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01 vote 0 2019.09.16 (10:09:41)


 

    제 161회 구조론 열린방송


   

    꼭지 1

    추석연휴 소감


    아직도 호칭문제로 갈등하냐? 그냥 갑돌씨 을순씨 하고 이름 불러라. 며느리는 마누라에서 온 말이며 비하하는 말이 아니다. 계집은 겨집>깁에서 온 말로 베일을 쓴 즉 결혼한 사람을 말한다. 와이프와 어원이 같다.



    꼭지 2

    중국과 미국의 급화해모드


    천하의 트럼프도 임박한 선거에는 장사가 없구나.


    사우디 유전 폭격


    예멘반군 드론의 사우디 유전 폭격으로 트럼프가 사우디를 보호해줄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미국패권의 위상약화로 귀결.. 트럼프 재선은 암담해진 것.



    꼭지 3

    나경원은 왜 삭발안해?


    삭발패밀리 이언주 박인숙에 황교안 가세..김문수 추가요. 갈수록 웃겨주거

    

    주어는 없어도 나경원 어법


    한국국적 있다.-> 미국국적도 있고.

    원정출산 아니다.-> 미국에 머무르며 출산이다.


    부모 양쪽 동반 없는 중학생 자식유학 2010년 당시 불법



    꼭지 4

    자한당과 연대하는 추악한 서울대


    조장관의 이력에 문제가 있으면 이의를 제기하면 되지 왜 장관사퇴 운운하며 정치적 기동을 하는겨? 유치하게시리. 문제는 문제고 사퇴는 사퇴고 완전히 다른 것이며 문제가 있다고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정당을 창당하지도 않고 자한당과 연대하며 치졸한 정치행동을 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으면 사죄를 하고 더 열심히 장관일을 해야지 웬 사퇴? 미쳤나?



    꼭지 5

    쉬샤오둥의 깨우침


e898f6044f86ddce4f80f5b29035f877.jpg


    생각이 있는 중국인 쉬샤오동.. 중국의 문제는 자기보다 띨한 사람을 주변에서 찾기가 너무 쉬운 구조라는 거. 인간은 권력을 지향하는 존재이며 권력을 얻는 방법은 위로 올라가는 방법과 발밑을 내려다보는 방법이 있는데 중국은 인구가 많아서 쉽게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 이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



    꼭지 6 

    탈코르셋의 본질은 평판권력


    화장이다 탈코르셋이다 하는건 핑계일 뿐이고 본질은 여성집단 혹은 공동체 안에서의 권력투쟁이다. 여성의 지나친 화장도 남성 입장에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즉 화장은 남자를 지배하려는 권력적 의도가 개입해 있다는 거. 문제는 여성의 경제력이 커지고 사회보장제도가 발달하고 저금리가 고착됨에 따라 

    1) 능력있는 남자를 잡아야 한다. 

    2) 내집마련부터 해야 한다. 

    3) 노후대비에 올인해야 한다. 

    4) 자식을 잘 키워놔야 듬직하다. 

    5) 친족집단 안에서 권력서열을 높여야 한다. 

    이런 권력적 동기가 사라졌다는 거. 능력있는 남자 붙잡기보다 내 능력을 길러 승진하는게 우선이고 내집마련보다 원룸생활에 적응하는게 우선이고 노후대비는 국민연금 믿으면 되고 자식 잘 키워봤자 별 수 없고 명절날 사촌들 모여 일합을 겨루는 친족집단은 해체된지 오래이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사회는 여전히 권력에 의해 작동하며 인간은 언제라도 권력투쟁에 예민하다는 점. 여기에는 어떤 균형자가 존재하고 방향성이 존재한다는 것.



    꼭지 7

    보수의 본질은 계급


    토리당을 계승한 영국 보수당의 몰락..불가촉천민이 없다면 인도의 카스트도 잘 만들어진 제도다. 인도는 쟈티라고 부르는 노조 비슷한 집단의 연맹체로 작동하는데 일부 평등한 요소가 있어서 예컨대 영국에 패하기 전 인도의 대부분을 정복했던 마라타 왕국은 96개의 쟈티로 결성되어 있다는가 하는 식. 이 쟈티가 매우 훌륭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영국은 고전하다가 불가촉천민을 끌어들여 세포이를 진압하고 마라타 왕국과 무굴왕조를 해체한 거. 중국은 청나라 시절 강희제 건륭제 옹정제 세 천재 황제의 독재로 발전했는데 그때의 환상에 젖어 지금도 이상적인 독재자의 출현을 꿈꾸고 있고 러시아는 피오트르 대제의 환상에 젖어 있고 일본도 비슷한 계급 간 역할분담구조가 나름 잘 돌아간다고 믿고 부분적인 불평등을 감수하면서 일부 문제점을 내부적으로 보완하면서 그래도 남는 문제는 최하층계급.. 일본이면 부라쿠민이나 자이니치에게 떠넘기고 그럭저럭 봉건적 역할분담구조에 만족하면서 당연히 사회는 그렇게 계급차별이 있어야 되어야 한다고 믿는 집단이 보수의 산실인 영국의 이튼스쿨과 일본의 마쓰시다 정경숙을 본받아 귀족학교인 외고와 자사고를 만들었지. 결론은 사농공상과 같은 신분제도나 카스트제도가 겉보기로는 무식하지만 내부적으로 잘 디자인하면 무리 없이 돌아가는 수가 있으며 그런 제도가 섬과 같은 고립된 환경에서는 더욱 잘 작동하게 되고 대신 외부의 침략에 약한데 이는 이 구조는 반드시 희생되는 최하층집단이 있는데 최하층계급이 외국인과 결탁하기 때문에 전쟁에 취약한 것이며 영국과 인도와 일본이 지리적인 고립을 방패막이로 삼아 그런 구조를 유지하다가 인도는 불가촉천민이 영국과 내통하는 바람에 붕괴되었으나 아직도 그 구조를 버리지 못하고 일본이나 영국은 변형된 형태로 봉건체제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익숙하고 일부 장점이 있으니까. 그러나 21세기에 세계사를 선도하려면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   



    꼭지 

    통제가능성의 이해



    꼭지 

    운동은 운동하지 않는다



    꼭지 

    구조는 닫혀 있는 내부구조다.



    꼭지

    우주의 근원을 이해하라.




    ###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9.09.16 (23:14:00)
*.16.128.149

위에 쉬 샤오둥의 발언이 어디에 나오는건지 한번 검색해 봤는데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올라와 있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3rY2EH9PiPA


근데 동영상에도 나오는데 한국을 욕하는 중국인이 많다는데 왜 중국인이 한국을 욕하지? 웃긴놈들이네..

어제 파일럿 프로그램 '막 나가는 뉴스쇼' 에 김구라가 혐한발언과 망언을 일삼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3인방을 찾아가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사람들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혐한의 분위기가 생각보다 더 많은거 같네요. '혐한서적' 이 잘 팔리는 정도니까요. '혐한' 이 아니더라도 무관심이거나 제대로 알고있지 못한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김구라가 인터뷰에 성공했을까요? 궁금하시면 함 찾아보세요. 볼만합니다)

일본이 한국을 혐한 하는것과 중국인이 한국을 욕하는게 본질적으로 한국의 힘이 커졌기 때문일까요? 아님 이유가 다를까요?

(어떻게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세 나라가 다 사이가 않좋냐?ㅋㅋ 원래 가까우면 사이가 않좋은 건가?)


어쨌든 예전에 김어준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자기들이 식민지배를 했던나라를 나중에 대놓고 혐오하는 나라는 지구상에 일본밖에 없다..." 

가만두면 안됩니다. 일본놈들.. 가만두면 안되는데 그게 국민들 마음대로 안되서 복장터지는 거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9.09.17 (10:57:17)
*.92.147.219

한국인이 중국인을 짱깨라고 부르는 것이나 

중국인이 한국인을 까오리빵쯔라고 부르는 것이나 같은 거지요.


게다가 중국은 당연히 친북이지 친남이 아닙니다.

중국은 우리가 꼬셔야 할 대상이고 일본은 아니지요.


중국인이 한국인을 무시하는 것보다 

한국인이 중국인을 무시하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한국 입장에서 중국은 이용가치가 있지만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극소수의 깨어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이용가치가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52 한동훈 무릎 꿇인 조국 update 1 김동렬 2024-03-28 389
1251 이명박근혜에 매달리는 한동훈 김동렬 2024-03-26 519
1250 구조론 제 12회 패러독스 김동렬 2024-03-24 367
1249 조국 한동훈 정면충돌 팀플레이냐 개인기냐 1 김동렬 2024-03-21 775
1248 여론조사 꽃 판세분석,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1 김동렬 2024-03-19 989
1247 구조론 3월 17일 제 11회 엔트로피 김동렬 2024-03-17 315
1246 조국 대장이 온다. 의석수 예측 1 김동렬 2024-03-14 1437
1245 비트코인 뜨는 이유, 토리야마 아키라 드래곤볼 김동렬 2024-03-12 719
1244 구조론 제 10회 마음의 마음 김동렬 2024-03-10 364
1243 한동훈 뿔테안경의 비밀 김동렬 2024-03-07 740
1242 한동훈 김영주 배반의 속도 1 김동렬 2024-03-05 869
1241 구조론 제 9회 신의 초월 김동렬 2024-03-03 444
1240 문재인 망친 임종석 김동렬 2024-02-29 1212
1239 조국 이성윤 이재명 삼위일체 3 김동렬 2024-02-27 1062
1238 구조론 제 8회 진리의 초대 김동렬 2024-02-25 365
1237 조국 보스기질 한동훈 자객기질 1 김동렬 2024-02-22 1097
1236 친일관종 서경덕 꼰대한국 이강인 김동렬 2024-02-20 863
1235 구조론 2월 18일 제 7회 천재의 통찰 김동렬 2024-02-18 516
1234 손흥민 이강인 21세기 카스트 축구 3 김동렬 2024-02-15 1238
1233 나얼 노주현 보수본색 1 김동렬 2024-02-13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