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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571 vote 0 2006.01.11 (23:09:52)

예전에 영화에 관한 글을 많이 썼는데.. 최근 극장을 찾을 기회가 잘 없었기로 영화 이야기를 쓰지 못하고 있다. ‘왕의 남자’를 어렵게 예매해 놓고.. 간만에 영화 이야기 한 번 해 보자.

“조만간 한국영화의 전성기가 옵니다. 이렇게 빠르게 세상은 변해갑니다. 그러나 먼저 알아채는 사람은 적습니다. 하여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바짝 정신차려야 하지 않을까요?”

7년 전에 천리안에 쓴 글이다. 작심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 가끔 있는데.. 그 중 비교적 높은 확률로 맞는 것이 영화 이야기다. 과거에 쓴 필자의 예측 중에 이런 것이 있었다.

대박내는 법 - 전쟁영화 찍으면 대박난다.
망해먹는 법 - 해외로케 하면 대략 망한다.

왜 전쟁영화는 대박이 나는가? CG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예로 들 수 있다. 옛날에는 전쟁영화 찍으려면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탱크도 굴리고 비행기도 띄워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무엇인가? 블록버스터 대박공식은 기술혁신을 반영하는 형태로 가능하다는 말이다. 영화평론가들이 강조하는 주제의식이나 작품성 따위는 개소리에 불과하다. 기술이 중요하다. 홍콩영화도 와이어액션 기술 하나로 무려 20년이나 해먹었다.

(※※※ 왜 블록버스터 대박공식이 중요한가 하면 많은 돈을 들이더라도 확실한 흥행공식만 있으면 자본이 몰려들고 극장이 건설되고 하여 전체적으로 시장의 파이가 커지기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충무로에 불패공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본질은 따로 있다. 그 본질을 평론가들은 절대로 모른다. 아직도 모르고 있고 내일도 여전히 모를 것이다. 10년 후에도 그들은 모를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본질을 아는 자가 승리한다. 서프라이즈는 특별히 그것을 아는데 좌파들은 여전히 그것을 모른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각설하고.. 그렇다면 해외로케는 왜 망하는가? 이건 3년 전에 쓴 글이다.

“해외로케괴담’도 있다. 아나키스트, 무사, 아이언팜, 로스트 메모리즈 등 제작비 왕창 퍼붓고 중국으로, 일본으로, 미국으로 해외로케 6개월씩 해서 쪽박찬 영화 제법 많다.(중략) 단적비연수나 비천무도 원인은 비슷하다.”

쪽박영화들의 공통점은 그 무대가 배우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라는 점이다. 이 경우 100프로 배우의 연기가 죽는다. 국내에서 잘 하던 배우도, 외국만 나가면 연기가 죽는 데는 이유가 있다.(연기를 잘 해도 뭔가 어색하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대략 안방에서 시작해서 안방으로 끝난다. 안방은 익숙한 공간이다. 거기서는 장동건도, 차인표도, 김희선도 연기가 된다. 반면 극장영화는 야외장면이 많다. 그래서 최민식이나 송강호가 아니면 연기가 죽는다.

장동건, 이정재가 주연한 곽경택 감독의 ‘태풍’이 홍보비 포함 200억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한다. 배우들의 연기 때문은 아니고 각본이 부실했다고 한다. 약간 다르지만 본질은 해외로케 괴담과 비슷하다.

곽경택의 ‘친구’는 그에게 익숙한 부산 범일동 산복도로 부근 골목길을 무대로 하고 있다. ‘태풍’의 무대는 곽경택에게 익숙한 공간이 아니다. 해외로케를 하면 배우의 연기 뿐 아니라 시나리오도 각본도 어색해진다. 이 문제를 잘 해결한 경우를 나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아주 해결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답은 있다.)

극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자잘한 에피소드로 속을 꽉꽉 채워줘야 하는데 잘 아는 범일동 뒷골목이 아니라서 곽경택이 그런 에피소드의 건수들을 찾아내지 못한 때문이다.  

그렇다면 ‘왕의 남자’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해외로케 괴담 뿐 아니라 사극괴담도 있다. 해외로케가 익숙지 않은 공간으로 날아갔다면 사극도 역시 과거라는 익숙지 않은 공간으로 날아간 거다.

그런데 왜 성공했는가? 물론 원작인 연극 이(爾)에서 완성도를 높인 결과로 내러티브가 탄탄했기 때문인데.. 왕의 남자의 흥행공식은 대장금의 흥행공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대장금이 궁중요리라는 전문분야의 지식을 보여주고 있다면 왕의 남자는 궁중연회라는 전문분야의 지식을 보여주고 있다. 예컨대 서편제가 판소리라는 전문지식을 보여주고 있듯이 말이다.

드라마 ‘허준’이 동의보감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재미를 본 예와 같다. 난해한 진짜 전문지식은 아니고 허준에서 매실이 만병통치약이라고 뻥을 치듯이.. 대중들에게 약간은 익숙한 나이롱 전문지식을 보여주어야 한다.

서편제의 판소리, 대장금의 궁중요리, 허준의 한방치료 그리고 왕의 남자에서 볼거리가 되는 궁중연회와 사당패들의 아크로바틱한 묘기.. 이들의 공통점은? 평론가들이 강조하는 무거운 주제의식이니 작품성, 성찰적 지식 따위가 아니라 전문지식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건 테크닉이다.  

필자가 이 글을 통하여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은 ‘기술’이다. 홍콩영화의 와이어기술도 기술이고, 심형래가 이무기로 어찌 해보려고 하는 CG기술도 기술이다. 답은 신념이 아닌 ‘기술’에 있다. 이걸 말하려는 거다.

한국축구의 고질병은 문전처리 미숙으로 인한 골결정력 부족이다. 한국영화에도 이런 식의 고질병이 몇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최근 해결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극의 완결에 관한 문제이다. 간단한 공식이 있다.  

한국영화가 늘 그렇듯이 초반에는 기합이 빡빡하게 들어가서 제법 잘 나가다가 막판에 흐지부지 되는거.. ‘그래서 결론이 뭐야?’ 이렇게 질문하게 하는거.

‘태풍’도 이걸 피해가지 못했다. ‘그래서 결론이 뭐야? 어쩌자는 거야?’.. 어떻게 결말을 지을 것인가? 80년대의 무거운 한국영화들은 공통적으로 주인공을 죽여버리는 수법을 썼다. 그래놓고는 헐리우드의 해피엔딩에 맞서는 세드엔딩이라고 자화자찬하곤 했던 거다. 그게 말이나 되나.

주인공 죽이기 수법은.. 까놓고 말하면.. 결말을 못내니까 도망가는 거다. 얄팍한 수법이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주인공을 죽여야만 말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단지 극을 끝내기 위해 주인공을 죽이는 황당한 경우가 너무 많았다.

예컨대 멜로 영화라면..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알콩달콩 사랑을 한다. 재밌다. 근데 어떻게 끝내지? 주인공이 죽으면 된다. 죽기 위해서는? 여주인공이 백혈병에 걸려야 한다. 그래서 멜로영화의 여주인공은 항상 백혈병에 걸린다.

그러나 극복하고 있다. 최근 한국영화는 차범근이 못낸 답을 히딩크가 내듯이 확실한 답을 내주고 있다. 최근 극장가에는 이 문제에 대한 두 가지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것은 1) 멜로설정 집어넣기 2) 박정우 작가의 다다익선 수법.

특히 박정우 작가는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 특사 등 최근에 히트한 다수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사람인데.. 많은 등장인물을 좁은 공간에 모아놓고 좌충우돌 시키는.. 이 양반 특유의 수법이 다른 영화에도 모방되어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박정우 영화는 항상 비슷하게 결말을 짓는다. 거의 결말이 불가능한 대본(예컨대 강우석이 아이디어 가지고 끙끙대다 포기한 광복절 특사)도 박정우에게 던져주면 멋진 결말로 되는데.. 그건 극의 막판에 모든 주인공을 하나의 광장에 모아서 폭파시켜놓고 주인공들은 잽싸게 도망치는 것이다.

전통적인 끝내기 - 선과 악의 대결에서 선(善)이 이기고 악(惡)이 죽는다.
박정우식 끝내기 - 고수와 하수의 대결에서 고수가 이기고 하수가 진다.

박정우는 결말이 나기 힘든 대본의 경우.. 주유소 습격사건의 마지막처럼 모든 등장인물을 하나의 광장에 모은 다음.. 고수와 하수로 나눈다. 상황을 교착시켜 하수들끼리 박터지게 싸우게 설정한 다음.. 고수들은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 버린다.(주유소 습격사건을 봤을 때.. 이런 무대뽀 설정을 가지고 어떻게 결말을 지으려나 걱정이 되었다. 그는 정교한 방정식을 동원하여 보기좋게 해결했다.)

선과 악의 단선적인 대결이라는 80년대 공식을.. 고수와 하수의 입체적인 대결이라는 2000년대 공식으로 바꾼데.. 박정우, 김상진 콤비의 대박신화가 있는 것이다. 왕의 남자도 일정 부분 이 공식을 카피하고 있다.(연산은 악당, 장생은 천사 하는 전통의 이분법이 아니다. 보다 입체적인 구조다.)

김기덕 감독이 높이 평가되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서 더 한 차원 높은 마무리 공식을 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거 대단한 초식이다. 재래의 선악구도가 2차원이라면 박정우의 고수 대 하수 구도는 3차원 김기덕은 4차원이다.

부분과 전체의 대립구도를 활용한다. ‘섬’과 같은 밀폐되고 차단된 작은 공간을 제시한 다음 보다 너른 공간으로의 탈출을 통해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여는 형태로 마무리를 짓는 것이다.(그의 영화는 추리극의 밀실살인을 연상케 하는.. 밀폐되고 차단된 어떤 공간에서 집요한 탈출의 시도.. 그리고 초월적인 방법으로의 탈출로 설명할 수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가 우물 밖을 세계를 발견하는 식이다. 김기덕의 모든 영화는 이 하나의 마무리 공식을 사용하고 있다.(자기류의 독창적인 마무리 공식만 찾아내면 시나리오 100개도 쓸 수 있다. 김기덕에게는 가능하다.)

한국영화는 60년대부터 30년 동안 오직 한 가지 공식을 사용했다. 선과 악의 2분법적 대결에서 선의 성춘향이 승리하고 악의 변사또가 패배하는 공식이다. 이 공식이 70년대 반공영화로는 제법 먹혔다. 그러나 식상해졌다. 입체적인 구도가 아닌 단선구도였기 때문이다.

80년대는 ‘말아먹기 공식’을 사용했는데.. 그건 주인공 죽이기 수법이다. 이 방법으로 80년대 한국영화는 다 말아먹었다.

2000년대에 와서 박정우, 김기덕, 홍상수 등이 새로운 마무리 공식을 선보였고 그 중 박정우 공식과 김기덕 공식은 다른 영화에 많이 모방되어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최근 한국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진 비결은 둘이다.

첫째 죽어보자고 멜로를 집어넣는다. 줄거리와 무관하게 일단 목숨 걸고 멜로를 집어넣어 잡탕 비빔밥을 해줘야 한다. 이 부분은 한류의 성공원인이라 할 유교주의와도 관련이 있다.

둘째 박정우 공식과 김기덕 공식을 활용한다. 영화를 전통적인 선악의 대결이 아닌 고수와 하수의 대결, 그리고 부분과 전체의 긴장관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기로 바꾸는 것이다.

필자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좌파들과 평론가들은 입만 열면 주제의식을 이야기 하고, 작품성을 이야기 하고, 신념을 이야기 하고, 윤리를 이야기 하지만 다 개소리다. 기술이 먹어준다.

영화 흥행? 간단하다. 괜찮은 아이디어(소재)를 구한 다음.. 중간에 멜로를 억지로 집어넣어 30분 짜리 단막극을 100분짜리 장편으로 늘린다. 박정우 공식이나 김기덕 공식을 사용하여 결말을 짓는다. 간단히 대박난다.

문제는 한국의 그 많은 영화평론가들 중에 박정우 공식이나 김기덕 공식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지적 수준에 도달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거다.

무엇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박정희 개발독재 시스템에서 노무현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공급자 시장에서 수요자 시장으로의 시장환경의 변화에 기초하고 있다.

시장환경의 변화가 물적 토대가 된다.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은? 기술이다. 기술이 본질이라는 말이며.. 이 말은 얼치기 좌파나 뭣 모르고 떠들기 잘 하는 먹물들이 강조하는 이념이나 성찰적 지식 따위가 전혀 본질이 아니라는 말이다.

좌파들의 계속되는 헛발질 그리고 서프라이즈의 진로.. 본질을 알아야 한다. 본질은 기술이다. 공급자 시장 때의 낡은 기술이 있는 사람은 조중동에 붙었고 수요자 중심 시장환경에 적응하는 신 기술이 있는 사람은 서프라이즈에 붙는다. 기술은 없고 신념만 있는 사람은 좌파에 붙는다.

기술이 본질이다

왜 노무현은 깨끗하고 이회창은 더러운가? 노무현은 돈을 안받았고 이회창은 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틀렸다. 돈은 노무현도 받았고 이회창도 받았다. 오십보 백보다.

그렇다면? 노무현에게는 돈을 안받고도 돼지저금통을 이용하여 선거에 이길 수 있는 기술이 있었고 이회창에게는 그 기술이 없었다. 노무현이 돈을 안받았다고는 말 하지 않겠다.

이건 기술의 승부다. 우리가 저들보다 더 깨끗한 이유는 저들보다 더 신념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더 윤리의식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깨끗하고도 이길 수 있는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저들은 부패해야만 이길 수 있고 우리는 부패 안해도 이길 수 있다. 기술이 있다. 서프라이즈는 깨끗한 사람들의 집단이 아니라 깨끗해도 이길 수 있는 기술이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다. 나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박정희 독재 시스템과 노무현 패러다임의 차이는 신념의 차이가 아니라, 윤리의식의 차이가 아니라 순전히 기술의 차이이며.. 그 기술은 공급자 시장에서 수요자 시장으로 시장환경이 변한데 따른 환경적응의 기술이며..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기술을 가진 집단이 우리 뿐이기 때문에 적자선택 된 것이다.

무엇이 개혁인가? 그 시대 역사의 흐름에 맞는 기술을 익힌 테크니션 집단이 먹는 것이 개혁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본질은 기술이다. 첫째 홍콩영화의 와이어 액션을 뛰어 넘는 CG기술, 둘째 유교주의와 관련이 있는 멜로 초식(한국영화와 드라마의 전매특허), 셋째 박정우식 마무리 초식이다.

여기서 승부가 난 것이다. 이것이 일본에는 없고 한국에는 있기 때문에 일본영화 망하고 한국영화 흥한다.

(왜 한국 영화와 한국 드라마의 최루성 멜로가 유교주의와 관련이 있는가 하면.. 긴 설명이 필요한데.. 간단히 요약하면.. 부모가 자식들 애정문제에 개입해서 이중의 긴장을 불러 일으키는 이상한 나라는 한국 뿐이다. 그러한 긴장을 유발하는 입체적인 구도가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돈이 된다. 일본영화는 남녀간의 단순구도라는 평면적인 구조인데 비해 한국영화는 부모의 개입에 의해 입체적인 구조가 되었다. 부모가 개입하는 구실은 물론 유교주의.)   

부인하고 싶은 분들도 많겠지만 서프라이즈의 성공요인 역시 ‘기술’이다. 그 기술은 대중의 마음을 읽고,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는 기술이다. 시민기자제를 발로 차버린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 그리고 MBC는 대중을 버렸다.

왜 MBC는 시청자를 버렸을까? 그들에게는 대중들의 마음을 읽는 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MBC는 소발에 쥐잡기로 성공한 삼순이 신화에 중독되었다. 문제는 그들이 아직도 삼순이의 성공이유를 모른다는 데 있다.

삼순이가 성공한 이유에 관한 평론가의 잡설을 수십가지 읽었지만 제대로 진짜 이유를 찍어낸 평론을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꿈깨셔들.. 정답은 따로 있어. 니들이 그걸 알 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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