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유시민과 역이기
먹물들의 봉건본능.


닫힌계의 이해
언어는 약속이다. 약속 깨면 죽음이다.


세상은 한 방향이다
에너지는 깔때기와 같아서 한 방향으로 쥐어짤 뿐이다.


말이 쉽게 나오면 안 된다
인간은 언제라도 자신의 언어능력에 맞추어 사유를 제한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systema

2018.01.29 (18:54:56)
*.76.176.93

에너지는 수렴방향으로만 간다는 것은 통제권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질단계에서는 밖이 안을 통제하지만 입자단계에서는 밖은 배제됩니다. 입자단계에서는 날개 두개다 통제가 가능하지만 힘단계에서는 날개하나는 배제됩니다. 즉 지구 > 선수> 상체 > 팔 > 야구공 으로 가면서 한단계 의사결정이 일어날때마다 통제가능한 영역은 줄어들기만 하게 됩니다. 에너지의 방향성이 확산에서 수렴으로 바뀌면 쪼개기만 가능하기때문이라고도 설명할수 있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8.01.29 (19:29:59)
*.92.147.219

어떤 단계든 밖이 안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엄마가 아기를 임신했다면 아기를 뗄 수 없습니다.


의학기술의 힘을 빌어 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지만 이는 논외고.

밖이 안을 통제한다는 것은 임신하기 전에 피임할 수 있다는 건데 말이 그런 거고


이론적으로는 일수불퇴라서 한 수 물러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밖이 안을 통제한다는 것은 통제하지 못하게 되는 그 자체로 통제한다는 겁니다.


입학하는 순간 부모의 통제권에서 교사의 통제권으로 넘어가는데

그러한 통제권의 이전 그 자체가 일종의 통제라는 거지요.


구조론은 어떤 둘의 사이를 말하므로 용어가 헷갈리는게 사실입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설계할 수 있을 뿐 사건이 일어나면 통제는 불능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systema

2018.01.29 (19:48:35)
*.76.176.93

책에서는 질단계의 축에 관한 내용이 없어서 헸갈렸는데, 제가 이해한 바로는 입자단계 이후부터는 축의 이동혹은

조절이 가능한데 질단계의 안밖대칭은 유일하게 축이 계 밖에 있으므로 밖을 통제할수는 없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다만 밀도차로 인해 닫힌계와 계밖이 분리되는 순간 통제권이 닫힌계로 넘어가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04 제 196회 1부 광주, 우리에게는 에너지가 있었다. 오리 2020-05-21 1255
603 제 196회 준비자료 김동렬 2020-05-17 1045
602 제 195회 2부 진정한 교육으로 갈아타자 오리 2020-05-17 1072
601 제 195회 1부 학교는 열고 클럽은 폐쇄하고 오리 2020-05-14 1294
600 제 195회 준비자료 김동렬 2020-05-10 1024
599 제 194회 2부 교육이란 무엇인가? 오리 2020-05-10 1201
598 제 194회 1부 진정한 진보와 보수의 길 오리 2020-05-07 1358
597 194회 준비자료 2 김동렬 2020-05-03 1059
596 제 193회 2부 존 듀이가 망친 서구 오리 2020-05-03 1116
595 제 193회 1부 엉터리 패인분석 기레기들 오리 2020-04-30 1293
594 제 193회 준비자료 1 김동렬 2020-04-26 1075
593 제 192회 2부 구조론의 출발점 오리 2020-04-26 1072
592 제 192회 1부 왜 우리가 이겼는가? 오리 2020-04-23 1344
591 제 192회 준비자료 3 김동렬 2020-04-19 1110
590 제 191회 2부 신과 나 오리 2020-04-19 1135
589 제 191회 1부 415총선 평가 - 유시민이 잘했다. 오리 2020-04-16 1633
588 제 191회 준비자료 2 김동렬 2020-04-12 1190
587 제 190회 2부 공자가 가르친 사람의 도리 1 오리 2020-04-12 1259
586 제 190회 1부 미국은 왜 삽질하는가? 오리 2020-04-09 1348
585 제 190회 준비자료 김동렬 2020-04-05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