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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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434 vote 0 2010.07.14 (08:29:18)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46&newsid=20100714041651942&p=seoul


중력에 대해 새로운 이론이 나왔는데 구조론의 입장과 유사하오.

구조 양자론에 따르면 당기는 힘(인력)은 원래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인간의 착시에 불과하고
(예컨대 스모선수는 서로 밀고 있지만 밖에서 보면 당기는 것처럼 보인다.) 만유는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따른 자유도(무질서도) 증가 원리에 따라 미는 힘을 가지며 공간의 미는 힘이 밸런스 상태에서
약한쪽으로 가속적으로 쏠려서 중력을 성립시키오.

지구가 물체를 당기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지구쪽으로 쏠리는 것이오. 즉 물체가 허공에 떠 있을 때
지구쪽으로 이동해야 미는 힘의 밸런스가 맞게 된다는 것이오. 계속 밸런스를 맞춰가는 행동이 중력
으로 나타날 뿐이오.

운동의 중심이 지구 중심에 가까운 쪽으로 이동해야 자체 밸런스가 얻어지는 것이오. 아래 인용한 기사
에 따르면 페를린더 교수의 입장은 엔트로피증가의 법칙을 강조한다는 점과 밸런스를 이루려고 하는
원리를 말한다는 점에서 구조론과 유사하오.

그러나 공간이 왜 밸런스를 이루려고 기를 쓰고 운동하는지는 구조론만이 설명할 수 있소. 결론부터
말한다면 에너지의 효율성에 따라 에너지의 낙차가 큰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오. 모듈화된 정도가
높을수록 낙차가 크기 때문에 밸런스가 얻어지는 것이오. 즉 질에서 입자 힘 운동 량 방향으로 에너지
가 이동하려 하므로 밸런스가 이루어지오.

구조론의 예언은 항상 맞소.



한 네덜란드 과학자가 300년 넘게 물리학을 지배해 온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조차 설명하지 못한 중력의 근원에 도전하는 학설을 내놓았다. '새로운 접근'이라는 찬사와 '폭탄같은 이론'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에릭 페를린더 교수의 최근 논문 '중력의 기원과 뉴턴법칙'을 둘러싼 전세계 물리학계의 논쟁을 소개했다. 페를린더 교수는 1980년대 '우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는 소립자나 쿼크 같은 구형이 아닌 끊임없이 진동하는 끈'이라는 초끈이론의 주요 난제를 풀어낸 세계적 물리학자다.

●학계 "새로운 접근" vs "폭탄같은 이론"

페를린더 교수는 물리학자들이 중력에 대한 접근방식이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중력은 전자기력, 핵력, 약력과 함께 우주를 지배하는 4가지 힘의 하나이지만 다른 힘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생겼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물리학에서는 만물을 구성하는 소립자들이 모든 힘의 성질을 규명하며 중력 역시 '중력자'라는 입자의 역할 때문에 생긴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중력은 다른 힘에 적용되는 수식들이 대부분 들어맞지 않는다. 또 다른 힘을 결정하는 소립자들이 가속기에서 검출되고 있는 데 비해 중력자는 여전히 가설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 때문에 물리학자들은 중력을 다른 힘들과 연결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력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뉴턴법칙이나 이를 보완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도 중력의 변화와 작용에 대해서만 설명할 뿐 중력이 어떻게 발생하느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 페를린더 교수가 내놓은 논문 ‘중력의 기원과 뉴턴법칙’은 주요내용이 구조론과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다. 페를린더 교수의 논문은 아직 가설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구조론이 페를린더 교수의 가설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반면 상대성이론 전문가인 스탠리 데서 브렌데이스대 교수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우리의 모든 믿음에 도전하는 폭탄 같은 이론"이라고 말했다. 이필진 한국고등과학원 교수는 "이 논문은 미세한 물질 간의 관계에서 뉴턴법칙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레벨:15]오세

2010.07.14 (09:44:42)

소름이 돋는구려. 아침에 이 기사를 확인하고
"어랏! 이건 구조론 얘기잖아!"
하면서 Ctrl+C를 누르고 구조론 사이트에 와서 글을 쓰려고 하니 떡~ 하니 이미 동렬님이 글을 올려놓았구려,
이런걸 이심전심이라 해야하나~ 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7.14 (11:25:57)

바람이 부는 이유도, 중력이 존재하는 이유도 모두가 지구 안에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함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0.07.14 (12:35:12)

물리학이 진도를 나가 주는 구랴.
좋소.

만유척력을 인류 일반이 받아들이게 된다면,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오.

더 이상 우주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
대양을 보며 품었던 두려움을 나침반과 항해술로 극복했던 것처럼, 우주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될 것이오.

파도를 넘어 바다를 가르고 가야 하는 것이 아니고, 파도에 띄우고 해류를 타고 대양을 누비게 된 것처럼,
지구 인력을 극복하여 우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고, 만유척력을 타고 우주를 누비는 시대를 열게 될 것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0.07.14 (22:29:42)

나는 ..
나라는 것은 어떤 척력에 의해 뭉쳐진 것.

그러므로
나의 방향은 내 안의 인력으로 계획된 그런  방향이 아니라
척력에 의한..바람으로 인한..그 방향과 기본적으로 동일한 것.

척력의 미는 힘을 살짝 비틀며..
바람을 타다 살짝 방향타를 조정하는 것..
그것이 나의 인생.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의명

2010.07.15 (02:44:46)

나는 ..
나라는 것은 어떤 삼투압에 의해 뭉쳐진 것.

그러므로
나의 방향은 내 안의 이기심으로 계획된 그런  방향이고
흡수력에 기초한 자존재심으로 가득 찼다고  방심 할 때

세상이 농도를 사알짝 비틀어 가자미하면

찔끔 찔끔 배앝아 내며
세월 흩어지니

그것이 나의 인생.

-구월쯤  데이트 한 번 합시다.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0.07.15 (03:31:22)

물리학은 언제나 나의 뇌관을 건드리오.

난 그 짜릿한 경험이 좋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7.16 (02:20:00)

흐르는 바람을 맞아 떨어지고 싶지 않고,
피곤하고 정신없게 수없는 날개짓으로 지쳐떨어지지 않고,
흐르는 바람결을 타고 방향과 각도를 조절하며 높이 날고 싶다면...
이 하부구조에서 벗어나 밸런스와 구조를 깨달아야 가능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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