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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두둔한 가짜 진보 쪽팔려 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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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를 먹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 사진 한 장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금태섭은 애초에 이러려고 그랬던 거다. 진정성 1도 없이 말이다. 금태섭 두둔한 자칭 진보 견자들은 이 사진을 보고도 뻗대겠지. 왜? 민주당과 국힘당을 동시에 타격하는 중간자 포지션이 자기네가 이기는 양수겸장 포지션이라고 굳게 믿으니깐.


    그렇다. 이겨먹는게 그들의 목적이다. 논리는 그냥 갖다붙이는 거다. 진보팔이는 쇼윈도에 전시된 음식모형 같은 거다. 이념 좋아하네. 바보냐? 금태섭은 왜 그랬을까? 국민을 이겨먹고, 유권자를 이겨먹고, 민주주의를 조롱하는 반사회적 행동이다. 왜? 즐거우니까. 배신의 쾌감이다. 쾌감에 중독되면 약도 없다.


    윤석열은 왜 그랬을까? 역시 정권을 이겨먹으려고 그러는 것이다. 진정성이 있다면 장모부터 수사했어야지. 진정성이 있다면 금태섭은 민주당에 남아서 충언을 계속했어야지. 중권이든 서민이든 국힘당과 붙어먹고 조중동과 붙어먹는 순간 진정성은 날아갔다. 중권이와 서민이는 정치인도 아니면서 왜 그랬을까? 


    역시 이겨먹으려고 그러는 거다. 김어준에게 밀려서 열등감을 느껴버린 것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국민과 싸워서 국민을 패배시키고, 민주주의를 패배시키고, 인류의 양심을 패배시키고 어떻게든 이겨서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반역자의 심리다. 그걸 소아병이라고도 한다. 판을 흔들어서 반응을 보려고 한다.


    사람들이 범죄자의 심리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왜? 감옥에 안 가봤으니까. 범죄자들의 모든 행동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아이히만은 왜 그랬을까? 아이히만은 법정을 모독하고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인류와 대적하여 이겨먹으려고 그렇게 행동한 것이다. 인류와 혼자 일대일 맞장을 뜨다니 멋지잖아. 다 덤벼! 


    선악의 논리로는 해명할 수 없다. 선악은 어린이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다 큰 어른이 무슨 선악? 바보냐? 그것은 게임이다. 거기에 놀아난 한나 아렌트는 물정 모르는 순진한 샌님일 뿐. 아이히만이 법정에서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다고 딱 잡아떼지만 감방 안에서 동료들과 시시덕거릴 때는 뭐라고 말하겠는가?


    야! 검사쉐리, 판사 쉐리 내 말에 당황하는거 봤지? 내가 한 방에 보냈잖아.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 것들이. 캬캬캬. 이러고 논다. 전쟁의 논리냐 평화의 논리냐. 전쟁의 논리로 가면 이승만이 보도연맹 학살하듯 싹쓸이 하는게 맞고, 평화의 논리로 가면 공무원 신분에 시키는 대로 한 것은 무죄니까 풀어주는게 맞고. 


    이거 참 묘수네. 멋지잖아. 저것들 완전 스탭 꼬였다니깐. 전쟁의 논리로 할 거면 재판도 필요없고 바로 총살시켜야지. 지들은 추적하고 나는 도망치고. 잡히면 내가 지는 거지. 게임일 뿐이지. 근데 이것들이 점잖은 척 평화의 논리를 들이대네. 지들도 우리랑 별반 다를 거 없는 공무원 철밥통 주제에. 웃겨주거. 


    왜 유태인을 죽였냐고? 전쟁에 이길 확률을 1 퍼센트 올릴 수 있다면 해야지 왜 안 해? 보도연맹을 왜 학살했냐고? 그걸로 전쟁에 이길 확률 1 퍼센트 올라갔어. 전쟁은 1 퍼센트가 승부를 결정한다구. 거기에 도덕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전쟁이 원래 그런 거다. 그런데 말야. 지금 전쟁 끝났어. 이젠 평화 게임이지.


    평화의 논리로 가면 니들은 결국 나를 풀어줄 수밖에 없어. 니들이 정한 법이 그렇대잖아. 법 좋지. 법대로 하자고. 난 전시에 전쟁의 논리대로 했을 뿐이야. 원래 전쟁은 그렇게 하는 거라구. 한 명을 죽이면 살인자가 되고 백만 명을 죽이면 영웅이 되고. 몰라? 평화는 절대로 전쟁을 이길 수 없어. 약오르지롱. 


    이러고 있다는거 모르겠는가? 그 심리구조 안에 쾌감이 있다는 말이다. 호르몬이 나온다는 말이다. 정부를 이겨먹는 쾌감. 인류를 조롱하는 쾌감. 사람을 죽여먹는 쾌감. 인도주의 좋아하네. 우리는 그냥 죽이는데 쟤네들은 말이 많아. 어차피 총살 할 거면서. 도덕으로 나를 이겨먹겠다고? 나는 오기로 버텨볼 건데?


    좀비에 물린 자도 억울하다. 누가 물리고 싶어서 물렸나? 나도 좀비에 물린 피해자라구. 나는 나치라는 좀비에 물렸을 뿐이라구. 그런데 회사라 해도 간부는 노조에 소속될 수 없다. 경영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의사결정 주체는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들은 유태인을 죽이는 반칙으로 3년 동안 전쟁을 이겼다.


    막판 1년을 졌을 뿐이다. 그들은 이기고 또 이기고 또 이겨서 쾌감을 느꼈고, 희열을 느꼈고, 거기에 중독되었다. 쾌감의 이익을 누렸으므로 그 이익에 책임져야 한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어야 한다. 진보는 도덕의 논리로 겨루고 보수는 힘의 논리로 가는데 도덕의 논리는 결코 힘의 논리를 이길 수가 없다네. 


    약오르지롱. 민주주의 좋아하네. 힘센 넘이 먹는게 세상의 법칙이지. 윤석열이든 금태섭이든 서민이든 진중권이든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도덕을 조롱하고, 진보를 조롱하고, 인류를 조롱하는 것뿐이다. 왜? 이겨먹으려고. 쾌감을 느끼려고. 김어준에게 지고 싶지 않을 뿐. 그래서 한참 동안은 이겼고 재미를 봤다.


    진보장사 하면서 진보를 조롱하는게 이상해서 가끔 태세전환도 하지만 결국 이겨먹는 재미에 중독된 자신을 해결하지 못한다. 한 번 중독되면 끝이다. 한 번 좀비에 물리면 끝이다. 우리는 순진하게 속지 말고 힘을 길러서 이기는 진보를 해야 한다. 도덕으로도 이기고, 힘으로도 이기고, 전방위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도덕만 잘하면 돼 하고 자기 역할을 좁히는 순간 박살나고 만다. 그게 닫힌 진보다. 열린 진보는 오로지 이기는 방향으로 간다. 단기전과 장기전을 다 이겨야 한다. 보수는 지속가능하지 않으므로 단기전만 한다. 우리는 어쩔 수 없다면 단기전을 포기하고 장기전을 잡아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겨야 한다.


    이길 마음을 먹어야 한다. 자기 도덕성 자랑하는건 소아병이다. 엄마한테 칭찬을 듣고 싶은 중권 어린이다. 진짜는 실력으로 이겨야 한다. 이겨야 다음 게임에 초대되니깐. 지면 끝이다. 그것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상호작용의 법칙이자 인류문명의 조절장치다. 세상이 이 법칙대로 돌아가므로 거기에 맞춰가야 한다.


    타블로 괴롭히던 타진요가 막판에 몰리자 한 말이 이렇다. '타블로 네가 이겼다.' 이것은 게임일 뿐이고 나는 어제까지 이겼고 오늘 하루 졌지만 내일은 또 다른 사냥감을 물색하면 되고. 지구평면설 주장하는 자도 같다. 40 가지나 되는 음모론을 제기했는데 다 실패하고 마지막에 하나가 먹혔다. 그가 이긴 것이다. 


    주도권 잡은 것이다. 방송에도 나오고 좋구나. 티셔츠도 팔아먹고. 여친도 생기고. 이기려고 덤비는 자는 패배시켜 줄밖에. 더 큰 싸움판을 벌이면 정의가 이기고, 진보가 이기고, 진리가 이긴다. 국지전에 진 것을 전면전에서 만회해야 한다. 또한 역사의 밀당법칙이다. 갈 데까지 가는 거다. 그 과정에 힘은 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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