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read 6158 vote 0 2008.08.23 (06:24:14)

(정회원이 될라문 어찌해야 하는가요? 해 달라고 하면 해 주는 것이라면 그렇게 해 주시구랴. 쫌 디려다 보게)

구조론? 사람과 발전소와 개미와 사랑과 별과 바람과 치질과 우주를 볼트와 너트, 거미줄로 엮어 보겠다는 건지 몬지 당췌. 흩어지면 주워담았다가 푸대가 만땅이 되어 도로 쏟아버리면 다시 모이고, 대충도 아니게 개 풀뜯어 먹드시 훌터 봣건만 , 개구리의 뇌 용량을 초과하지 못하는 필부 대가라가 뽀개지는 게, 어느 순간 나도모르는 사이 용량초과로 다운될거 갇아여. 그래서 새로 포맷하게되면 골치 아플텐데...미리 빽업래 놀건 해 놯야 할 것이지요.

당초 하나 뿐인 것을 두개 세개로 쪼개기 시작하면서 무슨 무슨 론,...담, 전, 설, 관, 그런 외로운 자작이 안주도 없이 지구에 탄생하게되고, 그 고독을 극복하려는 애처로운 몸부림으로 저잣거리에 나가앉아 푸로파간다, 썰이니, 쌩구라니, 구찌 빤지가 간천엽 안주 한 사라 처럼 추가되고 (외상) 드디어 쇠줏잔이 돌기 시작하면 ..이즘 이니.. 주의니 그런 탈을 쓴 도깨비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 대엿병이 넘으면 칠팔십 병까지 오래 걸리지 않지. 머리 꼭지까지 오르 취기가 정수리에 구멍을 뚫고 벋어나와 지붕으로 기어 올라가고, 연기처럼 모락모락 하늘까지 닿아  종국에 가설라무네 그게, 무슨 ..교 쯤으로까지 변태과정을 거쳐 도로 하나로 환원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수 많은 말들이 부는 바람처럼 공중을 왔다 갔다.........하지요.

비가 와서 좋읍니다.

혼자 재밋읍니다.

김동렬

2008.08.23 (08:05:08)

반갑습니다.
구조는 볼트와 너트만 알면 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79879
286 여자가 오래 사는 이유 3 김동렬 2010-10-26 7585
285 감자탕은 감자뼈? 1 김동렬 2010-10-20 14692
284 소비의 격 - 구조로 본 소비의 다섯 수준 3 오세 2010-10-01 6333
283 여성 많은 집단이 문제해결력 높다 6 김동렬 2010-10-01 6852
282 오캄의 면도날 1 다원이 2010-09-28 6878
281 모든 구조의 구조 (서점리뷰) 6 lpet 2010-09-27 6584
280 화투의 밸런스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10-09-27 8940
279 권태. 1 아제 2010-09-18 6828
278 구조의 의미. 1 아제 2010-09-17 5749
277 부(富)의 비교 -구조론적 관점- 5 오세 2010-09-10 8892
276 -학부모에게 쓴 글- 창의란 무엇인가? 4 오세 2010-09-09 6838
275 부력은 결국 중력이더이다. 선풍기 2010-09-02 8251
274 진화와 인간.. 아제 2010-08-31 7365
273 직업이란 무엇인가 - 허무한 스펙 쌓기에 빠지지 마시라 2 ░담 2010-08-27 9774
272 사람무늬 그리고 구조론., 5 오세 2010-08-26 6180
271 권구조담 1 ░담 2010-08-26 6027
270 밀도는 질의 성질이다. 5 아제 2010-08-24 6767
269 복잡한 인간. 4 아제 2010-08-16 7625
268 타짜 아니면 호구 image 1 양을 쫓는 모험 2010-08-16 9629
267 구조론으로 본 에너지 장애 진단론 1 -에너지 입구의 문제 4 오세 2010-08-11 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