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read 5947 vote 0 2008.12.10 (10:58:48)

구존론을 공부하다가 한가지 여쭙니다..

우주압력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밀어낸다...에서..

우주압력이 높은쪽의 반대쪽..
즉, 질량이 높은별(또는 우주압력이 낮은곳)에 다른 별들이 충돌하여..
질량들이 계속 더해질경우에 그 질량이 더해짐으로써 우주압력이 더 낮아진다고 봐도 무방한건지요..

그럼 그 척력의 크기도 계속 커짐으로써 평형상태에 도달하는게 더 어려워지는게 아닌지요...

김동렬

2008.12.10 (11:59:29)

표면과 이면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질량은 지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많은 부분이 가려져 있습니다. 그 나머지 가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물리학계에 의해 더 연구가 되어야겠지요.

예컨대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지면 차간거리는 멀어지고 밀도는 낮아집니다. 그러나 총 에너지량이 감소한 것은 아닙니다. 운동에 의해 밀도가 낮아지지 않으면서도 밀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풍선에 펑크가 나면 공기가 빠져나가므로 그 부분의 밀도가 낮아집니다. 그러나 풍선내부 공기압의 방향성이 결정되면서 공기압 전체가 그 한 점에 집중됩니다. 엄청난 압력을 받게 되지요.

빽빽하게 들어찬 스치로폴과 널널하게 흩어진 돌은 어느쪽이 더 밀도가 높을까요? 이런 부분은 자연에서 매우 복잡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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