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눈마
read 1464 vote 0 2018.09.25 (00:02:36)

한마디로, 돈이 없습니다.

현대의 국제기구의 기원이 미국의 2차대전 승리 (1945)로 인한 승전보상금과, 유럽의 견제 (NATO)로 이뤄진 것이죠.


반기문은 노무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뛰워준거고, 강경화는 노쇠화된 관료인 외교통상부의 비주류라 국제기구쪽에 밀려나있던 케이스죠. 서울대출신도, 외무고시출신도 아닌 강경화를 외교통상부에서 좋아할 이유가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데, 남한은 IMF이후 정확히는 YS시절의 세계화이후, 많은 국제 분담금을 국제기구에 냅니다. 여기서, 기획재정부가 관여하는거죠. 외통부와 기재부는 라이벌 관계이지만, 노른자위는 기재부가 갖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기구가 힘을 못쓰는 이유는, 중국의 일대일로만큼의 자본력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고, 그럴 생각도 없다는데 있죠. 국제기구의 탄생후 50년이 흘렀다면, 그 조직 내부관리도 안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결론은, 중국의 일대일로의 자금을 국제연대쪽으로 넣어야하는데, 돈을 달라고 하는데는 항상 명분이 따라야합니다. 


현대의 국제기구의 돈의 흐름은, 정확히, US International Aid (USAID)를 따라 갑니다. 전세계의 권역별로  사무실을 두고 있죠. 물론 손대는 족족 말아먹습니다. 여기서, 전세계 국가가 200여개 입니다. 민주화도 되고 자본주의도 정착된 나라가 몇나라나 될까요?


종교가 설치거나, 마피아가 설치고, 아이들 유괴하고 부녀자 강간하고, 추장노릇하고, 마약밀매하는 나라들이 태반입니다. 여기다가, 원조 조금 하면서, 잘되기를 바라는게 현대 국제기구의 수준이구요. 


종교나 마피아국가로 퇴행하는게 아니라, 절대 최악에서 벗어나려고 선택한게 종교국가 내지 깡패국가가 되는거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2018.09.25 (07:27:06)

돈은 세상에 널린게 돈입니다.
없으면 찍어내면 되지요.
그게 구조론이지요.

돈 없으니 유학가지 말자는 거나 마찬가지군요.
유학도 돈 쌓아놓은 후 가야한다는 얘기 군요.
눈마님은 아마도 미국에 계신 분 같은데,
초기 미국유학파들 얘기 못들었나요?
[레벨:6]파일노리

2018.09.25 (21:02:34)

현재 국제기구의 위상이 낮아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큰형님이 있어야 분쟁이 조율되는건데 전혀 그런 역할을 못하고 있죠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0383
2115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으로 촉발된 교사들의 교육운동 상황 이상우 2023-09-01 3375
2114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08-30 2338
2113 사이비가 창궐하는 세상 SimplyRed 2023-08-25 2508
2112 인생은 으하여 다 최선최석규 2023-08-20 2289
2111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08-16 2027
2110 [공지] 기업은행 구조론연구소 계좌 없음 김동렬 2023-08-15 2496
2109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08-02 1962
2108 중국에 대한 대한민국의 오해 -중국의 1억채 아파트 붕괴 dksnow 2023-07-31 2547
2107 인간의 수명 증가 이유 - 냉장시설 dksnow 2023-07-31 2238
2106 무량판 구조에서 펀칭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chow 2023-07-30 2331
2105 집을 사도 보수가 되지 않는 사람이나 조건이 있나요? 1 서단아 2023-07-19 2499
2104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1 오리 2023-07-19 1775
2103 폭력과 매력 사이에 형식이 있다 2 dksnow 2023-07-11 2951
2102 쓰레드 후기 레인3 2023-07-10 2517
2101 차별하는 본능 극복 2 서단아 2023-07-08 2582
2100 문명과 21세기 image dksnow 2023-07-08 2240
2099 최근 프랑스 시위를 보며 2 서단아 2023-07-06 2826
2098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07-05 2177
2097 코로나 시기 아이들의 정서적 공백, 사회성 공백 3 이상우 2023-06-28 3531
2096 구조론의 내부개념 SimplyRed 2023-06-28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