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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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287 vote 1 2014.06.02 (01:14:44)

 

    계급배반투표 사실일까? 


    제주도 사람들은 왜 4.3영령을 모독한 원희룡을 찍을까? 간단하다. 원희룡이 제주도사람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사람은 일단 제주도사람을 찍는게 맞지 않을까? 그렇다. 제주도는 제주도에 투표한다.


    그렇다면 다른 후보들은 제주도사람이 아닌가? 그렇다. 그들은 제주도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서귀포사람이거나, 혹은 제주시사람이거나, 또는 성산포사람이거나, 한림사람이거나, 심지어 육지사람이다. 또는 젊은사람이다. 


    그들은 제주도사람이라는 대표성이 없다. 제주도사람이란 제주도와 비제주도로 나눠진 대칭구도 안에서, 제주도를 대표하여 육지사람과 맞설 사람이다. 그렇다면 원희룡은 그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인가?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제주도사람이 원희룡을 뽑아야 육지사람이 ‘아 제주도 사람과 육지사람 사이에 뭔가 꼬인게 있구만’ 하고 눈치를 챌 것이므로 일단은 어깃장을 놓고 보는 것이다. 이심전심의 암시다.


    흔히 계급배반투표라고 한다. 맞는 말일까? 부분적으로는 맞다. 그러나 온전히 맞는 말은 아니다. 따지자면 제도가 잘못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상원이 없다. 제주도사람은 상원이 없으니 상원을 뽑았다.


    우리나라는 왕이 없다.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왕 대신 공주를 뽑았다. 한국공주가 영국여왕 마차도 얻어타고 좋잖아 하는 식이다. 이건 뭐 좀 이상하다. 계급배반투표현상은 분명히 있다. 사실이다.


    그러나 결과론이다. 결과에 짜맞춘 말일 뿐 진실은 아니다. 박근혜는 노인들에게 2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찍었다. 돈 받고 찍은건 계급배반이 아니라 쇼핑한 것이다. 선거가 아니라 거래다.


    계급배반투표가 아니라 매표다. 이건 다른 거다. 선거제도 자체의 부실이다. 제도적 문제는 제도를 보완해야 해결된다. 고무신 받고 이승만 찍은게 계급배반인가? 아니다. 그냥 표를 팔아먹은 것이다.


    피상적인 관찰로 볼 때 비합리적인 행동으로 보여도 깊이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합리적인 행동인 경우가 많다. 자유게시판 ‘락에이지’님의 글 ‘노인분들 투표율이 높은이유.’에 있는 ‘해안’님의 댓글을 인용한다.


    “왜 가난한자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라는 책에 보면 가난한자들은 부자들을 미워[?]는 하지만 그들 보다 더 미운 놈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잣대는 윤리[?]라는 개념이 더 충만하다. 가난한자=노친네라는 공식이 바로메타는 아니지만 가난한자들이 보는 관점=그들의 이상한[?] 윤리로 세상을 보면 부자들 보다 더 나쁜 놈들이 누구냐? 그건 곧 자유주의자들/젊은 놈들=세상 망치는 불안한 자들로 보여진다/야댱놈들=정권 뺏으려는 도둑으로 본다. 그들 눈에는 이들이 == 도둑놈들/세상 망치는 놈들로 보이는 거다!! 그래서 지키려는 거다! [소위 보수 이다] 이건 선진국[?]이라는 미국 역시 마찬가지이다. 농촌[가난뱅이.노친네들]=공화당, 도시=민주당, 딱 답이 나오는 거다!”


    흔히 하는 이야기다. 과연 그럴까? 아주 틀린건 아니다. 그러나 해안님이 말하는 윤리의 문제는 아니다. 상원의 문제다. 자유주의자, 젊은 놈들이 누구인가? 바로 하원놈들이다. 그들은 상원에 투표한다.


    제주도 사람의 관심은 육지에 맞서는 것이다. 육지에 파견할 제주도 대표를 뽑는다. 당연히 제주도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나 신구범이고 우근민이고 간에 역대 제주도 출신 국회의원들은 제주도 사람이 아니라 민주당사람, 혹은 새누리당사람이었다. 원희룡은 새누리당 안에서 가장 괴상한 넘이다.


    괴상한 행동으로 육지넘들을 여러번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원희룡은 새누리당사람이 아니라 제주도사람인 것이다. 이게 중요하다. 원희룡은 교묘한 줄타기로 구조론의 동적균형을 선보였다.


    흔히 계급배반을 말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북한사람들은 노동자계급을 위해 김일성을 찍었다. 결과는 좋았나? 태국농민들은 농민에게 돈 퍼부는 탁신을 찍었다. 결과는 좋았나? 리비아 사람들은 하층민에게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퍼붓는 카다피를 찍었다. 결과는 좋았나?


    남미의 페론주의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많은 독재자들은 하층민에게 자금을 퍼부었다. 그 결과 그들은 계속 하층민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차베스 덕분에 베네수엘라 하층민은 행복해졌나? 아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진실은 따로 있다. “자유주의자들/젊은 놈들=세상 망치는 불안한 자들로 보여진다.” <- 해안님의 이 말씀에 답이 있다. 무엇인가? 그들은 상원에 투표하는 것이며, 하원놈들은 상원을 망치는 자들인 것이다.


    하원이 왜 존재하는가를 생각하라. 법을 바꾸고 예산을 심의하는게 하원이다. 즉 국가단위의 의사결정이다. 왜 국가단위 의사결정이 존재하지? 외국 때문이다. 하원은 외국 때문에 존재하는 기관이다. 무의식적으로 외국과 경쟁한다.


  민주주의란 원래 지방민들이 서울로 집단상경해서 정치를 장악한 거다. democracy의 demo는 지방사람들이 모여들었다는 뜻이다. 국가와 외국과의 관계가 있듯이 지방과 국가의 대결구도가 있다.


    그것이 우선적인 관심사이며 대표적인 것이 부산 신공항이 밀양에 가느냐 가덕도에 가느냐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다. 정치는 전쟁의 연장이며 경제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남의 것을 뺏는 것이다.


    의사결정구조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 선거는 하원을 뽑는데 그 사람들은 상원을 필요로 한다. 선거는 대통령을 뽑는데 그 사람들은 왕을 필요로 산다. 왜냐하면 필요하니까. 왜 왕이 필요하고 상원이 필요할까? 의사결정구조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사람들은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 필요한게 아니라 제주당이 필요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전제를 의심해야 한다. 선거제도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 사람을 탓하지 말고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선거는 자기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을 뽑는다는 생각은 우리들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계급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 말로는 쉽지만 학자의 관념 속에 있을 뿐 의사결정 구조 안에는 없다. 신공항이 가덕도 가든 밀양에 가든 계급과 무슨 상관인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장기전에서 나오고 장기전은 팀플레이에서 나오고 팀플레이는 동적균형에서 나온다. 이런 구조가 다 깨져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원희룡이 교묘한 줄타기로 제주도사람에게 어필하는 동적균형을 이룬 것이 사실이다. 고승덕 역시 새누리당도 아니고 야당도 아닌 교묘한 줄타기로 동적균형을 이루었다. 막판에 정체가 들통났지만 말이다.


    안철수 역시 여당도 아니고 야당도 아닌 교묘한 동적균형을 이루었다. 노무현 역시 경상도편도 아니고 전라도편도 아닌 교묘한 동적균형을 이루었다. 제도가 잘못되었으면 제도를 고쳐야 한다. 장기전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팀플레이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인구이동이다. 인구이동을 시켜버리면 일제히 진보정당에 투표한다.


    동학농민들은 농민편에 투표했다. 그런데 어찌 되었나? 그들은 농민군에 가담했지만 농민군은 없었다. 그것은 군대가 아니었다. 군대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군대 비슷한 것도 없었다.


    프랑스 농민들도 농민편에 붙었다. 그런데 어찌 되었나? 농민군대는 없었다. 별 수 없이 왕의 군대로 들어갔다. 그들은 왜 혁명군에 가담하지 않고 농민군에 가담했나? 그곳에 농민의 군대가 없었기 때문이다.


    87년 무렵이다. 매일 데모가 벌어졌는데 알고보니 모두 학과별로 모여 있었다. 처음에는 중국집 배달원도 가담하고 철공소 노동자도 가담하고 고등학생도 가담했는데 그들은 모두 흩어졌다. 왜? 자기 군대가 없었기 때문이다. 데모대는 자연히 대학생과 비대학생으로 나누어졌고 비대학생들은 더 이상 모일 방법이 없었다. 물리적으로 불능이다.


    지난번에 한 이야기지만 일본군의 병사들은 용맹하고 하사관은 완강한데 장교들은 썩었다. 왜 일본군 장교는 썩었을까? 일본군은 예컨대 23연대는 사쯔마번 출신만 모인다는 식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봉건군대였다. 즉 사쯔마번군은 있어도 일본군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역시 했던 이야기지만 징기스칸이 처음 자무카와 대결한 전투를 13쿠리엥 전투라고 부른다. 자무카가 13개의 부족을 모아 13개의 군단을 만들자 징기스칸도 13개의 군단으로 맞섰다. 징기스칸의 참패였다. 이후 징기스칸은 금나라의 10진법체제로 바꾼다.


    쿠리엥은 부족별로 모인다. 즉 자무카의 13개 부족이 징기스칸의 13개 부족과 각기 1 대 1로 싸우는 것이다. 13개의 1 대 1 싸움을 하는 것이다. 무엇인가? 하원이 아니라 상원을 찍는 수구꼴통의 투표방법이 이 쿠리엥전투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대칭행동을 통한 의사결정은 인간의 고유한 본능이다. 분명히 말한다. 계급배반투표가 아니라 그 반대로 계급지지투표를 한 예는 매우 많다. 그런데 놀라지 마시라. 그래서 실패한 예가 더 많다. 계급은 본질이 아니다. 의사결정구조가 본질이다.


    13쿠리엥 전투는 진관체제와 비슷하다. 이 방식으로는 대규모 전투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만든 것이 제승방략이다. 그 결과는 전멸이었다. 제승방략은 지방의 여러지역의 군인과 민간인을 모아놓으면 서울에서 보낸 장수가 지휘하는 식이다.


    그건 이순신의 병사를 원균에게 지휘하게 하는 것과 같다. 전멸을 면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수구꼴통의 진관체제에 진보세력의 제승방략이 패배하는 것이다. 왜? 구조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징기스칸이 이긴 방법은?


    징기스칸은 사관학교 방법을 썼다. 일단 전통부족을 흩어버리고 인간들을 고루 섞었다. 다음 징기스칸 직속부하를 각 부대에 파견하여 지휘부를 구성했다. 징기스칸이 방법을 복제한 것이다. 현대라면 사관학교가 이 방법에 속한다.


    이 방법이 먹히려면 상승부대가 있어야 한다. 상승부대가 뜨려면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 반복하여 이기는 부대가 나타나면 이 부대를 분산하여 나머지 모든 부대를 지휘하게 해야 한다. 모택동군이 쓰는 방법이다. 그들은 모두 같은 학교 출신이었다.


    진관체제를 제승방략으로 바꾼 이유는 진관체제는 소규모 전투라서 각 진영이 유기적으로 연합하지 않으므로 대규모 전쟁을 못하기 때문이다. 수구꼴통은 부족단위 소규모 전투에 맞는 방법을 발달시킨 것이다.


    나폴레옹의 대규모 전쟁과 개념이 다르다. 제승방략은 오늘날 진보들이 주장하는 연전연패의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나 대규모 전쟁개념이 들어가 있으므로 일단 진관체제보다 발달한 아이디어다. 단 망한다는 거.


    왜? 사관학교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군처럼 부족별로 사단을 편성한 거다. 진보는 장난이 아니다. 어설픈 제승방략으로는 원시적인 진관체제를 못이긴다. 징기스칸도 13쿠리엥으로는 자무카를 이기지 못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구조가 잘못되면 방법이 없다. 어설프게 구조를 뜯어고치다가는 제승방략 꼴난다. 딱 망하기 좋게 된다. 사관학교방법을 써야 한다. 지휘부는 모두 같은 노빠학교 출신이어야 한다.


    * 계급배반투표현상은 각 부족이 1대 1로 싸우는 13쿠리엥전투와 같다. 

    * 하층민들은 의사결정구조 밖에 있으므로 1 대 1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 진보는 대규모 동맹군을 편성하려 하나 이는 인간 본능의 1 대 1과 맞지 않다.

    * 사관학교 없이 편성된 대규모 동맹군은 딱 제승방략 꼴이 나서 전멸한다. 

    * 보수꼴통의 13쿠리엥식 전투는 소규모 전투에만 능하다. 


    사병의 용맹을 앞세우는 일본군의 초반승리는 사실 소규모 전투였다. 봉건적 시스템으로는 의사결정을 못해서 물량을 퍼붓는 대규모 전쟁을 못한다. 진보는 대규모 전쟁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사관학교 방법을 몰라서 연전연패를 면치 못한다. 


    김기덕감독이 공연히 1 대 1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제주도 사람은 원희룡을 내세워 제주와 비제주를 1 대 1로 맞서려고 한다. 해안님은 윤리를 말했지만 그들은 1 대 1이 아닌 '와 대 1'을 거부하는 것이다.


    왜 전교조가 싫은가?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1 대 1이 아니잖아. 왜 민주당이 싫은가? 박근혜는 혼자인데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박원순으로 여럿이 덤비잖아. 대부분 이런 논리를 바탕에 깔고 있다. 자유주의자, 젊은 사람은 떼를 지어 다닌다. 그걸 빨갱이라고 부른다. 왜 빨갱이가 싫은가?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선거를 인물대결로 몰고가려고 한다. 인물대결로 가면 지명도가 높은 고승덕이 유리하다.


    계급배반투표가 아니라 계급이라는 용어 자체가 1 대 1을 허물어버리는 근대의 용어인 것이다. 만국의 노동자가 단결하는 그 자체를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1 대 1이 아니면 의사결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전방위적인 1 대 1을 원한다. 


    이러한 구조를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관학교방법 뿐이다. 구조로 이겨야 이긴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이기든 호남+충청+서울 연합, 혹은 민주당+진보당 연합.. 혹은 지식인+노동자+학생연합, 혹은 여성운동+동성애운동+소수자운동의 연합으로 1 대 1이 아니므로 절대 승복하지 않는다. 


    @ 올려놓고 내용을 추가하다보니 어색해졌는데 2편을 쓰겠습니다.


[레벨:11]큰바위

2014.06.02 (08:24:28)

대부분의 잘못은 전제가 잘못되어 있는데서 생겨나는 거고, 

또한 똑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사람들을 헛갈리게 하는 거고,

아니면 징징대는 겁니다. 

구조를 봐야 하고, 구조가 올바른지 늘 확인하면서 가야하는데

늘 어설프게 겉모양 세팅만 그럴듯 해놓는다는 거죠. 

[레벨:5]msc

2014.06.02 (09:48:37)

감사합니다,김선생님 이쬐그만 선거에서 섬,,,,제주도,,,,,우리 남한끼리보다,,,,우리가 세계를 상대로 경쟁 할 수 있는조직을 지휘 할 줄 아는 자들이 나왔으면 합니다,정치,회사 전부다 옆에만 보고 밝고 넘어설려고들 아둥바둥합니다,

[레벨:30]솔숲길

2014.06.02 (10:43:03)

노무현 대통령이 안희정 이광재 등을 키운 것이 사관학교 택이군요. 

[레벨:3]약속

2014.06.02 (11:23:18)

제주 사람입니다. 공감합니다. 제주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제주를 대표해 육지와 1대1 맞서거나 제주를 대표할 사람을 찾습니다. 그나마 우근민 김태환 신구범의 구세대를 바꿔야 한다는 의식과 제주를 대표하기에 원희룡이 적합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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