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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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88 vote 0 2020.04.05 (18:27:53)

      
    제 190회 구조론 열린방송
   


    꼭지 1
    미국은 왜 삽질하는가?


    칼럼 - 구조적 문제가 미영일과 유럽을 포기하게 한다. 유교 탓이 아니고 지도자 덕분이라는 말도 있지만 서구는 이제 공자의 사상으로 갈아타야 한다. 흩어지는 것이 장점도 있고 뭉치는 것의 장점도 있다. 양차 세계대전 직후의 반성이라는 탈근대 사상에서 벗어나 철학과 시스템을 바꿀 때. 



    꼭지 2
    김어준 스피커의 명암

    총선 일주일 앞두고 긴장 타자.



    꼭지 3 

    선거 판별분석과 예상 


    큰 흐름은 4년 전과 같다. 산수를 잘 해보면 답이 보인다. 오만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집요하게 달려들어야 한다.



    꼭지 4 

    애들 학교는 보내야지.


    곳곳에서 나사 풀린 인간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제 물리적 수단으로 긴장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제 국민이 잘해야 한다. 후진국은 지도자가 잘 해야 하고 중진국은 관료와 간부가 잘해야 하고 선진국은 모든 국민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유럽농부 - 15억 인구의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농산물이다. 한국농부 - 아무 생각 없슈. 남들 하는대로 해유. 말 안 듣는 자들은 엄격하게 다루어서 민주주의 무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 대통령과 행정부가 국민의 기강을 잡을수록 지지율은 올라간다.



    꼭지 5

    유교권의 코로나 대응



    꼭지 6

    보수가 몰락하는 진짜 이유 



    꼭지 7
    창의력의 비밀 - 한달 진보주의자 되기


    저자 김재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경제학 교수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라 국내외 최고의 명문 대학에서 공부한 뒤 안정된 직장에서 누릴 것 누리며 살아왔다. 그런데 항상 뭔가 아쉽고 가슴 한구석이 허전했다. 유학 시절부터 좋은 논문 하나 쓰는 게 필생의 과제였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반면 자신보다 공부를 못하거나 노력도 별로 안하는 것으로 보이던 사람들이 세계적인 학술지에 최고의 논문을 게재하고 훌륭한 학자가 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라는 것과 같은 차원을 넘어선 무언가 거대한 벽이 있었다. 창의성에 대한 책도 많이 읽어 보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나란히 세계적인 대학교에서 공부를 했는데 왜 누구는 탁월한 논문을 쓰고 누구는 쓰지 못했을까? 저자는 답을 찾아 예술을 공부하고 직접 예술 작품을 창작했다. 예술에 창의성의 비밀이 있을 것 같아서였다. 또한 라틴어, 그리스어, 독일어, 이태리어, 프랑스어 등 여러 외국어를 공부해 이를 기반으로 고전을 읽고 번역했다. 저자가 40여 년 간의 실험과 연구 끝에 찾은 결론은 매우 엉뚱하다. 진보주의자가 되라는 것이다! 


    창의성의 비밀은 어휘력에 있다. 리얼리즘에 있다. 뇌과학이 많은 해답을 제시한다. 허영만의 캐릭터는 실제로 그렇게 생긴 사람이 주변에 있다. 이현세의 캐릭터는 오직 만화 속에만 존재한다. 결국 창의성의 본질은 리얼리즘이다. 리얼과 언어가 불일치할 때 그 어색함을 느끼는 능력이 창의성이다. 이현세 캐릭터를 보고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자들과 대화할 이유가 없다. 진보는 거짓말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며 보수는 거짓말이 몸에 맞는 옷처럼 편한 자들이다. 물론 거짓말을 기관총처럼 난사하는 사이비 진보도 많고. 진보는 오직 리얼리즘 뿐이다. 그리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귀신, 기, 초능력, 영혼, 유령, 내세, 천국 따위 아무런 뜻도 없는 허어에 편안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저는 충격을 받았다. 세상에 왜 이렇게 또라이가 많아? 그런 가짜 언어에 편안해 하는 자들이 보수다. 그들이 쓰는 언어가 가짜이므로 대화 자체가 불성립이다. 진짜 언어를 쓰기 시작하면 창의할 준비가 된 것이다.


    현실에서는 보수(?)들이 스스로를 현실(리얼리즘)적이라고 생각하고, 진보를 비현실적, 이상주의적이라고 공격하는 것 같은데? 그런 면이 있다. 공중에 붕 떠 있는 사이비 진보도 많다. 창의적 보수꼴통도 많다.


    예를 들어, 미술가에게는 시각적인 어떤 것이, 음악가에게는 청각적인 어떤 것이 마치 소설가의 언어(어휘) 처럼 일치할 떄의 편안함과 불일치할 때의 어색함을 느끼는 수단이 될 수 있을까? 그런게 있다. 대마초를 피우면 그런 감각이 예민해진다는 설이 있다. 피워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꼭지 8

    황당한 에티오피아


   
육이오때 도와줬다고 검사키트 먼저 보내라? 2차 세계대전에 눈치만 보다가 3차 세계대전에 얼씨구나 하고 참전한 터키가 우리를 형제국이라고 하면 속아넘어가는 바보 한국인들 참 많지. 한국을 도와준 것이 아니라 3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2차 세계대전 논공행상을 유리하게 하려고 했던 것이 진실. 터키가 나토에 가입한 것이 그들이 챙긴 몫. 625때 가장 먼저 참전하고 싶었던 나라는 일본. 정규군은 없어서 못 보냈지만 일본이 육이오때 도와줬으니 일본부터 챙기자고 말하시지. 물론 아베가 거절하겠지만.   



    꼭지 9

    육탄 10용사의 진실


    세상에 거짓말이 너무나 많아. 그 중에서 제일 황당한 거짓말은 육탄 10용사 월북사건. 

    “송악산에서 격전중인 일선부대에 박격포탄을 보급하기 위하여 공병소대장 박모로 하여금 10명을 공동 지휘하여 박격포탄을 짊어지고 송악산으로 출발시켰다. 그러나 박 소위는 지형을 숙지하지 못하여 이동도중 적과 불의에 조우하게 되자 부하들을 수습지휘하지 못하고 혼자서 탈출하였다. 대원 10명은 박격포탄을 진채 모조리 적에게 포로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사단장은 박 소위를 총살하라고 노발대발했다. 이때 박 소위와 친했던 제11연대장 최경록 중령이 거짓말을 한다. ‘사실은 대원 10명이 모조리 포탄을 안고 적진에서 자폭한 것’이라고 말이다. 이 보고를 들은 사단장은 그 자리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일본군에는 육탄 3용사가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육탄 10용사가 나왔다고 하면서 이 사실을 대통령에게까지 보고하였던 것이다.” 

   육탄 10용사는 평양방송에 출연하여 이승만을 조롱했는데 한국에서는 떠들썩하게 장례식을 치르고 아직도 이들을 기리고 있다고. 이쯤 되면 억장이 무너져서 자살하고 싶어질 정도다. 도대체 무엇을 믿으라는 말인가? 교과서에서 배운 것은 전부 거짓말이었나? 환장할 일.

   대개 이런 식이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옛날에 어쩌고 뭘 잘했다고 하면 거의 180도로 뒤집어봐야 한다.



    꼭지 10

    공자가 가르친 사람의 도리



    꼭지 11
    차원개념의 그림풀이



    꼭지 12
    차원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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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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