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10 vote 0 2018.12.30 (08:39:47)


    제 124회 팟캐스트 준비자료



    꼭지 1

    기해년 새해 뭐 있나? 나이 한살 더 먹는다는데.


    기해년 돼지띠라고. 이번에도 해가 신상으로 멀끔하게 하나 나왔다는데 작년과 다른 신통함이 있다는 건지 하여간 왜 이리 추워?


    한국식 나이 셈법의 문제, 세는 나이, 만나이 연나이


    만나이로 통일하자고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렸다는데. 나이를 질문하니까 세는 나이가 있는 거지. 남의 나이를 물어보지 않으면 되는데 남의 나이를 구태여 알고 있으려니까 세기 편하게 일제히 나이를 먹을 수 밖에. 본질을 논하지 않고 변죽만 올리는 기사다. 본질은 나이 기준으로 따지는 존댓말. 



    꼭지 2

    수출전선은 이상없고


    반도체 양호, 자동차 평타, 조선 회복. 트럼프가 깽판 치는 바람에 갑작스런 불경기가 길어지고 있지만 큰 틀에서 수출전선은 이상이 없다. 액면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심리는 얼어붙은게 맞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킬 수 없는 법을 만들어 잠재적 범법자를 양산하는 것이다. 

    문제는 업주들이 이전부터 법을 안 지켰다는 거. 준법정신이 투철한 독일도 동유럽의 가난한 밀입국자를 월 70만원에 고용하는 편법을 저지른다는데 한국의 영세업주들이 법을 지킬 리가 없지. 최저임금부터 주 52시간까지 편법과 탈법이 난무하게 되고 법을 안 지키면 양심에 찔리고 찔리면 아프고 아프면 자한당을 찍는다. 이러한 본질에 대응해야 한다. 지킬 수 있는 법을 만들고 지키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정 안 되면 지자체에 부담을 넘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 지자체장이 알아서 하라고 하면 경상도 공장은 경상도 공장주들이 알아서 하겠지. 젊은이는 더 서울로 몰릴테고 서울시민은 민주당 찍고. 이거 민주당에 유리하잖아.



    꼭지 3

    신재민 사무관의 도발


    모텔에서 숨쉰 채 발견. 임기말에 경제관리를 위한 급전이 필요해도 자한당에 줄서는 공뭔 개들 땜에 안돼. 김동연이 좀 알더만. 국채는 미리미리 발행해서 통제권을 틀어쥐는게 정답. 의리없이 배반하고 자한당 가서 잘 되나 보자. 공뭔 개놈들.



    꼭지 4

    중국의 해외진출


    루벤스 '한복 입은 남자' 그림 속 인물, 한국인 아니다…"명나라 상인 이퐁" 명나라 왜구도 해외에 진출한 중국 상인들이 불러온 것이다. 중국 광동성 상인들은 일찍부터 유럽에 지점을 두고 장사를 해왔다. 그러나 서구의 신문물을 수입하지는 않았지. 광동성 일대에는 그때 지은 서구식 시멘트 건물이 많다. 청나라 만주족 정권에 충성할 필요가 없으니까. 국가의 멸망은 구조적으로 일어난다. 질의 균일이 중요하며 그러므로 교육에 힘써야 하고 다른 사람과 공존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꼭지 5

    포그바의 활약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무리뉴와 김성근 닮은 꼴. 질에서 입자로 힘으로 계속 내려가는게 구조론의 진보다. 그것은 외부에서 볼 때 오히려 퇴행처럼 보여질 수도 있다. 프런트의 축구에서 감독의 축구 그리고 선수의 축구로 내려가야 한다. 잘 하는 선수가 없는 베트남이라면 감독의 축구를 해야 하고 잘 하는 선수가 있으면 철저하게 선수에게 맞춰야 한다. 스쿼드에 답이 있다는 말은 그런 뜻이다.



    꼭지 6

    구멍논란

    빨대의 구멍은 하나인가 둘인가? 도너츠의 구멍은? 위상동형에 해당한다. 둘이면 하나라는게 구조론. 입력과 출력은 둘이지만 파이프는 하나다. 입구와 출구는 둘이지만 방향은 하나다. 빨대로 빠는 것은 공기압으로 미는 것이다. 인력은 없다. 사실은 척력이다. · 



    꼭지 7

    삐딱하게 살자



    꼭지 8

    감각의 날을 세워보자 



    꼭지 9

    인생은 자존심을 지키고 사는 것 . 



    꼭지 10

    아름다우면 이긴다



    꼭지 11

    구조론이 쉬운 이유

   


    ###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872 개판 윤석열 설계 진중권 김동렬 2021-10-23 1917
871 전두환 충신 윤석열 1 김동렬 2021-10-20 1874
870 이재명 사이다 윤석열 독배 2 김동렬 2021-10-18 2257
869 김대중의 문화강국 예견 김동렬 2021-10-16 1773
868 윤석열 방지법 필요하다 image 김동렬 2021-10-13 2253
867 이재명 천재와 윤석열 바보 1 김동렬 2021-10-11 2583
866 망신도사 윤석열 1 김동렬 2021-10-09 2019
865 항문정치 윤석열 1 김동렬 2021-10-06 2326
864 쥴리의 저주 윤석열 image 3 김동렬 2021-10-04 2369
863 우왕좌왕 윤석열 김동렬 2021-10-02 1938
862 공부의 신 강성태 1 김동렬 2021-09-29 2242
861 문재인의 결단 김동렬 2021-09-27 2494
860 박근혜와 윤석열의 무식함 김동렬 2021-09-25 2445
859 이재명 유리한 포지션 선점 2 김동렬 2021-09-22 2466
858 장제원 노엘 범죄자 가족 김동렬 2021-09-20 2078
857 독재자의 개 윤석열 김동렬 2021-09-18 2626
856 강준만 진중권의 먹고사니즘 1 김동렬 2021-09-15 2634
855 노무현 문재인이 살린 해운 조선 철강 김동렬 2021-09-13 2177
854 윤석열 가면을 벗긴 조성은 김동렬 2021-09-11 3923
853 강용석의 구타유발 3 김동렬 2021-09-08 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