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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불같은 성격이고 참을성이 부족하죠. 나름대로 사회성을 가지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으로, 전여옥은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역사관과 사회의식이 지나치게 결여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성장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그 나이에도 정신적인 성장이 가능한지는 모르겠군요. 이 부분은 발달심리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연후라..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앎을 수용할만한 여유가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마흔 이후에 새로운 이념이나 사고틀을 바꾸는데 성공한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비관적으로 봅니다.

그녀에게 주어진 대중적 파워를 조선일보가 교묘하게 요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녀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해서 잘못을 일깨울수만 있다면 이쪽에선 상당한 보탬이 될 것입니다. 조심할것은 그녀가 심각한 공주병이자 각종 피해의식의 소유자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긴엔 전여옥은 결코 악질은 아닙니다. 많이 무지하고 열등감과 피해의식으로 이리저리 좌충우돌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서 진보적 홍보 전위대로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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