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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9716 vote 0 2004.12.30 (15:46:08)

인간 박근혜 너에게 묻는다.
 
“박정희가 지금까지 살아있다면 어떻게 할 것 같은가?”
 
“아버지가 지금까지 권좌에 있다면 여전히 보안법의 칼을 휘둘러 인권을 유린하고 양심수를 고문하고 멀쩡한 사람의 성기를 막대기로 때리고.. 그 따위로 통치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보안법을 사수하겠다.”
 
이렇게 대답한다면 박근혜 너는 진짜 인간 쓰레기다.
 
최악의 인간을 만나버렸다
쥐새끼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한다. 적을 제압하려면 적에게도 한가닥 희망은 줘야 한다. 그런데 박근혜와 한나라당에는 줄 희망이 없다. 오늘자 조선일보가 보도하고 있듯이 한나라당에는 희망이 없다.
 
(내말이 그말이오. 오죽하면 조선일보 까지 나서서 한나라당 필패론을 동네방네 나발불고 있겠느냐고요. 박근혜 정치하는 수준을 보니 내가 조선일보라도 속이 썩어 문들어지겠소.)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이 문중 땅 팔아먹는 놈이다. 박정희의 후광은 수구세력의 문중땅과 같다. 그것을 종잣돈으로 해서 점차 밖으로 외연을 넓혀가야 할 터인데.. 결국은 문중땅 팔아먹을 처지에 몰렸으니 곧 박근혜카드이다.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나폴레옹의 인기가 떨어진 것은 나폴레옹 3세 때문이다. 큰아버지를 팔아먹고도 부족해서 뼛골까지 우려먹은 인간 쓰레기다. 그래서 정작 본고장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의 인기가 바닥이라고 한다.(독일 등지에서는 그래도 약간의 인기가 남아있다고 한다.)  
 
왜 프랑스인들이 그들의 영웅인 나폴레옹을 싫어하게 되었을까? 김정일 같은 쓰레기 2세가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처럼 아비의 후광을 팔아먹고.. 아비의 얼굴에 똥칠을 하는 쓰레기 2세가 있기 때문이다.
 
김정일, 부시, 박근혜, 나폴레옹 3세, 김현철 이들 5인방의 공통점은? 문중 땅 팔아먹은 넘, 아비의 후광 팔아먹은 넘, 재수 없는 넘.. 어휴! 더 말해서 무엇하리오.
 
하기사 자신이 제 입으로 가래침을 뱉어놓은 그 밥을 맛있게 먹어치우는 전여옥, 이재오, 김문수라는 더 더러운 인간 쓰레기도 있지마는.(치어리더라고 모욕해놓고 상전으로 섬기는 전여옥, 자신을 고문한 철천지 웬수를 상전으로 섬기는 이재오, 김문수.. 이완용 보다 더 더러운 쓰레기들.)
 
정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나 하는 것인데.. 박근혜 저 하수.. 한나라당을 벼랑으로  끌고가서 던져버리는 바보..!
 
보안법을 극적으로 이슈화 시켜 개혁세력 내의 강경파와 중도파가 손을 잡게 만들어주니 우리당은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최악의 이적행위를 해놓고도 모르고 있는 저 바보.
 
정치에 무관심한 20대 보수성향의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정치교육을 시켜주니 또 우리당은 그 사이에 백만표를 벌어버렸다. 이 싸움 길게 끌수록 우리의 고통은 크지만.. 대신 젊은이들은 날로 계몽되고 의식화된다. 3년후 젊은층 투표율 5프로 증가한다.
 
애초에 보안법은 큰 이슈가 아니었다. 4대개혁법안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DJ의 남북정상회담에 비길만큼 참여정부의 큰 업적이 되어버렸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가?
 
어떻게든 국회를 통과하기만 하면.. 중도파 유권자들은 앓던 이가 빠진 기분으로.. 개혁세력에 진 마음의 빚을 갚아버려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시 우리당을 지지하게 된다. 40대 유권자들 다 돌아온다.
 
국민들에게 보안법 철폐는 예방주사와 같다. 주사 놓는다고 하면 다 얼굴 찡그리지만 일단 주사를 맞고 난 다음에는 다들 기분이 좋아져서 싱글벙글 한다. 그 간단한 이치를 그렇게도 모르겠는가?
 
덧글.. 정몽준이 벼라별 생쇼를 벌여서 정치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는거 우리 국민들에게 깨우쳐 줬습니다. 우리 국민들 의식수준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그런데도 부족해서 박근혜를 동원하여 의식화를 시켜주니 오오 하늘이시여! 당신은 이 백성을 어디에 쓰려고 이다지도 모질게 단련시킨다는 말이오?
 


운영을 맡은 사람은 어떻게든 돈을 만들어와서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의 뒤를 받쳐줘야 하는데 저는 능력이 없는가 봅니다. 잘 안되네요. 조흥은행 562-04-221460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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