

2021.03.17 (13:22:39)

축하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양규

2021.03.18 (00:58:48)

8년 전 상우님께 도움을 받았는데
드디어 단독으로 출간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이상우

2021.04.02 (19:53:55)

아, 그랬던가요. 반가운 말씀 감사합니다. 읽어봐 주시고 피드백 주시면, 제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구조론에서 말하듯이 상호작용의 총량이 클수록 좋으니까요. 도움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시구요.

[레벨:7]새벽이슬2

2021.03.18 (12:06:51)

축하드립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덴마크달마

2021.03.23 (16:47:13)

잘 보겠습니다~~~  ^.^20210323_164439.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이상우

2021.04.02 (19:49:07)

달마님, 구입 감사합니다. 뵙고 말씀 나누고 싶네요. 코로나 400명 미만으로 떨어지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메시지 한 번 주세요. 달마님 연락처 알기 위한 번호 한 번 주세요. 요건 제 번호010-6232-8735

[레벨:6]싸이렌

2021.04.01 (14:12:22)

학부모 입장에서 교육현장의 다양한 사례에 노력이 결실을 맺었군요. 축하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이상우

2021.04.02 (19:51:58)

감사합니다. 사례를 구조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다음 과제가 될 듯합니다.

[레벨:10]큰바위

2021.04.13 (18:30:04)

상우샘, 
책 잘 읽었습니다. 

경청-공감-한계제시-대안탐색-실천 5단계 소통 프로세스와(66)
대화의 49%는 일반부모 51%는 교육전문가인 교사의 책임 (135)
부모교육의 5단계 받기-보기-배우기-익히기-주기(151-2)라는 말을 읽으면서
구조론의 숨결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귀한 책 출간 축하와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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