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107 vote 0 2002.12.20 (00:43:34)

김동렬 선생, 김동렬씨, 동렬님, 당신을 어떻게 부르는 게 좋을지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앞으로 당신을 어떻게 부를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당신을 동렬씨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인터넷에 들어온지 2년 반 밖에 안 되었지만, 당신을 알게 된 것이 아마 최고의 행운일지 모르겠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태어나서 내 능력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 해본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동렬씨와 다른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고, 머리로만 생각했던 힘의 공명이란 걸 몸소 체험해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삶의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낡이 밝으면 또 다시 새로운 일거리가 생길 것이며 또 다시 냉정한 시간이 시작될 것이나, 지금은 잠시 마음을 풀어도 허용이 될 줄 믿습니다. 동렬씨가 주문처럼 외웠던 "하나의 성공사례가 필요하다"는 말이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진 것이 참으로 기쁩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5 Re.. 맞아요 처음 발설자를 잡아야 해요 SkyNomad 2002-12-23 15514
544 Re..여론조사 전화 받음. 서석정 2002-12-21 15923
543 12월 19일 드라마의 마지막 감동은 이렇게 된다면 아다리 2002-12-21 14609
542 노통 동영상 푼수 2002-12-20 14857
541 보라! 지금 우리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 김동렬 2002-12-20 14915
540 Re..보라! 지금 우리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 김동욱 2002-12-20 15421
539 세계 대통령 노무현과 인간 이회창 아다리 2002-12-20 14379
» 축하합니다.. 소운정 2002-12-20 14107
537 몽 떨어진 게 전화위복이다. 동렬최고 2002-12-20 16049
536 수고하셨습니다 동렬박사님 폴라리스 2002-12-19 17368
535 즐거웠습니다. ^^ 논두렁깡패 2002-12-19 15910
534 여러분 고생많았습니다. 김동렬 2002-12-19 18809
533 (((( 정씨사태 배후는 박태준 )))) 펌 손&발 2002-12-19 17182
532 3시 현재 2프로 앞서고 있음, 김동렬 2002-12-19 16364
531 이 사진을 보면 결과를 알 수 있음 image 김동렬 2002-12-19 17945
530 Re..특히 부인의 옷차림의 의미.. Y 2002-12-19 15903
529 동렬님팬으로써의 대선결과 예측 Y 2002-12-19 14348
528 추미혜와 박근혜 누가 더 예쁜가 내기해 보자 황인채 2002-12-19 21201
527 악마가 우리들 앞에 나타난다면 라덴 2002-12-19 15845
526 너무 화가나면.. 부시 2002-12-19 1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