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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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100 vote 0 2019.07.21 (21:31:55)

      

    제 153회 구조론 열린방송


    꼭지 1 

    뻗대는 황교안 나경원.


    추경협조는 안 하고 이 판국에 친일망동 황교안 나경원 조중동 한심해. 나경원 생각 - 나는 아예 뇌가 없는 사람인데 그래서 아무 생각이 없어. 그런데 어째서 친일파냐고? 국민 생각 - 아무 생각없이 친일 조중동 졸개노릇 하는게 바로 친일파.


    오세훈의 실기.. 지금이 존재감을 드러낼 때. 찬스 놓치고 나중에 숟가락 들이밀려고 하면 아웃.


    중러기의 독도침범은 한미일동맹 테스트. 너희들 동맹이라며? 맞아? 한국에 유리한 조건.


    영국이나 일본이나 섬나라 지배집단은 가둬놓고 조지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조달하려 한다. 가두려면 일단 외부에 적을 만들어 에너지 방향을 수렴시켜야 하는 거. 일본과 영국이 팽창주의에서 고립주의로 회귀하는 것은 자국민을 쥐어짜서 내부에서 에너지를 조달하려는 것이다. 그게 더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 그러나 대륙국가는 풍선효과 때문에 에너지를 쥐어짤 수 없다. 특수한 경우는 중국인데 워낙 덩치가 커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곧 중국인 부자들이 밴쿠버로 돈보따리 싸들고 날라버려도 여전히 외부를 틀어막고 내부를 쥐어짤 수 있다. 워낙 쪽수가 많으니까 미꾸라지가 다수 빠져나가도 대범하게 남아있는 민중들을 쥐어짤 수 있는 것. 자한당 세력이 북한과 대결하려는 것도 외부를 닫아걸고 내부를 쥐어짜려는 포식동물의 본능적 감각 때문이다.

    


    꼭지 2

    말하지 않는 일본


    이번에 한국에 밀리면 앞으로 북한과의 수교협상도 곤란해지고 중일전쟁 배상없이 퉁친 중국과도 해결할 것이 많고 러시아도 만만하게 보고 북방섬을 안 돌려주려고 할 것이고 동남아 사람들도 뜯어먹으려고 달려들텐데 어쩌나. 제발 한 번 살려주게. 이 말은 절대로 안 하지. 친한파고 지한파고 양심있는 지식인이고 간에 일본인들은 절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꼭지 3

    아베 졌다 쫄지 말자.


    반드시 한 번은 거쳐야 할 절차다.

    인공지능과 소재산업의 결합으로 갈아탈 기회다.

    

    꼭지 4

    지구온난화가 공유지의 비극?


    공유라는 개념은 비과학적인 표현일 수 있다. 공유지가 아니라 무유지다. 공유하는게 아니라 방치하거나 서로 손대지 않기로 합의한 거. 공유지는 흉년에 동물을 사냥하거나 버섯 채취를 할 목적으로 개발하지 않고 놔두는 땅이다. 공유지를 사유화 한 즉 굶주림이 시작되는 거. 감자역병이 돌거나 소빙하기로 농업이 망하면 공유지에 의지해서 살아남는데 공유지가 사유화되면 굶어죽는 수 밖에 없다. 

    구조론으로 효율성은 공유에서 나온다. 그러나 보통은 그냥 방치하는 것을 공유라고 표현하고 보수꼴통이 공유=나쁜 것으로 몰아가지. 반대로 진보는 막연히 공유=좋은 것으로 몰아가지만 역시 허당

    

    결론 .. 공유는 원래 좋은 것이지만 대부분 개발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공유라고 주장한다. 많은 경우 공유는 공무원이 독점으로 해먹는 것을 말한다.


    기차역이나 버스정거장이나 학교처럼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공유지라고 해야 맞다. 공유지라서 비극이 일어나느게 아니라 공유지에 대한 관리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시스템의 문제다. 


    에너지는 공유에서 소유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성립한다. 그냥 공유지로 방치해도 망하고 누군가가 사유해도 망하지만 공유에서 소유로 바뀌는 과정에는 흥한다. 그러므로 정밀한 시스템의 디자인이 요구된다. 공유지를 미리 넉넉하게 확보해 두었다가 적절히 소유화 하는 것이 발전이다. 



    꼭지 5

    행복해보이지 않는 행복학자 서은국


    이 분의 말을 요약하면 -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밥을 먹는게 행복이다. 행복은 거의 타고난 유전인자가 결정한다. 연봉 6천까지는 돈의 영향을 받고 그 이상은 친구가 행복을 결정한다. - 요 정도까지는 대략 맞는 말인데 틀린 말은 아니나 철학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피상적인 접근이다. 그러나 행복은 결과론이며 결과에 매몰되는 귀납적 사고는 이미 실패다. 인간은 목적을 지향하는 존재이며 목적을 모르겠으므로 그냥 행복을 목적으로 삼는 거. 행복은 인간의 생존을 보장할 수단으로 만들어진 뇌의 프로그래밍에 불과한 것. 불행을 추구하면 죽을 확률이 높으므로 살 확률이 높도록 만들어진 것. 좋아하는 사람과 밥을 함께 먹으면 생존할 확률이 확실히 높은 것은 사실이다. 물질을 쌓아놓으면 행복할 확률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행복을 획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다. 아편도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지만 중독성이 있으므로 일단 제외하자. 행복을 보장하는 알약이 있다면 당신은 그 알약을 먹겠는가? 인간은 에너지의 동물이며 에너지를 획득하는 것이 가치있는 것이며 에너지는 집단의 의사결정 중심으로 쳐들어갈 때 성립하는 것이다. 환경과 긴밀한 관계를 맺을 때 인간은 에너지를 얻는다. 행복은 결과측이고 원인측이 진실하다. 예컨대 돈이 많으면 행복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돈이 없으면 비참한 것은 거의 확실하다. 확률적으로 보면 역시 돈이 있는게 없는 것보다 낫다. 마찬가지로 행복한 사람이 불행한 사람보다 낫다. 그러나 돼지의 행복보다는 소크라테스의 불행이 나은 것이다. 왜인가? 행복의 복을 어원으로 보면 무언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beauty라는 것은 원래 복을 받는다는 뜻인데 미인들은 비너스 여신에게 복을 받았다고 믿은 것이다. 제사장에게 금전을 내고 아프로디테 신상의 발등에 키스를 하면 복을 받아서 미인이 된다. 선물을 받건 키스를 받건 칭찬을 받건 무언가 받는다는 것은 확실히 좋다. 그러나 거지는 늘상 동냥을 받지만 별로 좋은 것이 없다. 사실 사람들은 관심받는 것을 좋아한다. 오타쿠들은 날 내버려둬라고 말하지만 내버려두면 자신을 공기 취급했다고 화를 낸다. 행복이라는 그런 불확실하고 애매하고 확률적인 것을 논하면 곤란하다. 과학가는 확실한 것을 논해야 한다. 그것은 에너지다. 사건을 일으키는 자가 진정하다. 이등박문을 쏜 안중근처럼. 세상을 흔들어버릴 때 인간은 전율한다. 인간은 목적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행복은 목적을 모르는 자가 얼버무린 말이다. 인간의 목적은 집단의 의사결정 중심으로 쳐들어가며 에너지를 끌어내고 사건을 일으키는데 있다.

    

    꼭지 6

       

    


    꼭지 7 

    엔트로피를 써먹자



    꼭지 8

    엔트로피와 필승법 



    꼭지 9

    효율의 증가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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