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58 vote 0 2019.05.26 (16:16:13)

    제 145회 구조론 열린방송



    꼭지 0

    헝가리 다뉴브 강의 머메이드십호 70년 된 배. 바이킹 리버 크루즈. 유람선이 교각을 피하다가 충돌, 작은 배가 피해야 하는데 배가 낡은데다 물이 갑자기 불어서 힘에서 밀린 것. 일베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91년 만 3천명에서 3700명으로 줄어, 일본도 3700명, 인구비례로 보면 1500명까지 줄어야 정상. 매년 만 명을 살리고 있는데 일베는 교통사고로 치부하는 정신나간 살인짓.


    꼭지 1

    가짜뉴스 좋아하다 망할 교안


    이낙연 총리가 한 마디 했는데, 호치민 주석에게 쓴 방명록 내용을 가지고 장난을 쳐서 주석이라는 말을 김정은에게 쓴 것처럼 조작하는 자들. 국민이 한 번은 속지만,  두 번은 웃지만,  세 번 반복이면 응징 들어간다. 버릇을 고쳐야 하니까. 버릇 고쳐주기가 꽤나 재미가 있으니까. 촛불도 그렇지만 국민에게 일거리를 던져주면 국민은 반드시 그 일을 하고야 만다. 지금은 가짜뉴스가 정보를 주는 자이고 국민이 받는 자이지만 그 관계는 조만간 역전된다. 가짜뉴스에 식상하게 되는 순간 변한다.



    꼭지 2

    미국과 중국의 달러전쟁


    미국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틀어잠글 수 있는 수단은 달러 뿐인데. 수입관세는 플러스 통제이므로 바보짓이고 수출금지가 마이너스 통제로 구조론과 맞다. 마이너스를 마이너스해서 대상을 통제하는 것이다. 즉 주는 것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만 통제할 수 있다. 미국이 중국에 주고 있는 것은 시장접근권과 달러 그리고 첨단기술이다.


    트럼프가 북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사방에 일 벌여놓고 수습 못하면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 

    카터가 망한 이유 - 인질구출 실패로 개망신. 

    닉슨이 망한 이유 - 워터 게이트로 개망신. 

    흐루쇼프가 망한 이유 - 유엔 연설때 구두 벗어 개망신.  

    그네가 망한 이유 - 위안부 합의로 개망신 

    지도자가 국격을 떨어뜨리고 저자세로 나가면 망한다. 문제는 기세좋게 밀어붙일수록 덫에 걸릴 확률이 올라가는 거.



    꼭지 3

    일본인의 본심


    씨름판에 슬리퍼 신고 올라간 트럼프. 아베의 과잉접대에 네티즌은 빈축. 그러나 투표권 있는 대다수 일본인들은 아베식 접대를 두고 잘했다고 할걸. 서열확인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것은 개나 원숭이나 마찬가지다.



    꼭지 4

    양정철의 무개념


    국정원장 만나고 다니다가 조중동 일베충 세력에게 들켰다는데. 자신이 정권의 약한고리라는 사실을 모를까? 조중동이 어떤 집단인지 몰라서 그랬다? 이 시국에 자기관리 안 되는 나사빠진 행동은 곤란. 정청래도 나사가 빠져 가지고 개소리 지껄이고 다니던데 도매금으로 망하려나? 입장 바꿔 생각해 봐야지 참. 지금 저쪽에서는 없는 최순실이라도 만들어내야 할 판이다. 양정철이 단독으로 만난게 아니고 언론인과 함께 모인 것은 괜찮다. 그러나 지금 시국이 엄중하다.


 

    꼭지 5

    칼럼 - 성매매의 진실


    인간은 목적에 따라 행동하는 동물이 아니라 행동에 따라 목적을 찾아내는 동물이다. 주워온 물건이나 수집한 물건은 자신의 통제 하에 있다. 부자의 컬렉션이나 빈자의 주워오기나 차이가 없다. 본질은 반사회성. 밖으로 나가서 이웃과 사귀지 못하니 골목길과 주변이 모두 적대적인 공간으로 보인다. 성매매도 본질은 반사회성이다. 번 돈으로 아빠 병원비 오빠 학비는 거짓말이고 호빠에 가서 바로 쓴다. 다시 성매매 소굴로 돌아간다. 그곳에서는 편안한 공동체가 된다. 라즈니쉬 집단과 같다. 사이비종교도 마찬가지다. 자발적으로 금전을 헌납한다. 자식한테 물려주는 것보다 하느님한테 적금 드는게 그들의 상식에 맞다. 발가벗고 시시덕거리면 편안하다. 그러다가 틀어지면 이탈할 수 없는데 그때 살해된다. 가족과 사회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없으면 비극은 반드시 일어난다. 사이비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확대된 가족을 만들고 경계를 지운다.



    꼭지 6

    한방요법의 문제



    꼭지 7

    당신은 우주를 믿는가?



    꼭지 8

    단순한 것은 다양하다



    꼭지 9

    구조론은 언어다

    구조론은 수학이다



    꼭지 10

    춘추필법으로 출발하라


    카리스마가 힘이다

    답언 언어에 있다

    마이너스가 인류를 구한다


    ###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챠우

2019.05.28 (20:53:49)
*.106.110.173

질문은 아니고, 제 의견입니다. 


현재의 미중 무역 분쟁 양상을 레이건 때의 프라자 합의 때와 유사하다고 해석하는 유튜버가 있는데, 이는 표면적인 유사성만으로 판단한 것이다. "Great again."으로 대표되는 슬로건에서 레이건과 트럼프가 유사성을 갖기 때문. 그러므로 이들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망할 거라는데 베팅을 하는데, 당연히 그렇게 되지 않는다. 


1980년대의 프라자 합의는 1970년대 영미의 중동정책 실패로 발생한 자국내 스태그플래이션(유가급등으로 발생)으로 대표되는 자국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국 중심 경제 밸트에 종속적이던 일본과 독일을 까는 제살 까먹기의 일환으로 생긴 일이었다. 즉 내부 쥐어짜기를 한 것. 


반면 현재의 중미 관계는 일방적인 종속관계가 아니므로 같은 양상으로 진행된다고 할 수 없다. 일극체제와 다극체제일 때의 사건 진행 양상이 같을 리가 없다. 



[레벨:6]rockasian

2019.05.29 (14:11:50)
*.244.133.120

군신좌사.jpg 신 과학기술 정보에 예민하신 동렬님께

이전에 올리신 '구조론은 언어다.'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보완해드리고 싶어서 리플을 올립니다.


"알약 한 개를 주면 되는데 수십 가지 한약재를 준다."


한의학의 대중적 이미지가 비유를  쉽게 드는데 좋은 건 알겠지만,

수십개 약재가 들어가는 한약 처방은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한약의 기존 구조, 그리고 제약 산업에서 이용하는 구조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약 핵심 처방들은 대개 4~6개나,

그 2배가 되는  8~12개의 약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간히 1~2개로 이루어진 처방도 있구요.

많아도 20개를 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몇개가 되든 4가지의 역할분담이 주어집니다.


최근 카이스트에서 천연물 유래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한약 처방 구성을 연구한 적이 있는데

기존의 4가지로 분류한 것이 화학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논문이 나왔습니다.


A systems approach to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Analyzing structural similarities between compounds derived from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and human metabolites is a systems-based approach that can help identify mechanisms of action and suggest approaches to reduce toxicity.




군신좌사

Major 군

Complementary 신

Neutralizing 좌

Delivery/Retaining 사


Major- Complementary

방제의 주치증을 대표하는 주작용하는 성분(M)과 그 작용을 보조하는 성분(C)


Major- Neutralizing

방제의 주치증을 대표하는 주작용하는 성분(M)과 그 성분의 부작용을 상쇄하는 성분(N)


Major- Delivery/Retaining

방제의 주치증을 대표하는 주작용하는 성분(M)과 그 성분이 Target에 작동하도록 전달하는 引經개념의 성분(D/R)


첨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2 제 145회 2부. 단순한 것은 다양하다 ahmoo 2019-06-03 1500
451 제 146회 준비자료 2 김동렬 2019-06-03 1075
450 제 145회 1부. 미국과 중국의 달러전쟁 ahmoo 2019-05-30 1657
449 제 144회 2부. 신은 전지전능하지 않다 ahmoo 2019-05-27 1555
» 제 145회 준비자료 2 김동렬 2019-05-26 1358
447 제 144회 1부. 제프 쿤스 그리고 ahmoo 2019-05-24 1514
446 제 143회 2부. 인간은 왜 종교에 빠지는가? ahmoo 2019-05-19 1748
445 제 144회 준비자료 4 김동렬 2019-05-19 1365
444 유튜브 영상 '있음과 없음' 3 김동렬 2019-05-17 1599
443 제 143회 1부. 가짜 문빠 토벌하자 ahmoo 2019-05-16 1590
442 제 142회 2부. 있음과 없음 ahmoo 2019-05-13 1661
441 제 143회 준비자료 김동렬 2019-05-12 1112
440 제 142회 1부. 재집권 문제없다 ahmoo 2019-05-10 1606
439 제 142회 준비자료 image 1 김동렬 2019-05-06 1166
438 제 141회 2부. 라즈니쉬의 미인계 1 ahmoo 2019-05-06 1493
437 제 141회 1부. 20대 남자가 띨하다는 증거 ahmoo 2019-05-03 1551
436 제 140회 2부. 지식이란 무엇인가? ahmoo 2019-04-29 1665
435 제 141회 준비자료 김동렬 2019-04-28 1012
434 제 140회 1부. 깨어나야 할 김정은 ahmoo 2019-04-26 1438
433 제 139회 2부. 의미 속에 내가 있다 ahmoo 2019-04-22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