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206 vote 0 2002.09.28 (11:46:10)



귀족의 대표는 귀족처럼 생겼고 서민의 대표는 서민처럼 생겼다. 이 한 장의 사진이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귀족은 성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 성공의 과정은 부당한 것이다. 귀족은 그 과정의 부당성을 은폐하기 위해, 귀족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 낸다.

그것은 인종적 우월성이다. 귀족은 우월한 혈통을 타고났기 때문에 성공은 정당하다는 것이다. 귀족이 혈통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방법은 미인과 결혼하는 것이다. 이회창은 가문 대대로 미인과 결혼하고 있다. 그 증거는 이 사진에 드러나 있다.

서울대출신이 연,고대 출신과 다른 점은 미인에 집착한다는 점이다. 이 점은 유난하다. 미녀를 아내로 맞지 못하면 동창모임에 참석할 수 없다는 식이다. 그것은 서울대출신자 대부분이 가지는 콤플렉스다.

왜 그들은 콤플렉스를 가지며 미녀와 결혼하는 방법으로 그 콤플렉스를 감추려 드는 것일까?

인간은 평등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출신이 특별히 뛰어나지 않다는 것은 그들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연, 고대 출신이라면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다양한 인간유형이 섞여있기 때문에 그들의 공통적 콤플렉스가 도드라지지 않는 것이다.

서울대출신은 다르다. 그들은 공통적인 콤플렉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점은 그들 사이에서 확연하게 드러나고 비교된다.

체질을 해 보자. 뉘도 달아나고, 티끌도 달아나고, 지푸라기도 달아난다. 다양한 구성요소들이 섞여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후에 남는 것은 돌 뿐이다. 서울대는 말하자면 체질을 거듭한 끝에 최후에 남은 것이며 그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확연히 드러난다.

인간은 평등하다. 두뇌가 뛰어난 남자는 얼굴이 잘 생긴 여자를 찾는다. 그러나 아뿔사! 자녀의 두뇌는 남자보다 여자가 결정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겠지만 뛰어난 지능의 여성과, 지능이 뛰어나지 못한 남성이 결혼했을 때와 그 반대의 경우를 상정했을 때 모계 쪽의 지능지수가 더 유의미한 결과를 낳는다.

평균적인 지능지수로 말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더 낫다. 그 이유는 두뇌의 성장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빠르기 때문이다. 여성은 두뇌의 성장이 빠르므로 언어중추가 발달해서 7살 여자아이가 같은 나이의 남자아이보다 말을 더 잘한다.

두뇌의 성장이 빠르다는 것은 두뇌의 성장이 더 일찍 종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은 남자보다 2차성징이 더 일찍 나타난다.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더 키가 크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빨리 두뇌와 신체가 성장하므로, 그 성장의 완료시점 역시 더 이르다. 여자가 더 빨리 학습하고 더 빨리 학습을 중단한다. 이러한 점에서 여성과 남성은 약간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우리는 막연하게 남자의 두뇌가 자녀의 지능을 결정할 것이라는 식의 편견을 가지고 있다. 실은 그 반대이다.

귀족이란 무엇일까? 인간의 지적 능력은 다양한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특정한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발달시켜온 유전형질이다. 그들은 특정한 유전형질집단과 결혼하므로 유전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게 된다.

그들은 사고에서 행동에서 인격에서 어떤 종류의 편향성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점은 그들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한다.

미국이라고 치자. 세계 곳곳에서 온갖 종류의 다양한 유전인자가 몰려든다. 그러므로 그러한 위험은 도드라지지 않는다. 한국은 바닥이 좁다. 이 좁은 바닥에서 체로 여러번 걸러내면 같은 하나의 유전형질만 남게된다. 획일화된다.

획일화는 위험을 초래한다. 건강하지 못하게 된다. 이 한 장의 사진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덧글..
이상은 여러 곳에서 얻은 지식이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텍스트에서 모순된 내용을 발견했을 때 그 중 어느쪽을 취하는가는 필자의 주관에 따른 것이므로 오류의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drkimz.com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92 강금실과 케네디 김동렬 2006-04-13 13658
1591 한나라당의 붕괴 김동렬 2006-04-13 12586
1590 유다복음에 대하여 김동렬 2006-04-11 10676
1589 반미인척 하는 미국광신도들이 문제다 김동렬 2006-04-10 10537
1588 강금실의 매력 김동렬 2006-04-06 10845
1587 기자들의 수준 김동렬 2006-04-06 11777
1586 명품 서울 삼만불 경기도 김동렬 2006-04-03 17565
1585 밥버러지 이강철 김동렬 2006-03-29 14921
1584 강양구떼의 러플린 죽이기 김동렬 2006-03-27 13464
1583 한명숙 총리에 기대한다 김동렬 2006-03-24 12053
1582 김인식 리더십에 주목 김동렬 2006-03-20 12226
1581 미쳐야 미친다 김동렬 2006-03-18 15080
1580 조선일보의 쓸쓸한 퇴장을 지켜보며 김동렬 2006-03-18 10079
1579 김인식의 되는집안 효과 김동렬 2006-03-17 11118
1578 이계진 지구를 떠나거라 김동렬 2006-03-16 16051
1577 조선일보 발악을 하는구나 김동렬 2006-03-15 12305
1576 한국, 미국을 꺾다 김동렬 2006-03-14 13453
1575 강금실 총리 강추 김동렬 2006-03-14 11335
1574 딴겨레의 몰락 김동렬 2006-03-13 12508
1573 이명박 이대로 죽나? 김동렬 2006-03-09 16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