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정도령이 도술을 좀 피우긴 하지만 도술로 뜬 넘은 도술로 망한다. 축구로 떴으니 축구로 망한다.

히딩크 벤치에 앉혀 텔레비발 받게 하고 그 뒤를 얼쩡거리면서 후광을 얻어보려고 잔꾀를 부린다. 히딩크에게 뒷돈을 얼마나 찔러주었기에 축구협회 금고가 비어서 박항서를 800만원짜리 월급쟁이로 만들려 했느냐 이 썩은 놈아!

작금의 축구협회 행정수준이 미래 몽준정부의 행정수준이다. 축구협회가 잘했다고? 잘해서 4강 갔다고? 그게 속임수라는 것이 지금 탄로나고 있지 않느냐?

축구협회가 잘해서 차범근은 죽여놓고, 박항서는 800만원으로 모욕하고, 히딩크는 졸지에 남의 팀 감독이 남의 벤치에 끼어앉은 개념없는 넘으로 만들어 놓느냐? 내가 히딩크에게 미안하다 이넘아!

남의 팀 감독이 남의 팀 벤치를 빼앗은 히딩크의 어이없는 추태와 연이은 박항서사태는 명백히 정몽준의 대선출마를 위한 정치쇼로 하여 빚어진 사태이다. 정몽준은 국민을 부끄럽게 한 데 책임을 느끼고 정계를 은퇴함이 마땅하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41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 김동렬 2007-11-05 15213
1840 구조론의 용도 김동렬 2007-11-01 9833
1839 구조론의 착상 김동렬 2007-10-31 11367
1838 일단의 정리 김동렬 2007-10-29 11013
1837 왜 인문학이어야 하는가? 김동렬 2007-10-27 15001
1836 구조란 무엇인가? 김동렬 2007-10-25 14004
1835 학문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07-10-22 18899
1834 구조론 나머지 부분 김동렬 2007-10-20 12244
1833 여행 하지마라 김동렬 2007-10-18 14545
1832 원자론과 구조론 김동렬 2007-10-18 12205
1831 너와 나의 구분이 없는 경지 김동렬 2007-10-16 13843
1830 영어와 한자의 학습원리 김동렬 2007-10-11 17116
1829 민주화세력의 성공과 실패 김동렬 2007-10-09 14157
1828 일치와 연동 김동렬 2007-10-07 14164
1827 분청사기의 충격 김동렬 2007-10-07 16966
1826 이오덕과 권정생에 대한 추측 김동렬 2007-10-06 17110
1825 정동영 딜레마 김동렬 2007-10-06 15360
1824 학문의 역사 보충설명 김동렬 2007-09-30 14026
1823 구조론은 건조한 이론이오. 김동렬 2007-09-29 12167
1822 개혁+호남은 옳은가? 김동렬 2007-09-29 1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