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927 vote 0 2020.12.17 (13:53:14)




진중권들이 타락한 이유는 대중에 대한 혐오와 환멸의 감정 때문이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다. 어느 순간 변절한 것이다. 진중권은 김어준에게 깨지고, 유시민에게 밀리고, 조국에게 차였다. 그리고 변절했다. 초기에는 헤헤거리며 대중들에게 열심히 아부하던 진중권이 왜 타락했을까? 대중들이 도무지 말을 안 듣기 때문이다. 그는 대중들이 김어준의 엉터리 음모론은 잘도 들으면서 자신의 똑똑한 말은 듣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원래 대중들은 말 안 듣는다. 그게 정상이다. 그것은 호르몬의 영역이므로 받아들여야 한다. 엘리트가 먼저 대중을 이해하고 대중을 학습하고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러려면 일단 독서가 많아야 한다. 현장에서 부딪혀봐야 한다. 밑바닥 세계를 겪어봐야 한다. 점차 대중들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대중을 다루는 노하우를 얻었을 때 비로소 자기 콘텐츠를 얻은 것이다. 방향을 가리킬 수 있게 된다. 현재를 해석하는게 아니라 미래를 예견하게 된다. 그럴 때 대중들에게 역할을 나눠줄 수 있다. 역할을 나눠주면 따르는 무리가 생긴다. 세력을 얻는다. 대중과 하나가 된다. 윤석열과 기레기들과 기득권들이 문빠를 혐오하는 것도 본질은 같다. 그들은 대중을 통제할 수 없다는 좌절감을 느낀다. 대중들에게 환멸을 느낀다. 인간을 혐오하게 된다. 인간을 적대하면서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나만 살아남으면 된다고 여긴다. 비겁해진 것이다. 자신감을 잃은 것이다. 우리가 그들을 개혁하려고 하듯이 그들도 우리를 경계하고 의심하며 손보려고 한다. 문빠를 어떻게 믿느냐? 하는 식이다. 그 이유는 역시 독서의 부족, 경험의 부족, 현실감각의 부족, 대중과의 괴리 때문이다. 손발을 맞춰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공부하지 않는 엘리트는 낙오된다. 대중을 학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데모현장에서, 최루탄 먹으면서, 막걸리 마시면서, 촛불을 들면서 대중들을 겪어보고 이해해온 우리와 다르다. 남들 데모할 때 공부만 한 그들과 우리는 다르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대중을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고 그들에게 있는 것은 대중을 다룰 수 없다는 열패감과 환멸감이다.


우리가 기득권을 불신하듯이 그들도 우리를 불신한다. 


조국과 추미애 쌍두마차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지만 추미애가 나오면 할 말이 매우 많을 것이다. 

조국 추미애 쌍두마차는 볼만할 것이다.


우리편 - 할 말을 하는 사람

나쁜편 - 안해도 되는 말은 안하는 사람 주진우 


질문 받은 부분에 대해서만 좁게 대답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속이려는 의도를 감추고 있다.

진중권 윤석열 타락의 이유



메콩강댐 이익이 더 크다


물가두기 끝나고 지난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태국의 물부족은 해결되었다.

과학자들이나 시민단체나 기레기나 선의의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굴원의 죽음





계 체 각 선 점 





닫힌계 코어 대칭 방향 위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1260 윤석열의 용병행동 new 김동렬 2024-04-16 258
1259 구조론 15회 메타인류 update 김동렬 2024-04-14 351
1258 총선 총평.. 이길만큼 이겼다 김동렬 2024-04-11 1075
1257 선거인가 혁명인가? 김동렬 2024-04-09 929
1256 구조론 제 14회 생각의 문법 김동렬 2024-04-07 319
1255 4.1.9 혁명.. 여론조사는 정확하다. 김동렬 2024-04-04 842
1254 조국이 앞장서는 일구혁명 김동렬 2024-04-02 702
1253 구조론 방송 제 13회 정 반 초월 김동렬 2024-03-31 416
1252 한동훈 무릎 꿇인 조국 1 김동렬 2024-03-28 1149
1251 이명박근혜에 매달리는 한동훈 김동렬 2024-03-26 630
1250 구조론 제 12회 패러독스 김동렬 2024-03-24 412
1249 조국 한동훈 정면충돌 팀플레이냐 개인기냐 1 김동렬 2024-03-21 835
1248 여론조사 꽃 판세분석,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1 김동렬 2024-03-19 1069
1247 구조론 3월 17일 제 11회 엔트로피 김동렬 2024-03-17 335
1246 조국 대장이 온다. 의석수 예측 1 김동렬 2024-03-14 1493
1245 비트코인 뜨는 이유, 토리야마 아키라 드래곤볼 김동렬 2024-03-12 753
1244 구조론 제 10회 마음의 마음 김동렬 2024-03-10 390
1243 한동훈 뿔테안경의 비밀 김동렬 2024-03-07 783
1242 한동훈 김영주 배반의 속도 1 김동렬 2024-03-05 905
1241 구조론 제 9회 신의 초월 김동렬 2024-03-03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