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433 vote 0 2020.07.17 (10:48:08)


https://youtu.be/dTDT_geme_s

      
   
    어제 방송한 내용의 1부입니다. 중간에 통신장애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억압은 독재시절 나쁜 버릇이 검찰과 법원에 아직 남아있다는 증거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질문에 대답한 것을 처벌하면 안 된다. 일본 아이돌처럼 방송에 나와서 미소만 짓고 상투적인 대답만 하고 솔직한 대답은 하지마라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재명의 단점은 작은 일에 유능하고 큰 방향제시를 못한다는 점이다. 보여준 것만 논한다면 대통령감은 아니고 서울시장감이다. 서울역 노숙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기본소득 이슈에 잘 올라탄게 방향제시가 되어서 정치적으로 더 성숙해진다면 장차 대통령도 될 수 있다. 


    국민은 정치인을 나무에 올려놓고 흔들어 떨어뜨리는게 취미다. 나무에 올라갈 자격은 얻었는데 거기서 버티는 능력은 미지수였다. 이번에 버티는 능력도 상당히 보여주었다. 다만 수준이하인 지지세력 일부는 물갈이해야 한다.

    ###


    다수파는 뭉치기 잘 하고 소수파는 분열하기 잘 한다. 원래 그렇다. 소수파는 나무의 가지끝과 같아서 작은 바람에도 크게 흔들린다. 초조해서 단기 성과에 집착하게 되고 그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소수파 안에서 또다른 소수파가 등장하여 성골의 위치를 차지하고 동료를 배제하며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다. 


    점점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서 대중의 외면을 받게 된다. 소수파는 원래 그런 리스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글자 배운 사람이라면 낙관주의를 가지고 장기전을 꾀하여 널리 연대하는 대범한 전략을 써야 한다.


     ###


유튜브 구글 스트리밍은 

모바일 스트리밍 자격조건 문제로 아프리카 방송을 계속합니다.


 http://bj.afreecatv.com/gujoron 아프리카 방송 주소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1143 정의선 현대차 도요타 잡는가? 김동렬 2023-07-18 1664
1142 무서운 커플 김건희 윤석열 1 김동렬 2023-07-16 1953
1141 마크 저커버거 승 일론 머스크 패 김동렬 2023-07-13 1807
1140 사기꾼 전성시대 유리 겔라 김동렬 2023-07-11 1968
1139 쪽 팔린 건달 원희룡 1 김동렬 2023-07-09 1841
1138 사생결단 원희룡 뺀질이 유인촌 1 김동렬 2023-07-06 2301
1137 냉전적 사고 윤석열 2 김동렬 2023-07-04 2737
1136 장미란과 최윤희 1 김동렬 2023-07-02 2256
1135 비겁한 남탓꾼 오연호 대변인 이부영 1 김동렬 2023-06-29 2527
1134 눈썹 예쁜 한동훈, 이순신 장도 진위 2 김동렬 2023-06-27 2602
1133 이재용의 몰락, 삼성 전 종목 꼴찌 김동렬 2023-06-25 3174
1132 최성봉의 죽음 김동렬 2023-06-22 2612
1131 퀴어 퍼레이드가 주는 선진국의 자부심. 김동렬 2023-06-20 2194
1130 문재인 침묵에 고통받는 조중동 김동렬 2023-06-18 2914
1129 문재인의 침묵이 국민을 일어서게 한다. 김동렬 2023-06-15 3434
1128 조국 등판 천공 공천 김동렬 2023-06-13 2621
1127 진리를 이야기하자. 김동렬의 구조론 김동렬 2023-06-11 2114
1126 사이코패스 사대천왕 김동렬 2023-06-08 2418
1125 사이코패스 정유정 한동훈 3 김동렬 2023-06-06 2116
1124 사과는 패스 사이코 패스 한동훈 1 김동렬 2023-06-04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