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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현강
read 148 vote 0 2020.08.09 (00:06:02)

최근 동렬님의 유튜브 내용에서 착안하여 글을 적습니다.

어떤 둘이 ㅡㅡ 이렇게 나란히 있다. 이때 왼쪽에서 외력이 작용하여 왼쪽 놈을 때리면 그순간 경계면을 ->•ㅡㅡ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이때 ㅡㅡ는 외력에 대하여 균일하므로 경계면의 대칭은 코어와의 대칭으로 ->ㅡ•ㅡ 대신된다.

외력인 관측자 입장에선 왼쪽 놈만 쳤는데 오른쪽 놈이 연동되니 이 둘은 관계가 있음이 드러난다. 반대의 경우 ㅡ•ㅡ<- 에도 마찬가지이다. 첫번째 경우 왼쪽놈이 원인이며 오른쪽놈이 결과로 인식된다. 두번째 경우에는 오른쪽놈이 원인이며 왼쪽놈이 결과로 인식된다.

다만 이는 인식의 사정일 뿐 진짜 원인은 관측자의 외력과 작대기ㅡ와의 만남이다. 관측이 하필이면 왼쪽 혹은 오른쪽에서 이루어진 것이 최초 계와의 대칭을 형성시켰으며 그러한 대칭이 하부구조의 대칭으로 복제된 것이다. 관측자는 자신의 개입을 알아차려야 한다.



ㅡㅡ
이번엔 이러한 경우를 연상해보자. 왼쪽놈과 오른쪽놈은 가로로 나란할 뿐이다. 세로로는 나란하지 않으므로 둘 중 한 놈을 세로방향에서 친다면



    ㅡ

이렇게 된다. 균일이라는 것은 막연히 아주 동일한 것은 아니다. 외력에 대하여 나란한 관계만큼만 균일하다. ㅡ작대기를 굳이 입자로 여길 필요는 없다. 이 또한 ㅡ와ㅡ의 특정한 관계처럼 어떠한 라인을 지칭한다.

즉 바로 위 경우에서 위로부터 때려맞은 왼쪽놈 작대기 ㅡ는 내부적으로는


이러한 관계를 보유했을 수 있다.

애초에 작대기를 ㅡ로 표현한 건 옆에 있는 ㅡ와 가로로 나란함을 나타내기 위해서였을 뿐이기 때문이다. 사건은 외력에 대하여 나란한 동적 분량만큼 계를 도출함으로서 촉발된다. 어떻게 만나느냐가 진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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