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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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54 vote 0 2019.01.27 (15:10:35)

    꼭지 1

    카타르의 LNG선 60척 발주


    카타르가 아랍에미레이트를 4 대 0으로 꺾었다. 봐주는 거 없다. 왜 카타르는 한국에 60척의 LNG선을 발주하려는 것일까? 물론 설계부터 완공까지 전체과정을 책임질 수 있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조선업을 사양산업으로 분류해서 일찌감치 한국에 넘기고 튀었고, 일본 기술자는 대거 한국 조선사에 취업했다. 중국은 소규모 조선사가 난립하여 저가수주로 스스로를 함정에 빠뜨렸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므로 내부 교통정리가 안 되는 구조다. 모든 국민에게 일자리를 나눠주는게 사회주의다. 그런데 각 성과 지자체들 간에도 평등하게 나눠먹는게 또한 사회주의다. 한국의 자동차와 조선업이 몇 개의 대형회사 중심으로 교통정리된 것에 비하면 중국의 자동차와 조선은 국영기업 중심으로 난립상태에 빠져 있다. 오포가 공유자전거를 하다가 망한 것도 사회주의 국가의 난맥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화웨이는 거국적으로 몰아주기가 성공한 경우인데 이는 첨단산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왜 카타르는 좀 봐주지 않고 이웃나라 아랍에미레이트를 묵사발로 발라버렸을까? 사우디와 함께 단교되었기 때문이다. 왜 UAE는 한국에 원전을 맡겼을까? 지금 카타르 및 이란과 전쟁 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가 근래 미국, 중국 다음의 세계 3위 군사대국으로 떠올라 이란과 함께 중동의 패권을 겨루고 있다. 이라크를 먹어치운 이란이 푸틴을 끌어들여 시리아 마저 접수하고 쿠르드족을 끌어들여 레바논까지 연결하는 지중해 회랑을 만들고 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게 생긴 UAE는 불안해져서 한국에 원전을 건설하게 맡기고 카타르도 마찬가지로 한국에 의지하게 된 것이다. 물론 한국의 기술력이 압도적이므로 한국이 수주하는게 당연하지만 원래 이런건 경쟁시키는게 맞다. 몰아주면 리스크가 생긴다. 한국이 흔히 있는 설계변경과 관련하여 똥배짱을 부리면 곤란해지는 것이다. 과거 한국이 미제 하푼 미사일을 수입하려 하자 미국이 콧방귀를 뀌었다.  할 수 없이 프랑스제 엑조세를 도입하려 하자 프랑스도 콧방귀를 뀌었다. 보잉 대신 에어버스를 팔아줄까 말까 하고 넌지시 물었더니 프랑스는 옷매무새를 고치면서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습니까 하고 되물었다. 다급해진 미국도 하푼 미사일을 팔겠다고 태도를 바꾸었다. 그래서 한국은 하푼과 엑조세를 동시에 갖게 되었다. 이게 장사의 정석이다. 그런데 왜 카타르는 한국에 몰빵하려는 것일까? 안보불안 때문이다. 사우디와 이란이 전쟁이라도 하게 되면 UAE의 원전과 카타라의 LNG선 발주가 중단되게 된 한국은 어떤 형태로든 개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종의 외교적 안전장치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군사적 개입이 아니라도 미국 하나만 믿고 가기에 불안한 아랍소국들은 세계 7위의 군사대국 한국이 의지할만한 나라다. 물론 문재인 외교의 성과다.   



    꼭지 2
    일본의 도발


   남북통일 국면에 초조해진 거다. 아베가 나대는 것을 보니 통일이 되기는 될 것이다. 원래 친구가 결혼하면 그만큼 외로워진다. 본능적인 반응이다. 남북이 손잡으면 일본과는 소원해진다. 일본으로 가는 관광도 북한으로 가게 된다. 아베의 선거전략을 넘어 일본열도 전체의 무의식적 반응이다. 그들에게 한반도 통일은 공포다.

    전임자의 정책을 뒤집는 것이 후임자의 선택. 개입주의 오바마의 친일외교에는 불개입주의 트럼프의 반일외교로 방향을 틀어야 완벽한 그림.



    꼭지 2

    손석희와 손혜원


    누가 의리있는 사람이고 누가 배신자인지 잘 지켜보자. 약간의 빌미가 있다고 해서 바로 배신 때리는 개새끼는 금태섭 하나로 충분하다. 동료가 잘못했을 때도 손을 내밀어 의리를 보여야 되는 집안으로 보고 국민이 신뢰하는 것이다. 국민은 개인의 옳고 그름보다 세력의 역량에 관심이 있다. 동료를 보호할줄 아는 자가 국민도 보호한다. 동료를 배신하는 자는 국민을 배신하기 마련이다. 손석희라면 문재인도 빈틈을 보이면 대놓고 깔 양반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할 도리를 다하는게 맞다. 손혜원은 국회의원직에 미련이 없으므로 충분히 수습할 수 있다. 대부분 욕심 때문에 실수를 바로잡지 못하는 것이다.


   

    꼭지 3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독재


    독재가 나쁜 이유는 결국 패배하게 되기 때문이다. 국민 전체의 역량을 모아도 부족한데 한 두 사람의 역량으로 도박을 하다니 참.
    독재 .. 확실한 정답이 나와 있는 상태에서 일인 혹은 소수그룹의 의사결정 독점으로 빠른 결정을 할 수 있으므로 꼼수를 부려서 일시적 성공을 얻지만 지속가능하지 않다.
    민주 .. 다수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이 느려지지만 대신 국민 전체의 역량을 모으므로 지속가능하며 발목잡는 야당 때문에 최선은 못하지만 정권교체를 통0해 최악을 방지할 수 있고 선두에 올라 확실한 정답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진할 수 있다.
    독재 .. 경쟁이 없으므로 무오류주의로 가야 하며 오류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잘못되어도 방향을 틀지 못하고 한 번 수렁에 빠지면 절대 헤어나지 못한다.
    민주 .. 야당과 경쟁이 있으므로 오류를 인정하며 시행착오와 오류시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발전한다.
    결론.. 선진국이 먼저 길을 닦아놓으면 후진국에서 답을 알았다고 믿고 지름길을 가려고 하며 그 경우 개발독재가 일시적 성공을 얻지만 선진국을 따라잡을 때가 되면 방향전환을 못하고 그릇된 길을 고집하거나 과거의 일시적 성공에 취해 하던 짓을 계속 하게 된다. 독재는 반칙이므로 국제사회에서 제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누구는 독재하고 누구는 민주하면 일시적으로 독재국가가 반칙을 해서 이긴다. 중국의 화웨이가 그런 경우다. 통일벼 볍씨를 이집트에서 훔쳐온 중정도 그렇다. 그 경우 민주국이 연대해서 제재를 하는게 맞다.



    꼭지 3-2

    마두로와 과이도의 대결


    석유를 채굴단계부터 전체과정을 책임질 기술자와 전문인력이 베네수엘라에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부는 정권에 완전히 등을 돌렸고. 러시아도 석유 팔아서 먹고 사는 것은 베네수엘라와 똑같은데 러시아는 먹고 살고 베네수엘라는 엉망이 되는 이유는? 유가하락을 논하지만 유가는 상당히 회복되고 있다. 전문가 집단 중심의 중간인력을 양성하지 않았고 그럴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중국이 베네수엘라에 투자하고 싶어서 안달난 상태인데 이넘들이 워낙 약속을 안지키므로 떼인돈 못 받은 중국도 쩔쩔 매고 있는 상태이다. 러시아는 가즈프롬 직원들에게 특별대우를 해주고 있고 푸틴이 자기 패거리를 가즈프롬에 심어서 잘 포섭해놓고 있다. 사회주의도 포퓰리즘도 본질이 아니고 무능력이 본질이다. 중간 세력을 양성하지 않으면 진보든 보수든 망한다. 중간세력이 외부에서 들어와 대타로 용병뛰면 곤란한게 동남아의 화교세력처럼 되어서 독점하게 된다. 말레이지아 원주민은 대학을 나와도 학점 따기 쉬운 이슬람학만 전공하고 전문기술을 배우지 않고 화교들만 전문기술을 배워서 나라가 겉돌고 있다. 한국도 화교세력이 강했는데 박정희가 쫓아냈다. 베네수엘라 자체 역량은 안 되고 외주를 주면 외부세력이 먹튀를 하는데 겉돌게 되어 망하는 구조다. 동남아는 군부를 장악한 토착세력과 경제를 장악한 화교세력이 분점한 상태인데 그래도 토착 군부세력이 화교 경제세력보다 우위에 있지만 중남미는 거의 미국 경제세력이 나라를 거덜내 버린다. 차베스주의 배후에는 거대한 민족주의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한국의 경우 화교를 축출하고 한국화를 성공시켰는데 하긴 한국은 화교세력이 약했으니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말인 것이고 베네수엘라는 현지화 시킬 능력이 애초에 안 된다. 진보나 보수나 이념논의로 가서 이런 본질을 외면하고 뜬구름 잡는 말만 한다. 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 포퓰리즘이냐 아니냐 이런건 개소리고 본질은 민족주의고 민족의 역량이 있느냐인데 이 논의로 가면 벌집을 잘못 건드려서 인종주의로 가게 될까봐 지식인들이 쉬쉬 하는 거다. 지금은 용감하게 진실을 말할 때이다. 외주를 주면 국부를 털리고 자체역량은 안 되고 딜레마다. 물론 길은 있지만 험난한 길이다. 일단 국가간 신의를 지켜서 투자할 나라 곧 중국과 관계를 회복하고 떼먹은 중국채무는 유전을 넘기는 것으로 해결하고 정권에 등돌린 중간세력을 키워서 중산층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자본파업에 나선 기술자와 금융인들을 회유해야 하고 그러려면 정권교체부터 해야 한다. 베네수엘라의 진짜 문제는 외교를 잘못해서 국제신의를 잃은 것이다. 세상에 구두쇠가 유태인 아니면 중국인들인데 중국인 돈을 떼먹다니 대단한 배짱이다.  
   
   

    꼭지 4
    해외여행 안 하는 일본의 청년들


    옛날 일본은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어서 사무라이가 번을 이탈하면 탈번죄로 체포되는데 봉건영주의 추노를 피해 인구 200만의 도쿄로 몰려들어 숨어살지만 서당이라도 열어 제자를 가르치고 있는 중에 갑자기 꾀죄죄한 몰골의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귀를 잡아당기며 '네 이놈 여기 숨어 있었구나. 얼른 집에 가자.' 이러고 끌고 가는데 이때 새로 바뀐 주인이 나타나서 반대해주지 않으면 꼼짝없이 깡촌으로 끌려가서 거주를 제한당하고 일개 면 정도의 좁은 구역에 갇혀 살아야 한다. 끌려가지 않으려면 유력자의 밑으로 들어가서 실력을 증명하고 부하노릇을 해야 하는데 검술실력도 없으면 살아가기가 힘든 거. 그래서 많은 사무라이들이 탈번을 저질러 주인이 쫓아오지 못하도록 유럽으로 튀어서 거기서 선진문물을 익혔고 일본으로 돌아왔다가 또다시 잡혀갈까바 막부를 털어버린 거. 서구는 위그노와 카톨릭의 대립에다 스페인의 레콩기스타 과정의 인종차별 때문에 무수한 거주이전이 일어나서 그 때문에 근대화가 되었고 일본의 사무라이들의 탈번 때문에 근대화가 된 것이다. 인간의 이동이 없으면 문명의 발전은 없다. 유교 때문도 아니고 누구 때문도 아니다. 사람이 오고가야 뭐가 되어도 되는 법이다. 훌륭한 군주에 의한 이성적인 정치는 환상이며 무조건 교류가 정답이다. 정 안 되면 전쟁이라도 해야 한다.



    꼭지 5

    학부모의 권력의지


 
  학부모 등쌀에 교단 떠나는 강남교사들. 엘리트주의 실종에 따른 현상이다. 구조론으로 보면 질 입자 힘 운동 량 순서로 권력이 하향한다. 엘리트주의가 없다는 말은 한 마디로 학부모가 교양이 없다는 말이다. 교양인이 될 생각도 없고 그래도 권력의지는 있고 사설권력을 휘두르기에는 만만한게 선생이고. 예체능을 활성화 해서 이를 고리로 학부모가 학교에 자주 찾아오도록 유도하고 학부모들간의 모임을 활성화 시켜서 교양없는 행동은 아주 박살을 내야 한다. 학부모 모임 안에 권력이 생성되면 거기서 찍힐까봐 교양없는 행동을 못하게 되는 거다. 권력이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순서로 하향하므로 보다 낮은 의사결정단위에 자치권력을 만들어줘야 한다. 중앙권력 외에 별도로 지방권력 텃세권력 교회권력이 있듯이 학부모권력이 있어야 학부모가 학교와 싸우지 않고 다른 학부모와 싸운다. 민주주의도 지방자치제로 위기를 넘기듯이 학교교육도 학부모자치제로 위기를 넘겨야 한다.



   꼭지 6

    괜찮은 코미디 극한직업


    옛날 코미디는 일본식 만담의 보케와 츳코미 구조가 있다. 김병만이 보케라면 류담이 보케를 때리는 츳코미다. 일본 만담은 한 명이 바보짓을 하고 한 명이 꾸짖으며 때리는 형태다. 극한직업의 코미디는 다행히 한국 코미디의 이런 낡은 관습을 탈피하고 있다. 봉숭아 학당만 해도 한 사람이 바보짓을 하면 다른 사람이 핀잔을 던지는 구조다. 한국에 이런 낡은 개그를 탈피한 사람이 전유성과 최양락 밖에 없었는데 극한직업의 코미디는 한 사람이 바보짓을 하면 다음 사람이 오히려 한 술을 더 뜨는 구조다. 점입가경으로 뻔뻔하게 밀어붙이므로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요즘은 제가 TV를 안 봐서 한국 코미디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김병만의 달인을 보면 중간중간에 류담이 김병만을 계속 때려서 줄곧 흐름이 끊어지고 호흡이 산만해지며 긴밀함을 잃는다. 봉숭아 학당도 중간중간에 계속 호흡이 끊어지니 억지로 고함을 지른다. 이창훈이 시끄러운 목소리로 난 짬뽕!!!을 외치는게 그런 억지다. 흐름이 끊어져서 어색하게 되니 고함을 질러 수습하는데 그게 패턴으로 굳어져서 너도나도 고함을 질러대니 TV를 볼 수 없다. 전유성과 최양락은 고함을 지르지 않고 점잖게 웃길 수 있다. 왜냐하면 한술 더 뜨는 점입가경법을 구사할줄 알기 때문이다. 보케와 츳코미의 대칭이 아니라 연속이라는 거. 대칭이면 거기서 끝나는데 연속이면 흐름이 이어져서 긴장이 그대로 유지된다. 대신 이 코미디로 가면 데굴데굴 구르는 폭소가 아니라 은근한 미소가 된다. 솔직히 극한직업이 배꼽 잡고 웃겨 죽는 그런 코미디는 아니다. 구조론에서 강조하는 연역적 구조, 정상에서 판을 장악하고 한 방향으로 일관되게 통제하는 구조. 전유성과 최양락은 잘못하고 벌 받는 초딩일기식 코미디와 수준이 다르다.



    꼭지 7

    생각을 더 잘하려면 시리즈



    꼭지 8

    허무와 초인



    꼭지 9

    시스템 메커니즘 구조



    꼭지 10

    전지적 창조자 시점



    꼭지 11

    계를 설정하는 훈련



     ###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cintamani

2019.01.28 (10:35:57)
*.253.98.34

동렬님, 중앙정보부가 통일벼 볍씨를 이집트에서 가져왔다는 건 어떤 숨겨진 사실이 있는지요?

인터넷 검색하면 고 허문회 박사가 교배로 통일벼 품종을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9.01.28 (10:50:42)
*.92.147.219

가져온 볍씨로 교배하여 통일벼를 만들었겠지요.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질문하면 곤란합니다. 


가져온 볍씨가 없는데 무얼 교배한다는 말입니까?

정확히 이집트인지는 헷갈리지만 중정요원이 가져온건 확실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cintamani

2019.01.28 (12:11:37)
*.253.98.18

알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블루

2019.01.28 (22:26:20)
*.89.249.189

나무위키에 나오네요.
2. 배경[편집]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까지 베이비붐으로 인구는 매년 3%씩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쌀 생산량은 답보를 거듭하면서 쌀 부족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졌다. 따라서 '잘 자라는 쌀을 만들면 된다'는 것 밖에는 방도가 없어서 신품종 개발이 시작된 것이다. 이마저도 순탄치 않았는데, 중앙정보부에서 이집트에서[1] 나다(Nahada)라는 이름의 볍씨를 비공식적으로(…) 가져와 농촌진흥청에 건네주었다. 이 때 이집트에서는 종자 반출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중앙정보부가 개입해서 종자를 '밀수' 했다. 1965년 시험 재배한 결과, 기존의 벼보다 30% 이상이나 수확이 커서 '기적의 볍씨'로 소개된 적이 있었다. 이 쌀은 아랫사람들은 대통령의 이름에서 '희'자를 따와 희농 1호라는 이름을 붙인다.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은 자신을 제2의 문익점이라고 으쓱이며 다녔다. 사실 이런 식으로 좋은 벼 종자를 대량재배하여 수확량을 늘리려는 정부 차원의 정책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문종 때 이징석이 오십일만에 수확이 가능한 벼에 대해 보고하며 백성들이 잘 쓰지 않아 종자가 적으니 나라 차원에서 보급에 나서자는 주장을 했고 문종도 이를 받아들였고 세조 때에는 노삼이라는 사람이 당도종이라는 품종을 중국에서 들여와 세조에게 바쳤는데 이는 바닷가 근처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었다고 한다. 다만 그 뒤의 얘기는 없는 것으로 보아 통일벼처럼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cintamani

2019.01.28 (23:22:34)
*.101.96.126

블루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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