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가상화폐에 관한 jtbc토론을 보니

유시민과 반대측 패널이 가상화폐를 놓고 토론하던데


유시민은 국가 이외의 통화 발행권을 반대하며 화폐발행권이 민간에 배분되는 걸 반대하고 있고

반대편 패널은 오히려 이를 국가주의라고 반대를 하더군요.


반대측에서 무슨 통화발행권을 국가가 독점하면 안된다 이러는데


그 국가라는 게 결국 따지고 보면 민주적 통제를 가진 시민사회이고


개인이 가진다는 건 큰손이고 갈갈이 찢어진 족벌 호족 분권화인데


적어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정재승류가 안철수와 비슷했던 건 사실입니다.


유시민이 좀 과하게 나가서 논란이 커진 전 잘못이지만




확실하게 정리를 잘 한 사람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입니다.


가상화폐 자체를 투기로 보는 건 내로남불이다


하지만 강력하게 통제하고 불법을 절단내야 한다.


이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하지


왜 그렇게들 유시민이나 정재승이나 무리수를 두는지


법무장관 박상기는 뭐고 진짜 한심하다 인간들이 왜 문재인을 이리 힘들게 하는지


이 부분에 있어서 유시민의 말은 옳다고 봅니다. 유시민이 한미 fta나 이라크 파병은 반대했을지 몰라도

적어도 통화발행권을 쉽게 아무한테나 넘겨주는 걸 반대하는 건 옳다 보고 오히려 이건 구조론에도


부합한다고 봅니다.

           

유시민은 거기서 블록체인 기술의 국가통제와 관리를 주장하던데 이것은 오히려 동렬님 주장과 상통한다고 봅니다.


동렬님께서는 국가적 통제와 투기세력 근절을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은 같다고 봅니다.

다만 유시민이 가상화폐에 대하여 굉장히 과격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물론

그 부분에 대하여는 동렬님 의견이 옳고 유시민이 과했다 생각합니다.


달리 태클을 걸려는 의견은 아니었고 그런 일이 있었다는 정도만 말씀드립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정부 당국의 개입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보지만


박상기 법무장관이 경망스럽게 거래소 폐쇄를 운운하여


큰 자충수를 뒀습니다.


처음부터 안경환을 지키지 못한 게 병신 짓거리였습니다.


안경환이 있었다면 지금 판검사 색히들은 거의 다 안경환의 제자거나 제자의 제자라 봐도


무방합니다.


조국 교수가 그나마 서울대 출신이라서 지금 서울대 출신 적폐엘리트들의 공세를 어느 정도는 막아내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안경환을 지키지 못한 거


40년 전의 일의 일을 끌고 들어와 공과 사도 구분 못하고

          

법무장관이 무슨 성범죄자라도 된 마냥 끌어내린


메갈 페미들


그야말로 여자 적폐들인데


여자들의 대표성을 약탈하여 여자들의 앞길을 막는 애들이 다름아닌 이것입니다.


마치 기생충 서민은 박근혜가 되어야 여권이 신장된다는


메갈 일베 크로스 상통의 박근혜 빨아제끼기를 했는데


그렇게 대표성을 가질 자격이 없는 자들이 대표성을 참칭하게 되면


결국 박근혜가 여자들의 앞길을 막았고 지금 메갈들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해서 여자들이 아무 생각없이


안경환 물고뜯으니


문재인이 가로막히고 아니나다를까 박상기가 사고를 치고


박상기는 연대 법대 출신인데


솔직히 말해 법조계 내부에서 파워가 안경환과 비교가 안 됩니다.


게다가 안경환은 경상도 밀양이고


박상기는 전라도 목포입니다.


내각 청와대 총리 다 호남으로 몰빵을 한다고 쳐도


법무장관을 영남 출신으로 박아놨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하여간 안경환을 못 지킨 게 여기서 이렇게 터질 줄 몰랐지만


어떻게든 터질 일이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692 선문답은 복제다 - 작은 깨달음 2 다원이 2018-08-21 1631
4691 구조론 광주 모임(촛불집회) 탈춤 2016-12-03 1632
4690 을지로 목요 팟캐스트 모임 공지 image 김동렬 2017-11-30 1632
4689 [학급운영] 관찰하고 또 관찰하면 보이는 것 이상우 2018-06-28 1632
4688 모든 경제는 "정치경제학"이다. image 1 스마일 2018-07-22 1632
4687 지름신고 image 1 cintamani 2018-07-31 1632
4686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7-01-07 1633
4685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6-10-06 1634
4684 잔소리 펄잼 2017-02-27 1634
4683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6-11-17 1635
4682 인과의 역전. 아제 2017-11-22 1635
4681 고칠레오 2 회 들어본 소감 1 다원이 2019-01-15 1637
4680 앨런 그린스펀과 냉전이후의 경제 dksnow 2020-03-28 1637
4679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7-02-09 1638
4678 연탄재..그리고.. 아제 2017-11-29 1639
4677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6-12-01 1640
4676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6-12-29 1640
4675 9월의 세미나 두 개 image 2 수원나그네 2016-09-11 1642
4674 국회에 핵발전소 감시기구 설치를 수원나그네 2016-07-17 1643
4673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하여 2 아란도 2020-03-10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