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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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673 vote 0 2014.07.16 (17:40:38)



    모두가 한 목소리로 이스라엘을 비난하지만 메아리 없는 평판공격은 허무하다. 그들은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들의 모습은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다.


    상부구조를 뜯어고쳐야 한다. 아랍은 원래 하나의 세계였다. 먼저 혈통이 다른 터키가 떨어져 나갔다. 시아파 이란도 떨어져 나갔다. 지리적으로 격리된 아프리카도 슬금슬금 나갔다. 나머지는?


    요르단,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예멘, 오만이 남았다. 시아파가 센 지역을 빼고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일부와 통합해서 아랍은 하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한다. 통일아랍이 답이다.


    영국이 아랍의 힘을 빼기 위해 국경을 잘게 쪼개놓았다. 그러나 아랍의 재통합 움직임은 지금 없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서방은 사담 후세인과 같은 강자가 등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틀렸다. 지역의 강자가 있어야 문제가 해결된다.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은 어렵지 않다. 팔레스타인과 요르단부터 합쳐야 한다. 토후 왕은 추방되어야 한다. 비용은 원인제공자가 내야 한다.


    가자지구가 고립된게 문제다. 딱 죽게 만들어 놓으면 한사코 싸움을 걸 수 밖에 없다. 가자의 비극은 사실 인류가 방치한 거다. 인류를 대신하여 벌 받도록 인류 전체의 고통을 몰아준 거다.


    잘못된 철학이 문제다. 지식인 세계에 덜 떨어진 포스트모더니즘이 유행하고, 문화상대주의를 떠들면서 ‘아랍문제는 아랍이 알아서 해결하게 냅둬.’ 하고 방치했다. 그들은 인류학을 모른다.


    인간은 고립될수록 더욱 주목받으려는 본능이 있다. 이걸 이해해야 한다. 왜 우크라이나에서 폭탄이 터졌는가? 그들이 미국과 세계의 주목을 끌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정치적 포르노 행동이다.


    왜 북한과 쿠바와 베네수엘라가 문제인가? 그들이 미국의 주목을 끌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미국을 좋아한다. 반미는 츤데레 행동에 불과하다. 문제는 미국조차 츤데레 짓을 하는 거다.


    대개 문제가 악화되는 이유는 자신을 갑이 아닌 을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자신이 가해자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911 피해자는 미국이라고 여긴다. 이스라엘은 자신이 강자임을 모른다.


    하마스의 도발이나 이스라엘의 폭력이나 공통적으로 고립감을 느낀 나머지 다수의 시선을 끌고자 하는 정치포르노 행동이다. 탈레반의 오버나, 보코하람의 여학생 납치나 다 포르노 짓이다.


    최근들어 갑자기 포르노 집단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술탄시대로 되돌리려는 이라크의 무장집단 ISIL도 마찬가지다. 구태여 오버할 필요가 없는데도 굳이 그렇게 한다. 왜?


    페이스북 때문이다. ‘좋아요.’ 1만개를 받으려면 봉건 칼리프국가까지 가야 한다. ISIL은 참수한 사진을 페북에 올리는데만 열심이다. ‘우리가 이러면 너희 인류는 어쩔건데?’ 하는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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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은 이런걸 인터넷에 공개하는데 열심이다. 관심종자라 불리는 짓. - 


    도처에 정치 포르노가 넘친다. 자신을 약자로 규정하는 어리광이다. 어리광 행동은 부자간에도 일어난다. 자식들의 나이가 30살을 넘어가면 자연히 부모가 자식에게 심리적으로 의지한다.


    문제는 부모의 츤데레다. 부모가 아들에게 심리적으로 의지하면서 아들을 괴롭힌다. 아들은 부모의 문제행동이 약자의 어리광임을 깨닫지 못하고 더욱 약한 모습을 연출하며 부모를 원망한다.


    시어머니의 홧병은 며느리에게 의지하고자 하는 심리 때문이다. 어떻게든 결과는 며느리를 괴롭히는 것으로 된다. 최근 다음에서 늙은 형이 동생을 괴롭힌다는 글을 봤는데 동조자가 많더라.


    많은 50대 중년들이 재산 문제를 가지고 못된 형을 성토하고 있었다. 그게 나약해진 형의 어리광행동임을 동생들은 깨닫지 못한다. 결국 형제가 등을 돌리고 다시는 얼굴을 안 보게 된다.


    박근혜도 자신을 피해자로 여긴다. 힘센 야당이 연약한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믿는다. 박근혜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힘센 늑대 새누리당을 어떻게 믿느냐고?


    이러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상대가 약자임을 인정해야 실마리가 풀린다. 북한은 힘 없는 약자다. 그들의 도발은 비뚤어진 구애행각이다. ‘체면을 세워주면 굽힐께. 도와줘.’ 이런 신호다.


    약자 포지션을 차지하고 비굴한 정치를 하는 이유는 야당 때문이다. 강자가 되어 대범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 정권이 넘어간다. 차라리 중국이 낫다. 일본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참으로 지겹다.


    중국은 정권 넘어갈 걱정이 없으므로 비겁한 모략을 꾸미지 않는다. 중국에 야당이 있었다면 아베 뺨치는 선동적인 정치가에 의해 일본은 지금 목이 제대로 졸렸다. 일본은 정신차려야 한다.


    아랍의 문제는 족장이 없는 문제다. 원초적으로 의사결정구조가 없다. 지역 맹주가 없다. 강자를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만드는가? 외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차베스식 강경모드로 가면 된다.


    그래서 모두 알 카에다가 되고 탈레반이 되는 거다. 이는 물리적 법칙이므로 옳고 그름을 따질 계제가 아니다. 지식인이 정신차리고 철학이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탈근대운운 걷어치워야 한다.


    유대인은 원래 미국으로 이주하고 싶었다. 가난한 러시아 유대인의 대량이주로 골머리를 앓던 미국과, 아랍 식민지의 석유를 탐내는 영국이 시온주의자와 결탁해서 거짓된 신화를 만들어냈다.


    인종주의를 만들어낸 것은 유대인이다. 구약시대부터 점령지의 사람과 가축을 모두 죽이고 가재도구까지 불태웠다. 국제사회의 소극적인 평판공격으로 문제해결은 불가능하다. 꿈쩍 안 한다.


    정면대응을 해야 한다. 유태인은 구원파다. 그들은 오직 하느님의 뜻에 의해서만 움직인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뜻을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 인류가 물리적으로 개입해야 그들은 복종한다.


    히틀러가 학살을 저질러도 그들은 유태인 국가를 세우려는 하느님의 계획으로 여기고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그들은 노아의 홍수나 소돔과 고모라의 재난과 같은 물리적 힘에만 굴복한다.


    압도적인 물리적 힘은 곧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압도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그들은 복종하지 않는다. 세계의 이목을 끌어 세계차원의 긴장을 연출하는게 그들의 진짜 목적이다.


    그들은 평화도 행복도 관심없다. 오직 자신들이 선택받은 민족임을 입증하는데만 관심이 있다. 특별함을 입증하는 방법은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인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다.


    민주주의다 문화상대주의다 하며 부추겨놓고 나몰라라 하는게 서방 지식인이다. 비겁하기 짝이 없다. 그들은 지식인이 아니다. 우크라이나도 위태롭지만 그나마 푸틴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


    가자지구는 비무장지대를 만들어야 한다. 상시적으로 평화유지군을 투입해야 한다. 가자지구와 동예루살렘과 물리적으로 연결해야 한다. 요르단과 합쳐서 강력한 아랍연방국가를 건설해야 한다.


    대규모의 인구이동을 포함하는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비용은 원인제공자인 영국이 내야 한다. 적극적 개입주의가 답이다. 부시의 이라크 개입은 잘못된 개입이나 푸틴의 개입은 옳았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공산무인

2014.07.16 (19:04:59)

러시아, 독일, 공화당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으니 오바마가 멘붕온 듯.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4.07.17 (01:00:07)

요새는 포르노를 보면서, 좀 어색해지곤 했는데, 그 감정이, 보카하람이 총질하는걸 볼때의 느낌이군요.


'어리광'.


예전에는 '어리광'이 국가적으로 나타났는데, 이젠 개별화되어서, 막 나오네요.

[레벨:1]화광

2014.07.17 (08:11:53)

예전에 노스트라다무스가 요한계시록을 근거로 예언한 마지막 전쟁, 아마겟돈 전쟁이 벌어지겠군요.

이스라엘은 항상 그런 식으로 인류종말, 혹은 인류심판을 준비하는 현대판 가롯 유다인 듯합니다.

반기문총장이 이끄는 유엔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레벨:4]작은 세상

2014.07.18 (04:40:13)

포르노란 말을 이렇게 쓰니 딱 제격입니다.

박근혜 및 일당들의 저급한 정치에 뿐 아니라

 이스라엘이나 하마스 무장 단체들의 폭력에도,
북쪽의 위험하고도 비상식적인 모험주의적 정권에도 ...
두루 쓸 수 있는 것이 더할 나위 없네요.


'본질을 잃어버린 보여주기', 는 역겹고 진부하며 쉽게 식상할 뿐 아니라
다분히 위선적이며 변태적이고 나아가 공동체의 선한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측면에서 '정치 포르노'는 매우 정확한 언어구사인듯 합니다.


http://ilwar.com/poli/127597

[레벨:3]파워구조

2014.07.30 (21:41:08)

의사결정구조 = 물리적 법칙.

캬오~ 유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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