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7481 vote 0 2002.09.14 (13:10:55)

무작정 시골로 전화를 걸어 노인이 전화를 받으면 며느리인척 하고

"아이고 아버님. 엉엉 T.T 그이가 지금 사고를 당해서 엉엉T.T 합의금이 필요한데 엉엉T.T 500만 부쳐주세요. 엉엉. 저는 병원으로 가봐야 되기 땜시 그라만.. 통장번호는 123-3456-789 제삼은행..30분 내로 입금해야됨..엉엉T.T"

이러고 끊어버린답니다. 근데 워낙 우는 목소리라 며느리인지 아닌지 노인이 구분을 못한대요. 근데 서울 며느리는 시골에서 온 전화를 잘 안받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돈을 부친대요.




이런 원시적인 수법이 통하다니..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07 최종이론은 가능한가? 김동렬 2007-01-14 10085
1706 지갑줏은 민노당 그 지갑 어쨌나? 김동렬 2007-01-12 10716
1705 이명박, 부자 몸조심인가? 김동렬 2007-01-10 13052
1704 이문열은 될 수 있거든 봉쇄하여 버리오. 김동렬 2007-01-10 10470
1703 김근태 갈짓자 행보 김동렬 2007-01-08 14143
1702 자유가 인간을 진리케 하리라 김동렬 2007-01-06 12037
1701 정동영, 김근태 위화도 회군하나? 김동렬 2007-01-06 11593
1700 손병관 마광수 이찬 김동렬 2007-01-05 11390
1699 국민배우 몰락의 법칙 김동렬 2007-01-04 11106
1698 조정래 황석영 박경리(수정판) 김동렬 2007-01-03 10628
1697 황진이 대 미녀는 괴로워 김동렬 2006-12-31 11548
1696 DJ, 노무현 그리고 서프라이즈 김동렬 2006-12-28 10703
1695 고건씨 반노짓 해서 재미 좀 보셨습니까? 김동렬 2006-12-27 11655
1694 철학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06-12-27 10687
1693 단상 - 징병제가 낫다 김동렬 2006-12-26 11944
1692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김동렬 2006-12-19 9538
1691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김동렬 2006-12-13 11191
1690 귀염둥이 임종인류 김동렬 2006-12-09 10789
1689 미학의 역사 김동렬 2006-12-08 10514
1688 [단상] 자투리 이야기들 김동렬 2006-12-07 1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