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150 vote 0 2002.09.28 (14:53:45)

이번 아시안 게임은 분명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것 같습니다
북한 선수가 금메달을 따기위해 안간힘을 쓸때 남한 사람들 그저 지켜보겠습니까]
손에 땀을 쥐며 목청이 터져라 응원할것입니다
스포츠로 남북이 하나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겁니다
남과 북은 순식간에 가까워지며 북한도 그동안의 경계심을 많이 풀겁니다
북한 스타도 몇명 탄생되겠지요
여자 축구 선수들은 가는 곳마다 사인공세에 시달리고
몇몇 인기선수들의 동호회가 인터넷에 생길겁니다

이번에 우리(개혁정당 또는 노무현 지지자)가 할일은
그런 북한 바람을 퍼뜨리고 증폭시키는 겁니다
"누가 이쁘더라"
"그 선수 정말 잘하더라"
다음이나 네이버 오마이뉴스나 각종 신문사게시판에
일인당 100개씩 게시물을 올립시다
이게 진짜 알짜배기 선거운동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누가 감히 북한에 쌀주지 말자는 소리하겠습니까
이회창이나 조선일보가 무슨 시비를 걸겠습니까
이거 정말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747 구조론의 기원 김동렬 2018-09-24 3114
1746 내가 누구인지를 말하라 2 김동렬 2020-01-15 3113
1745 조국의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image 김동렬 2020-09-15 3111
1744 효율성의 법칙 6 김동렬 2019-07-24 3111
1743 의리 문재인 배신 김종인 2 김동렬 2021-02-01 3110
1742 18개 상임위를 민주당이 가져야 한다. image 5 김동렬 2020-06-19 3110
1741 윤석열 가면을 벗긴 조성은 1 김동렬 2021-09-11 3109
1740 어떤 일베왕의 죽음 김동렬 2021-04-14 3109
1739 안철수의 무식한 퀴어발언 3 김동렬 2021-02-19 3109
1738 진정한 만족감은 어디서 오는가? 1 김동렬 2019-03-11 3109
1737 이기는 힘의 이해 김동렬 2022-08-23 3108
1736 슬픈 대한민국 김동렬 2021-12-06 3108
1735 구조론사람의 길 4 김동렬 2018-12-18 3108
1734 공유의 깨달음 김동렬 2023-05-29 3107
1733 진중권의 망신 1 김동렬 2022-01-26 3106
1732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3 김동렬 2020-07-03 3106
1731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탕감해주랴? 1 김동렬 2020-08-30 3105
1730 패배자의 즐거움 1 김동렬 2018-12-17 3105
1729 신과 권력 김동렬 2023-10-13 3101
1728 안철수의 선택 1 김동렬 2022-02-21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