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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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134 vote 0 2017.01.15 (19:22:23)

    1) 노무현은 존엄이다.

    김영삼은 문민, 김대중은 평화, 노무현은 존엄, 문재인은 실력


    대중에게 아부하는 언어 버려야 한다. 성찰, 처음처럼, 참이슬, 꼴통토짱, 진정성, 눈물, 감동 이런 언어는 대중에게 아부하는 선거용 언어. 우리는 훈련된 정예라야. 그때 노빠는 정예가 아니라 오합지졸이라서 패배자의 언어가 등장한 거. 우리가 내부를 통제하고 외부를 제압해서 패권으로 이겨야 진짜. 이순신은 이길줄 알았기 때문에 싸운 거. 박그네도 연기할줄 아니까 하는 거. 반기문도 정동영 안철수 박그네의 탤런트 정치 계보. 인물은 안철수가 낫고 정책은 허경영이 낫고 우리는 정예로 이기는 거 뿐. 우리는 팀으로 이기는 거 뿐. AI시대에 우리가 잘 하는게 이기는 거라서 싸우는 거 뿐. 나도 이걸 잘하니까 하는 거. 변희재도 변질을 잘하니까 하는 거.


    2) 문재인 뜨고 박원순 지고

    지지자들이 자신감 가지고 교통정리 나선거


    신호등만 쳐다보던 유권자가 신호등 역할을 시작했다. 정치는 세력이 구할이고 인물은 세력이 안될때, 정책은 인물이 없을 때 쓰는 거. 역지역주의 등장으로 세력이 형성된 것이 문재인의 본질. 박원순은 반기문 유탄맞은 것도 있어. 노무현 참여정부 부정하면 몰락하는게 한국의 상식. 그건 패륜에 해당됨. 참여정부의 화두는 존엄, 노무현 업적이나 정책은 중요하지 않어. 존엄이 본질.

     

    3) 안철수 맥거핀

    영화 아는체 하려면 이 정도 언급해줘야.


    문재인은 체호프의 총. 떡밥을 회수하기 위해 복선으로 깔아두는 것과 반대로 관객을 낚기 위해 가짜 떡밥을 뿌리는게 맥거핀, 히치코크가 상투적으로 써먹는 수법, 반대로 체호프의 총은 총을 보여줬다면 반드시 그 총을 쏴야 한다는 거. 


    4) 모듈폰 원래 안 된다.

    LG 모듈폰 실패


    머리 나쁜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구글 아라폰 어쩌구 절대 안 된다고 필자가 전부터 말했다. 구조론으로 말하면 뺄셈은 가능하고 덧셈은 불가능한데 데스크탑이 조립품으로 나온 것은 가격을 빼기 위해 기능과 성능을 줄인 거. 즉 구조론의 마이너스를 행한 경우다. 모듈폰은 뭔가를 더하는게 아니고 뭔가를 빼는 건데 빼기로 가면 중국 인도에 3만원짜리 저가폰이 있다. 북한제 스마트폰도 꽤 쓸만하다던데, 단지 인터넷이 안될 뿐. 값싼 북한폰 쓰면 되지 무슨 구글 아라폰이냐공. 인터넷 그거 꼭 해야되냐고. 덧셈으로 가면 구조론으로 볼 때 무엇을 하나 추가할때마다 5배로 비용이 추가된다. 그러므로 꼭 모듈폰을 만들기로 하면 가격을 다섯배 즉 500만원짜리 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거.


    아라폰 # 스마트폰의 부품을 모듈화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구글에서 진행 중이었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성능 좋은 카메라를 쓰고 싶은 이는 배터리를 작은 것을 끼우는 대신 카메라 부품은 큰 것으로 끼우면 되고, 반대로 배터리 크기를 키워 충전 걱정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은 카메라와 플래시 등 다른 부품은 모두 빼는 등, 조립PC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다. 상용화 되었다면, 스마트폰의 부품 일부가 고장났을 때 사용자가 직접 부품을 교체하여 자가 수리를 시도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나무위키] 


    아 배터리가 작아지면 카메라 성능이 좋아진다고? 이기 미친나? 카메라 성능이 두 배 좋아지려면 배터리는 한 다섯배 커지는게 맞잖어. 정신병자냐? 초딩산수도 안 되는 개아들놈이 구글에 취직해서 돈을 낭비하고 있어. 참!


    구조론의 강점은 이런 식으로 헷갈리는 문제를 플러스냐 마이너스냐 방향성 하나만 보고 일초 만에 판단할 수 있다는 거. 구조론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거 설명하려면 꽤나 힘이 든다는 거. 자로의 세월X 엉터리라는거 설명하는 일도 10분은 설명해야 되니 참으로 빡센 거다. 


    5) 헌재의 보수성

    원래 보수는 권위주의


    이념은 가짜고 성격이 진짜. 보수는 권위주의라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데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거. 박한철 소장이 1월말까지 끝내려고 애를 쓰는데. 진보는 융통성이 있지만 보수는 봐주는 거 없음. 보수 헌재 앞에서 떼를 써봤자 허사. 감정을 자극하는 읍소작전은 정반대 효과. 


    6) 구소련을 따라가는 미국

    러스트벨트 부활은 없다.


    일자리를 지키면 경쟁력을 잃고 경쟁력을 잃으면 일자리도 날아가는 거. 경제는 전쟁이다. 져서 이기는 전쟁은 절대로 없다. 이겨야 이기는게 전쟁이다. 꼬리 내리고 항복해서 이기는 전쟁은 절대로 없다. 트럼프의 선택이 틀렸다고 말할 이유도 없다. 어차피 미국이 지는 전쟁이라면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나는 것도 방법. 내가 지적하는 것은 트럼프의 패배인정은 올바르지만 그걸 패배가 아닌 승리라고 사기치는 것은 매우 웃긴다는 거. 우리가 반도체만 꽉 틀어쥐고 있으면 미국은 조만간 우리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고 빌어야 한다. 디트로이트가 살아날 일은 절대로 없다. 기껏해야 현상유지 정도.. 그걸로도 디트로이트 시민은 만족하겠지. 앞으로 무인자동운전 전기차 시대가 될텐데 반도체가 자동차를 지배하는 시대에 그런 마인드로 적응할 수 없다는게 문제일 뿐. 철강과 기계의 시대는 끝났다. 외국의 IT 천재들은 미국 서해안을 벗어나 러스트벨트로 유배가지 않는다.


    7) 스릴러와 서스펜스

    대칭은 스릴러 호응은 서스펜스


    공간으로 대치시켜 시간에 매달 수 있다. 공중에 매달아놓고 죽일까 살릴까 관객에게 묻는다. 관객은 살려달라고 요구한다. 감독은 주인공을 희롱한다. 관객도 알고 감독도 아는데 주인공만 모른다. 운명이 매달려 있는 것이다. 매달때 에너지는 극적으로 충전된다. 대선은 3개월로 매달려 있다. 그러므로 긴박해지는 것이다. 


    8) 그들이 악인인 열가지 이유

    정신과의사 김현수나 한나 아렌트나 남탓에 열심인데


    세상에 나쁜 개는 없고 세상에 나쁜 인간은 없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 악당들은 나쁜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호르몬이 나온 것. 평범한 보통사람에게 권력을 주면 백퍼센트 나쁜 짓 한다. 소인배가 권력을 쥐면 백페선트 똘짓한다. 그래서 사관학교가 필요하고 보스와 리더는 특별히 양성되어야 하며 그것은 인류 단위의 팀플레이 안에서 시스템으로 의사경정하는 것, 끼리끼리 짜고치는 부족주의를 배척하는 것, 자본주의 경쟁만능을 지양하는 것이다. 회식하고 룸살롱가고 선물주고받고 못하게 해야 한다. 


    9) 허황옥은 인도에서 왔다.

    중국 사천성에수 무한을 거쳐 한반도로 이주했다.


    바이킹이 북아메리카 간 것도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고고학적 증거를 들이밀어야 한다. 우수한 철기와 토기 제작기술은 어디서 온 것이다. 배 타고 온 것은 아니고 중국을 거쳐 육로로 왔을 가능성이 많다. 



    ###


    제안 및 질의응답 환영합니다.

 


[레벨:6]OTT

2017.01.19 (10:23:13)
*.7.29.190

우리 나라에서 김해 김씨가 최대 성씨라고 하는데요.

김해 김씨가 세력을 일찍 잡아서 그렇게 인구가 많이 퍼진 것인지,

구한말 평민들이 지위 상승을 하려고(균일화하려고, 질을 이루려고) 김해 김씨로 많이 성을 만든 것인지,

그렇다면 그 비율은 얼마나 될지, 그리고 실제적으로 국민들의 지위 상승과 상호 작용에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1.19 (10:29:08)
*.92.147.219

김해 김씨가 자손을 많이 퍼뜨린게 맞습니다.

봉건사회에서는 살 확률보다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전염병이나 기근이 휩쓸면 싹 죽어버리는데 

귀족의 후손이 살아날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귀족 대 평민의 비율이 1 대 9라도 

천년이 안 가서 9 대 1로 역전이 됩니다.


대신 그 귀족의 몰락한 방계 후손이 평민이 되는 거지요.

유전자 조사를 해보면 답이 나오는데 


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중국의 동북인은 

대부분 징기스칸 아니면 누르하치 후손입니다.


직계는 아니라도 방계후손은 됩니다.

팟캐스트에서 여러번 말했지만 


노자의 무위를 써서 중국이 외국을 흡수했지만

유전자는 그 외국이 남겼지 중국이 남기지 못했습니다.


지금 살아있는 중국 동북인들은 전통 한족이 아닙니다.

전통적인 한족은 묘족인데 베트남에 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김해김씨들이 모두 수로왕의 직계 자손은 아닙니다.

옛날의 성 개념은 지금과 다른 것이라서 성을 막 나눠주고 그랬어요. 

[레벨:6]OTT

2017.01.19 (11:15:05)
*.7.29.190

아 오해가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제로 후손들이 고위층은 못해도 세력 유지는 계속 해왔나 보네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6945700&select=title&query=&user=&reply=

[레벨:6]OTT

2017.01.19 (11:52:48)
*.7.29.190

http://gujoron.com/xe/258909#comment_258930

추가로 궁금한 것은 이 글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해 김씨 동성 동본이면서, 각각 호남, 영남 출신이면,

근친, 상피 경향 다 갖고 있지만 상피 경향이 더 크다고 봐야 겠습니다.


[레벨:5]vandil

2017.01.19 (11:49:41)
*.103.72.24

위의 글 스릴러와 서스펜스에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관객을 질로 보고 감독을 입자, 스릴러(공간의 대칭)를 힘, 서스펜스(시간의 경과)를 운동으로 봐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1.19 (13:43:05)
*.92.147.219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관객이 질이 되면 별로 안 좋지요.


관객 개개인은 양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질은 영화들을 균일하게 만들려는 시장의 힘이 아닐까요?

[레벨:5]vandil

2017.01.19 (15:29:18)
*.103.72.24

시장의 힘 즉 에너지를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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