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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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023 vote 0 2021.04.19 (09:44:11)

https://youtu.be/pwUeKxkTgJs



419의 그날이다. 민주주의는 이론이 아니라 호르몬이다. 집단의 무의식이다. 집단적 체험이 필요하다. 아스팔트에서 대중과 하나가 되어 뒹굴때의 기쁨이 필요하다. 동료의 땀냄새가 필요하다. 2002년 길거리 응원에서 하나가 되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다. 동료의 땀냄새를 맡지 못하면 인간은 불안해진다. 불안하면 배신한다. 닭장 속의 닭들처럼 스트레스를 받아 서로를 쪼아댄다. 한국인에게는 긍지와 자부심과 집단적 체험이 필요하다. 이겨본 기억이 필요하다. 그것이 집단의 나아가는 방향을 정한다. 전진기어와 후진기어가 여기서 결정된다.



조용한 419 기념일


다음 뉴스에는 아예 없어.

고대생의 419마라톤이 유명한데 코로나 때문에 소식이 없어.

정기적으로 집단이 모여서 집단적 체험을 해야 개혁주체가 만들어지는 것.

변화는 어느 사회든 그 집단의 엘리트가 주도하는 것.

엘리트가 민중을 적대하면 망해.

이성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의 문제

민중과 같이 뒹굴어본 경험이 중요한 것.

그런 경험이 없으면 반드시 내전을 벌이게 된다.



박용진 헛소동


저렴하게 구는건 저렴하기 때문이지.

세력을 끼지 않고 혼자 뜰려는 자가 반역자.

정당은 공적 자산인데 그걸 개인이 멋대로 가로채?

여성 징병 주장은 그냥 뉴스에 나오려고 아무 생각없이 떠드는 거.

그냥 김정은 죽이고 북한을 점령하고 만주로 진출하고 몽골을 접수하면 되잖아.

뭘 복잡하게 가산점을 어쩌고 난리. 이왕 개소리를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 개망신이지.



아이큐가 낮은 쌍둥이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법원은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정황증거만 받아들였다.

컨닝페이퍼 물증이 나왔는데도? 문서파쇄기까지 나왔는데도?


A의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지구과학 시험지에는 11~28번까지의 정답만 적혀 있고 1~10번의 답은 적혀있지 않았다. 영어 시험지에는 21, 22번 답은 빼고 나머지만 기재돼 있다. 


올백을 맞는 것도 이상하지. 필요한 만큼만 적었지.


“미술~오우 예~100점”


성공적인 컨닝에 재미로 쓴 거지.


쌤에게 감사하다고 연락드려라”는 아버지 현씨와 A의 대화도 “사전에 정답을 유출한 사람들의 반응이라고 볼 수 없다”


알리바이 조작. 갑작스런 성적상승이 이상하니 미리 물타기 시도


간단한 서술형 답안을 틀린 적도 있고, 수학 답안의 경우 값은 같지만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기재한 서술형 답도 있었다”


간단한 서술형 답안을 틀리는 것은 돌대가리라서 그런 거야. 스스로 범행을 자백하고 있네.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수학시험의 정답이 정정되자 억울해하면서 “교육청에 알리자”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변호인들은 “피고인들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면 교육청에 이를 알리자는 대화를 감히 어떻게 나눴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정답이 정정된게 왜 억울해? 억울한 이유는 사전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그 확신이 어디서 나왔어? 이게 빼박 증거. 


쌍둥이들은 시험 전날까지 예상 문제들을 문자 메시지로 주고받거나,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공부한 것으로 확인된다.


컨닝으로 성적을 올려놓고 성적에 맞게 공부를 시키는 것은 아버지의 동기부여 방법

원래 명문대 가는 애들은 서울대 간다고 미리 소문을 내놓는다네.

그래야 개망신 안 당하려고 공부하지. 

컨닝으로 설적을 올렸는데 나중 컨닝실패로 성적이 갑자기 추락하면 이상하니 공부할 밖에.


결론.. 범죄는 딱 하나의 증거만 맞으면 인정되는 거지.

음모론과 비슷한게 음모론은 시비를 백가지도 넘게 걸어놓고 다 해명하라고 요구

달착륙음모론 해명하려고 나사 사이트 접속해서 몇 시간을 뒤져야 하느냐구.

음모론은 하나만 깨면 되는 거.

증고도 하나만 잡으면 되는 거.



러시아의 혁신


지도자가 방향을 제시해야 창의가 잘 되는 예

그래서 이론이 필요한 것.

다른 나라들이 따라하게 한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승리입니다.


이 외에도 따발총, T34 전차, 카츄샤 로켓, 수호이 전투기, 카모프 헬기가 유명하지요, 

미국 무기가 항상 망하는 원인은 할배 장군들이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여 개인이 선호하는 명품무기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위력있는 소총이 갖고 싶어. 내가 보어인과 전투할 때 말이야.


이런 식으로 할배가 개인의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선호의 명품무기를 추구하다보니

실전에서 아무 쓸모도 없는 애물단지를 만들게 된 거지요.


기업이든 정치든 뭐든 그렇습니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해야 하는데


프로야구만 해도 꼴통들이 내가 현역 때는 말이야 하고

개인의 인상과 경험에 의존하며 근거없는 개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치판도 마찬가지고.

저쪽이 저러니까 우리는 이래야 한다는 식의 단세포 행동.


집이 필요하면 짓고 불필요하면 안짓는 건데

저쪽이 집장사 세력이므로 우리는 집을 짓지 말자.


노무현이 집짓다가 망했으니 우리는 절대로 집을 건들지 말자.

이런 개소리가 아무 관심도 없는 국민에게는 먹히지만 그게 암입니다.


러시아 무기는 철저하게 이데올로기에 맞춰져 있는데

러시아는 민족이 많고 언어도 많고 농부들은 무식하므로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스탈린이 요구한 컨셉은 무식한 노동자가 잘난 척하는 엘리트를 쳐부순다는 


반지성주의 노가다 철학인데 

무식한 노동자는 숫자가 많으므로 따발총으로 갈겨버려.


무식한 노동자는 말귀를 못 알아쳐먹으므로 고장나면  어차피 못고쳐.

고장이 안 나는 소총을 만들어버려.


무식한 노동자는 품질관리가 안되므로 T34 같은 명품을 만들지 말고

대량생산 해서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


무식한 노동자 군대는 포병도 탄도계산을 못하므로

타겟을 때리지 말고 카츄샤 로켓으로 영토 자체를 초토화시켜 버려.


이런 무식정신, 노가다 정신, 싹쓸이 정신으로 

좋은 무기가 아니라 가성비 좋은 쓸만한 무기를 만들어낸 것이지요.


미국은 꼴통 총기 마니아 할배들이 나서서

내가 총 좀 쏴봐서 아는데 말야. 총은 위력이 중요해. 명중률이 중요하다구.


이런 개소리를 하면서 개인 진열장에 모셔놓기 좋은 

애장품 소총을 만들었는데 야전에는 그냥 고물


우리나라 진보가 망가진 이유는 

생태타령 유기농타령 하는 자들이 가만 보면 마니아라서 


개인의 주관적인 선호, 인상비평, 이미지로 정치를 하려고 하니 

실무를 아는 사람은 배제되고 얼굴만 멀쩡한 또라이들이 대거 당선 개판




조지 오웰 동물농장의 진실


인간에게 당하는 것보다 

같은 동물에게 당하는게 낫지.


일본인에게 당하는 것보다는 

같은 한국인에게 당하는게 조금은 낫지.


역사는 원래 그런 식으로 진보하는 것

소련이 잘못한 것은 스탈린이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볼셰비키들이 역량이 안 되는 상황에서 

영국이 기술을 주니까 억지로 버틴거.


고립된 지역에서 일어나는 구조적 모순에서 답을 찾아야지 

개인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심각한 오류.


외부와의 상호작용 없이 고립된 지역의 개혁은 

원초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걸 인식해야지.


서방이 러시아 혁명을 방해하려고 하는 책동이

러시아를 더욱 잘못된 방향으로 몰아간게 사실.


미국이 북한을 너무 때려서

북한이 70년째 동굴에 숨어있는게 사실


김일성 탓만 하는 것은 허무할 뿐.

원래 인간은 고립되면 그럴수록 궁지로 가서 망하는 동물


나쁜 상황에 몰리면 자체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내부에서 대칭을 만드는게 더욱 나쁜 결정


한국의 20대가 남녀성별로 갈라져 서로 총질하는 상황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데 서로 증오해.



독재라는 질병에 대하여




나쁜 상황이 나쁜 결정을 만든다




권력의 두 얼굴




존재론과 인식론



근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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