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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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014 vote 0 2017.06.05 (13:53:16)

    1) 청문회정국

    김상조 강경화 청문보고서는 채택될 것인가?


    국회의원 비리는 전수조사 해야


    2) 대립군 쓰레기 영화

    역사를 왜곡하는 광해군 찬양은 걷어치워야


    안봤으니 길게 이야기하지는 말자. 봉건시대에 사람이 죽고사는건 예사였다. 생존에 집착하는건 현대인의 질병, 과거에는 혹부리도 많고 언청이도 많고 다들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역사 감상주의는 위험한 생각.


    3) 안철수들의 살리에르 증후군

    인간의 권력의지가 한경오대 노빠 서열싸움의 원인


    개가 서열싸움하듯이 인간은 원래 차별하는 동물, 차별을 멈추려면 가르치는 방법의 권력서열 행사가 아니라 대체재를 던져줘야 하고 그것은 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 이는 세계 경제5강 패권국가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서열을 높이는 것, 물론 마법같은 사회화 시키게 사회화 못받고 왕따된 안철수, 홍준표, 박근혜는 계몽을 받아야 한다.

    1만시간의 법칙 등 노력숭배교는 사실 집단으로부터 배제되는 두려움의 표현, 역시 권력의지, 집단에 밀려나지 않는 안전판 확인하고 정작 노력은 안해. 성공이 목적이 아니라, 성공가능성의 확인이 목적, 진짜는 차별과 소외의 불안을 극복하는 수단 확보, 노력하면 다시 집단에 소속될 수 있으므로 안전판 얻었고 노력은 안해. 성공욕심 없어. 

 

    4) 인간은 권력을 추구한다.

    인간은 권력을 지향하는 존재다.


    ◎ 정확히는 ‘권력적 지배’가 아니라 권력구조 곧 분명한 ‘집단의 의사결정구조’ 안에서 호흡하기를 인간은 원한다.

    ◎ 집단의 의사결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 수 없거나 원리원칙 없이 흐리멍텅하고 애매하면 불안해져서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적으로 변한다.

    ◎ 지나치게 권력을 추구하는 자는 강형욱 훈련사의 표현을 빌리면 ‘마법 같은 사회화 시기’에 충분한 사회화 교육을 못 받아서 서열경쟁 스트레스를 받는 못난 살리에리 증후군에 질투쟁이에 콤플렉스 덩어리들이다.

    ◎ 인간의 사회적 차별행동은 뭐를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집단 내부에 서열을 정하여 의사결정구조를 명확하게 하려는 기동이며, 의사결정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는 합리적인 행동이다.

    ◎ 집단 내부에 명확한 서열이 없으면 개나 인간이나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사회화 훈련이 안 된 개 같은 인간들이 더욱 그러하다.

    ◎ 내부적인 서열경쟁 압력을 외부로 돌려서 집단 내부의 높아진 스트레스를 빼줘야 한다.

    ◎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서열을 높임으로써 한국 안에서의 지나친 내부경쟁 압력을 줄일 수 있다.

    ◎ 지나친 사교육 경쟁이나 화장과 성형에 집착하거나 명품신발 따위에 집착하는 행동, 지나치게 유행을 따르려는 행동은 역시 권력의지, 서열의지가 작동한바 고립된 집단이 많은 내부압력을 받을 때 일어나는 퇴행행동이다.

    ◎ 인간의 권력적 기동에는 집단이 어떤 일에 합의하기 전 단계에서의 수평적 질서와 일이 시작된 후의 수직적 질서가 있다.

    ◎ 회의, 토론, 축제, 모임, 게임, 오락은 평등한 관계에서의 수평적인 의사결정구조이고 전쟁, 업무, 도로교통과 같은 긴밀한 상황은 타인의 지시를 받아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수직적 의사결정구조이다.

    ◎ 한국인들은 지나치게 수직적 의사결정구조에 집착하여 나이나 따지고 성별이나 따져서 서먹서먹하게 될 뿐 쉽게 편한 친구관계가 되지 못한다.

    ◎ 한국인 특유의 발달한 수직적 의사결정구조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업무의 빠른 실행과 경제성장에는 도움이 된다.

    ◎ 모든 권력에는 대항권력을 조직하여 수직적 의사결정구조 집착으로 인한 관계단절과 관계파탄을 막아야 한다.

    ◎ 지나치게 수직적 의사결정구조를 강조하므로 이혼, 이별, 사직, 이직, 텃세, 눈치보기, 발뺌행동, 왕따행동, 충성맹세 강요, 사적고리 강요, 인맥집착 등의 형태로 관계파탄이 일어난다.

    ◎ 지나친 대항행동은 사소한 일로 소송을 걸거나 혹은 서로 불신하고 의심해서 변호사만 배를 불리게 되고 회사가 망하게 되며 인정 없는 사회가 되어 애정관계가 차갑게 된다.

    ◎ 대중이 권력의지로 무장하고 엘리트에 대항하지만, 지식인들은 무지한 대중이 뭐를 몰라서 오판할 뿐이라고 믿으며 정답을 가르쳐주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착각한다.

    ◎ 지식인들은 자기네들의 가르쳐주기 공격행동이 교만한 권력행동이자 똥개들의 서열확인 행동임을 깨닫지 못한다.

    ◎ 배우려는 욕구가 강한 대학생들은 스트레스 없이 지식인들의 오만한 교양행동을 해도 비교적 잘 수용한다.

    ◎ 한경오들은 자신들의 권력행동을 잘 수용하는 대학생집단, 시민단체집단이 있으므로 거기에 맞추어 기동할 뿐 광범위한 대중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

    ◎ 한경오가 대중의 권력의지를 외면하고 말 잘 듣는 고분고분한 대학생과 극단적인 진보그룹, 극단적인 시민단체들만 한정하여 코드를 맞추는 한 대한민국의 전진은 불가능하다.

    ◎ 대한민국의 전진은 오직 외부에서 대한민국의 서열을 높임으로써 그만큼 내부에 많은 빈 공간을 만들어 내부압력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

    ◎ 내부압력이 줄어들지 않으면 적은 일자리를 놓고 일베충과 메갈리아가 충돌하여 서로 교착되므로 절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 내부압력이 높으므로 가산점 1점에 극도로 예민해져서 극단적인 행동을 일삼으므로 양성평등이 실현되지 않는다.

    ◎ 모든 차별의 배후에는 무지와 광기가 도사리고 있는게 아니라 서로를 차별하고 배제하려는 적극적인 권력의지, 서열상승의지, 신분상승의지가 있으므로 그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게 대체재를 제공해야 한다.

    ◎ 프랑스인은 드레퓌스가 무죄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 단지 유태인을 겁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드레퓌스를 씹은 것이며, 무죄든 유죄든 상관없이 유태인은 때려주겠다는 것이며, 에밀졸라는 '엘리트의 빛나는 지성으로 유럽을 선도하는 위대한 프랑스'라는 목표를 줘서 해결한 것이지 단순히 유무죄 판단의 문제는 아니다.

    ◎ 자기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잘 나가고 자기나라가 국제문제에 개입할수록 더 이익이 된다는 확신이 있어야 인간은 올바른 길로 나아간다.

    ◎ 외부에는 범죄와 악당과 공산당의 위협이 있을 뿐이라는 식의 피해의식을 가지면 미국인들 중에도 텍사스 촌놈 특유의 퇴행행동을 하게 되며 본능적으로 누군가를 죽이는 퇴행적인 질서를 만드는 방향으로 기동하게 된다.

    ◎ 이에 집단의 방향성이 있는 것이며 전진이냐 퇴행이냐 둘 중에서 먼저 방향을 선택해놓고 그 다음에 개별행동을 맞춰가는 존재가 인간이다.

    ◎ 집단의 전진은 도덕적 우위를 무기삼는 방법으로 외부로 뻗어나가면서 외부세계를 지배하는 즉 상부구조에서의 질서를 만드는 것이며, 집단의 퇴행은 차별의 표지를 달고있는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방법으로 하부구조에서의 내부질서를 만드는 것이다.

    ◎ 집단이 외부로 전진할 때는 반드시 외부에 식민할 배후지가 있고 내부에 충분한 잉여자원, 예비자원이 받쳐주고 있어야 한다.

    ◎ 자신이 물리적으로 혹은 심리적으로 환경으로부터 고립되었다고 느끼면 백퍼센트 퇴행행동 곧 서열싸움을 하는게 인간이다.

    ◎ 보수꼴통이나 저능아나 노인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고립되었다고 느끼는 게 사실 집단의 의사결정에서 그들이 고립되어 있는게 맞기 때문이다.

    ◎ 인류단위, 진리단위, 역사단위, 우주단위, 신과의 일대일에서 대장부의 호연지기를 가지고 의사결정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인간은 퇴행행동을 하게 된다.


     5) 문재인과 군부의 전초전

     텃세부리는 농민과 도시에서 귀농인 문재인


    마을행사 소식 알려주지 않는 정보차단 기술로 귀농인 맞대응 응수타진 해봐라. 사적고리 만들고 충성맹세 해서 뒤로 줄 대고 출세해보자. 패거리 행동 특권행동 용인받자. 



    6) 도종환이 환빠라는데

    환빠사관은 황국사관 베낀 식민사관 맞다. 


    환빠는 대종교 자체가 일본의 신토를 표절한 거. 환빠사관은 일본 황국사관을 표절한 거. 민족사관고가 친일사관고이듯이 일본을 베끼면 그게 친일. 마쓰시다 정경숙 표절한게 민사고. 주류 강단 사학계도 식민사관 맞다. 식민사관 구파와 식민사관 신파의 싸움이다. 낙랑의 위치는 평양이 맞고 이는 유물이 증명한다. 조선이 한나라와 모피거래를 한 사실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는 역사학자는 없다. 식민사관 구파나 식민사관 신파나 모두 턱도없는 제국주의 놀음에 빠져있다. 농경제국이나 유목제국은 모두 환상이다. 아랍제국도 말이 제국이지 국가가 덜 만들어진 것이다. 중앙의 행정력이 지방에 미치지 않은 원시단계를 아랍제국사 운운하며 극찬하는 얼빠진 자들이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라는게 얼마나 원시적인 집단인지 제대로 해명하고 있는 학자를 나는 보지 못했다. 가야연맹이나 가야제국이나 시스템은 완전히 동일하다. 마한의 목지국왕과 40여 소국연맹체라고 쓰거나 위대한 마한제국이라고 쓰거나 표현의 차이에 불과하다. 제국이라는게 창피한 단어임을 알아야 본론이 나와준다. 이러한 언어의 함정 때문에 진실을 표현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우리민족의 언어가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민족의 유전자가 어디에서 왔는지 관심을 기울이는 학자는 한 명도 보지 못했다. 부여는 부리야트에서 유래한 것이 맞고 석씨는 스키타이에서 온 것이 맞고 박씨는 박트리아에서 온 것이 맞고 허씨는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온 것이 맞다. 일본인 곧 왜는 중국 오나라에서 온 묘족의 일파가 맞다. 치우씨는 동이족과 아무 관계없는 묘족의 신이다. 하나라는 주나라의 중국침략을 정당화 하기 위해 날조한 것이며 은나라는 식인문화를 가지고 건물 기둥밑에 사람을 파묻는 자들인데 마야문명 비슷한 원시집단이며 태행산맥에서 나온 청동솥을 전국의 제후에게 나눠주었고 그 영역은 요동까지가 해당되며 한반도는 청동솥이 없다. 은나라는 떠돌이 살인집단인데 수도를 18번 옮길 정도로 뚜렷한 국가 정체성을 가지지 못한 원시 부족민 집단이고 제대로 된 성곽도 없고 기와집도 없었으며 멸망하기 직전에 처음으로 토성을 쌓아 국가형태를 가졌는데 태행산맥의 청동을 장악하고 황하중류지방 허난성 일대에서 활동하며 끝없이 돌아다녔다. 왜? 인간사냥하려고. 마야인들과 같다. 서쪽의 침략자인 주나라가 은을 토벌하고 역사 날조작업을 위해 하나라를 만들어 넣었다. 은나라 살인집단에게 주로 살해되던 집단이 양자강 남쪽의 묘족인데 산동성의 공자도 매한가지 살인피해자다. 공자는 살인집단 은을 제거해준 침략자 주나라에 고마움을 느꼈다. 그래서 주를 정통으로 하는데 동의한 것이고 중국은 서쪽의 침략자 주, 산동성의 동이, 허난성의 살인집단 은 남쪽의 살인피해자 묘족이 대립하고 있었고 한국은 동이족의 동쪽인 요동지역 발, 발의 동쪽인 조선인데 발을 발해라고도 하고 발조선이라고도 불렀다. 우리민족은 동이족이 아니라 동이족의 동쪽에 사는 발족의 동쪽에 사는 조선족이다. 세월이 흘러 동이라는 단어의 뜻이 변한 거. 우리민족은 한반도에서 자연발생한 종족이 아니라 북방과 서역과 인도 및 중국 남부 등 다양한 경로로 흘러들어온 것이며 이들은 유전자와 언어와 관습과 국가시스템을 가지고 왔다. 역사학자들은 규명해야 한다. 1) 누가 영국에서 부산까지 직선루트에만 발견되는 고인돌 문명을 한반도로 들여왔는가? 2) 가까운 일본, 중국, 여진족, 몽골족, 시베리아족과 완전히 다른 우리민족의 문법과 어휘는 어떤 경로로 한반도로 유입되었는가? 3) 유목민의 국가를 조직하는 기술은 어떻게 한반도로 유입되었는가? 백제의 좌현왕, 우현왕은 흉노의 기술이고 신라의 화백은 흉노나 투르크의 기술. 일본인은 대개 중국의 오에서 건너간 묘족이고 뒤에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이 상당하다. 중국인은 은족, 동이족, 묘족, 주족 4개 집단과 이후 침략해온 정복왕조의 혼합체다. 일본인에 남은 묘족의 관습은 일본드라마에 묘사되는 상대방 얼굴을 보지 않고 눈을 피하며 말하는 습관이다. 


    7) 가야사 다시보기

    마한은 왜 빼느냐고?


    가야사를 연구하는 김에 마한사도 아울러 연구해야 한다. 목포지방의 침미다례가 유명하지만 나주 일대에도 고분이 많다. 가야와 비슷하게 백제와 신라에 먹혔다.


거짓 - 가야라는 국가가 있었다.

진실 - 가야지방에 소국연맹이 있었다.


거짓 - 오스만투르크는 제국이다.

진실 - 오스만투르크는 가야연맹과 같은 부족연맹체다.


거짓 - 금관가야, 아라가야, 대가야는 가야연맹의 맹주였다.

진실 - 맹주가 있어야 역사가 그럴듯하니 맹주를 찾아보았다. 


거짓 - 가야는 신라에 의해 정복되었다.

진실 - 가야는 신라와 백제에 의해 양분되었다.


거짓 - 가야 연맹국은 맹주를 중심으로 단결했다.

진실 - 가야에 속하는 나라들이 각자 신라와 백제를 끌어들여 내분을 하다가 신라와 백제에 먹혔다.


거짓 - 가야는 대체로 신라에 흡수되었다.

진실 - 의자왕시절 기준으로 가야는 금관가야를 제외하고 전부 백제가 먹었다.


낙랑이 평양이라야 자랑스러운 역사가 된다. 한반도인이 중국과 거래하지 않고 미개한 정글로 남아있었다는건 자랑이 아니다. 가야와 마한이 왜와 교류하고 낙랑과 교류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낙랑은 무역거점에 불과하므로 철을 자체조달할 수 없어서 가야의 철을 수입해 썼는데 낙랑이 망하자 가야가 망했다. 이러한 해외교류와 무역활동은 자랑스러운 것이지 

전혀 수치스러운 역사가 아니다. 이를 수치로 보는 관점이 바로 고립주의 피해망상 식민사관이다. 중국은 모피가 필요해서 낙랑을 경영한 사실이 맞고 한반도인들은 중국문물이 필요해서 낙랑을 봐준 것이 맞다. 그러다가 위진남북조시절 중국이 혼란해지자 낙랑이 필요없다고 해서 고구려가 낙랑을 삭제해버린 것이다. 위진남북조시절 중국의 혼란과 낙랑멸망, 마한멸망, 가야멸망은 궤를 같이 하는 것이며 이는 고대 무역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붕괴된 것이다. 무역에 의해 유지되던 고대국가 체제가 봉건국가 체제로 완전히 바뀐 것이다. 


    8) 조니뎁의 초화화생활

    인류를 모욕하는게 부자들의 취미


    인류를 모욕하는 재미가 깨소금, 부자들이 이런 짓을 하면 쏴버려야 한다. '내 돈 내 벌어서 내 쓰는데 니가 무슨 상관?' <- 천만에. 배후에 숨은 권력적 동기를 꿰뚫어 봐야. 네 돈 네 벌어서 나를 적대한다면 처단해야. 중요한 것은 적대행위냐 우호행위냐. 좋아서 저런 짓을 하는게 아니고 인류를 모욕하니까 저게 즐거운 거다. 반인류적 기동이라면 인류에 대한 적대행위다. 매를 버는 넘에게는 매를 내리는게 합리적인 결정이다.


    9) 우주는 디지탈이다.

  우주는 물질의 집합이 아니라 사건의 집합이다. 


    사건은 의사결정의 연결이다. 에너지보존의 법칙이 아니라 '의사결정단위총량불변의 법칙'으로 봐야 한다. 에너지는 막연한 표현이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대칭 숫자가 에너지다. 의사결정은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방향을 바꾸는 단위의 총량은 정해져 있으니 우주는 아날로그 우주가 아니라 디지탈 우주라 하겠다. 

    아날로그는 1과 2 사이에 0.1이 있다. 디지탈은 1과 2 사이에 아무것도 없다. 장을 이루고 중첩되어 있다. 0.1이 없다. 1아니면 2다. 0.1이라는 건 관측자의 개입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이미 귀납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 자연의 의사결정은 대칭을 필요로 하며 대칭은 어떤 둘의 대칭이므로 2가 된다. 2가 중첩하여 축을 도출하면서 의사결정의 장을 이룬다.

    2보다 작은 것은 사건을 일으킬 수 없다. 요는 방향전환이다. 방향전환은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물체가 방향을 틀 때 그냥 구부정하게 휘어져 가는 것이 아니라 A와 B의 대칭을 조직하고 그중에서 A를 선택하는 것이다. A와 B가 중첩되어 양자를 통일하는 C가 도출되고 C가 축을 이루어 다시 A와 B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다시 그 축을 이동한다.

    그것을 반복하며 운동을 진행하고 마지막에는 에너지가 이탈한다. AB의 중첩으로 계를 이루는 것은 질, C의 도출은 입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힘, 축의 이동은 운동, 에너지 이탈은 양이다. 이때 하나가 선택되면 하나가 버려지므로 그만큼 비어있어야 한다. 우주는 기본적으로 비어 있으니 공간이 벌어져서 우주가 커졌다. 꽉 차 있으면 의사결정은 무리다. 

    100명이 빼꼭히 들어차 있는데 한 명이 화장실을 가려면 99명이 움직여야 한다. 즉 화장실을 갈 수 없다. 의사결정을 못한다. 자동차의 차동장치와 같다. 디퍼런셜 기어다. 뒷바퀴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 하나는 움직이고 하나는 멈춘다.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하나를 항상 비워야 한다. 그래서 우주공간이 연출된다. 먼저 둘을 조직하고 하나를 비운다.

    우주는 수학적 디지털의 존재이며 아날로그는 없다. 1과 2 사이에 1.1은 없다. 아날로그는 관측자가 개입한바 비수학적, 비과학적 귀납세계다. 자연은 1아니면 2다. 장이란 동서남북과 크기간격이 부정된 세계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외부영향이 부정된 세계다. 관측자의 개입은 곧 외부영향이다. 의사결정의 관점에 외부영향은 당연히 없어야 하는 것이다.

    거시세계는 어떻게든 외부영향을 피할 수 없다. 아날로그일 수밖에 없다. 미시세계는 자궁 속의 아기처럼 외부영향으로부터 닫혀 있다. 아날로그일 수 없다. 그래서 장이라고 한다. 외부영향을 차단한다는 말이다. 전자는 핵주변에서 중심과 주변의 대칭을 이루며 그 사이에 간격은 없다. 전자가 핵 주변 어디에 있는지는 무시된다. 어디에 있다고 할 수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자구름 모형은 틀린 그림이다. 전자는 어딘가에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어딘가를 정하는 공간 자체가 없다. 확률적으로 관측될 뿐이지 확률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다. 우리는 인과율만 알고 있다. ‘원인 없이 결과 없다’는 인과율은 시간적 호응에 해당된다. 구조론에서 강조하는 동시성의 원리 곧 일의성의 원리는 공간적 대칭이다. 

    좌 없이 우 없다. 즉 모든 동動은 좌우 2의 쌍에 의해 가능하고 1은 움직일 수 없다. 대칭 2가 의사결정의 장을 이룬다. 혼자 움직이는 것은 절대 없다. 의사결정은 디지털의 세계다. 대칭이라는 디지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없다. 가만있는 축구공을 발로 차면 공과 발의 2가 운동을 연출한다. 날아가는 공은 자기 안에서 2의 쌍을 도출한다. 

    질량이 존재하는 것은 상태를 변경하려면 대칭을 성립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질량이 100이라면 100으로 대칭시켜 상태를 변경할 수 있다. 왜 100이어야 변경되느냐 하면 내부에 방향성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즉 질서가 있는 것이며 그것은 내부에 대칭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돌고 있는 팽이는 정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상태를 변경하려면 큰 힘이 필요하다.

    가만있는 팽이의 상태를 변경하는데는 작은 힘으로 가능하다. 누워 있는 팽이는 1그램의 힘으로도 이동시킬 수 있지만, 돌고있는 팽이는 어지간한 힘은 그냥 튕겨낸다. 날아가는 공과 정지한 공은 다른 것이다. 정지한 공은 중력에 대항하는 정도의 에너지를 가지지만, 날아가는 공은 매우 큰 힘을 가진다. 질량이 없는 빛은 공간과 상호작용해서 그 2를 얻어낸다. 

    반드시 대칭을 이룬다. 원인 없이 결과 없듯이 좌우대칭의 2 없이 방향전환 없다. 의사결정 없다. 의사결정 없이는 존재가 없다. 존재한다는 것은 무로 숨어있지 않고 외력의 작용에 대항하여 유로 드러낸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안과 밖의 대칭일 수도 있고 내부 구심력과 원심력의 대칭일 수도 있고 광속에 의한 공간과의 대칭일 수도 있고 어떻든 대칭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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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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