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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340 vote 0 2010.04.18 (15:19:17)

"어뢰 아닌 침수로 인한 파손인듯"
남창섭차장
csnam@itimes.co.kr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씨
"인양 잘했지만 일부 아쉬워" … 해군차원 매뉴얼 필요성 강조


"어뢰에 의한 피격은 가능성이 없다. 침수로 인해 배가 파손 된 것이다. 이같은 파손모습을 여러번 봤다"

천안함 인양작업이 한창인 15일, 해난구조 경력 30년의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58·사진)는 천안합의 침몰 원인을 이렇게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재 진행중인 인양작업은 잘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천안함 구조작업 전체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고 평했다. 특히 각종 대형 해난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해군 차원의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함 침몰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어뢰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하며 대신 침수 등으로 인한 선체 파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음은 이종인 씨와의 일문일답.

-천안함 인양 작업을 어떻게 평가하나.
인양작업 자체는 민간업체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급격히 변하는 날씨에 잘 대처하며 작업하는 것 같다. 단지 몇 가지 문제점은 있었다. 배를 들면 자동으로 물이 다 빠지는데 추가로 펌프를 동원해 몇시간동안 배수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잘 안간다. 30분이면 배를 띄울 수 있다. 더구나 함미 인양과정에서 거치대가 파손되는 등의 일부 준비가 부족한 면도 있다. 초기대응도 부실했다.

-초기 대응이 어떤 점에서 부실한가.
사고가 발생한 급박한 상황에 국방부까지 인가를 맡고 수색을 집행하다보니 효율성이 떨어졌다. 지휘체계를 해군이 잡고 재빨리 물과 친숙한 전문업체들을 불렀어야 했다. 잠수시간이 5~10분이라고 하는데 그 시간동안 선체 안을 수색해봤자 얼마나 했겠나. 전문업체들은 그보다 길게 잠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일부에서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침몰됐다는 의견이 있는데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니 아니었다. 실제로 어뢰 맞고 부숴진 배를 봤는데 폭발음과 섬광, 배의 파손정도가 어마어마했다. 장병들이 들었다는 '꽝' 소리는 폭발음이 아니라 배가 두 동강나며 나는 소리라 본다. 거대한 배가 두동강날 경우 폭발음과 비슷한 굉장한 소음이 들린다. 어뢰 등이 터졌다면 생존자들은 코피가 터지거나 고막이 찢어지는 등 이비인후과 계통의 부상을 입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골절상을 입지 않았나.

-그럼 어떤 이유라 보는지.
어떤 이유 때문에 배에 물이 차서 한 쪽으로 기울며, 무게를 이기지 못해 두 동강 난 것이다. 그 증거로 배 밑에 있는 주름을 들 수 있다. 배가 침수로 인해 한 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오래 떠 있으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배 밑 중간 부분과 측면에 주름이 잡힌다. 절단면 역시 하늘 방향으로 휘었다.

대형유조선은 물론 각종 상선과 어선 등에서 여러차례 이와 유사한 배의 파손 모습을 본적이 있다. 만약 침몰당시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찍은 화면이 있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을 담은 화면이 없어 유감스럽다. 해군은 뭘 그렇게 가리는지 모르겠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  

http://news.itimes.co.kr/Default.aspx?id=view&classCode=301&seq=380211


20100417212709322.jpg 

측면 네 줄의 굵은 주름과
선실 바닥이 뜯어져서 천장에 붙어버린 사실이 폭발에 의해 잘린 것이 아니라
침수에 의해 전함의 후미가 가라앉고 선수가 들려서 뜯겨나간 증거가 된다. 

이제 남은 것은 최초 침수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판단하는 문제만 남았다.

[판단모음]
1) 어뢰가 아닌 이유
.. 경어뢰는 작은 구멍을 낼 뿐이다.
.. 중어뢰는 여러발 쏴서 한발 맞히는 것이지 일격필살은 없다.
.. 화약냄새, 물기둥, 진흙벼락, 죽은고기, 부유물, 파편, 연기, 열흔적, 폭발음(고요한 밤에 폭발음은 인천까지 들림)이 없다.
.. 생존장병 중에 고막파열, 코피 등 이비인후과 질환이 없다. 

2) 어뢰공격에 의한 버블제트가 아닌 이유
.. 버블제트 기술은 미군만 가지고 있다.
.. 버블제트는 수심 100미터 이상에서 가능하며 훨씬 더 많은 화약이 들고 더 큰 대규모 폭발을 일으킨다.
(수심이 얕으면 폭발개스가 옆으로 새서 선체 바닥을 직격하지 못한다. 폭발에 의해 개스가 1차 사방으로 펴졌다가
2차 부력에 의해 위로 방향성을 얻어 일제히 선체바닥을 때리는데 방향성 획득을 위해서는 일정한 거리가 필요하다.) 
.. 정박한 배가 아닌 고속으로 항해하는 항해하는 배를 허접한 북한기술로 버블제트로 터뜨리기는 불능이다. 
.. 버블제트는 선실에서 압축공기에 의한 2차폭발이 일어나 절단면이 나팔모양 사방으로 퍼진다.
(절단면을 비교해 보면 단면이 나팔꽃 형태인 버블제트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 북한 잠수함 침투 가능성
.. 북한 잠수함은 장시간 잠항능력이 없다.
.. 북한 잠수함이 어뢰공격에 실패하여 역공당하면 침몰하여 증거가 노출되므로 여러발을 있는대로 발사한다.
.. 잠항상태로는 공격후 고속도주 불능이며 고속도주를 위해 상승하면 아군에게 잡힌다.

4) 침수설 근거
.. 선체 옆에 주름이 있다.
.. 선실 바닥이 뜯어져서 천장에 붙었다.
.. 어뢰나 기뢰의 폭발이라면 파편을 발견못할 리가 없으며 폭발이 아니면 암초든 잠수함충돌이든 침수가 먼저 일어난다.

5) 침수설 의문점
.. 침수라면 9시 16분 상황이 있으며 국방부가 국민을 속였고 생존장병 증언도 가짜라야 한다.
.. 침수계기가 선체 노후화는 아니고 잠수함의 급상승에 의한 미국, 중국, 북한 잠수함과의 충돌가능성은 있다.

7) 기타
.. 선수가 별도로 쪼개졌다는 삼단분리설은 전혀 아니다.(가능성 0프로)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0.04.18 (16:13:10)

(어제 다른 곳에 쓴 글 붙입니다.)

조금 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어뢰가 아닌 것에 더 무게를 두었습니다. 상식적으로 TNT 수백 kg이 폭발하면 근처에 있던 장병들은 고막이 남아 날 수가 없을 정도로 큰 폭발음이 들릴 것 입니다. 견시병 (육안으로 함정 주위를 감시하는 근무병)들이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험 화면에 나온 물기둥은 수백 m 정도 치솟고 다 사라지는데도 1분 이상 걸립니다. 몇 초동안 짧게 치솟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한 명도 아니고 두 명 이상이 못 볼 수가 없어요.

결정적으로 외국에서 어뢰에 맞은 배의 단면 화면이 나왔는데 완전히 걸레가 되었더군요. 천안함은 그것에 비하면 아주 깨끗해 보입니다. 물론 해군 당국이 그물을 쳐서 확실히는 볼 수가 없는데, 그물 사이로 보이는 단면은 그리 파손 정도가 심하지 않아 보입니다.

TOD 화면만 하더라도 24시간 풀가동을 한다고 하고, 만약 끊기면 사병, 장교까지 영창을 가야 한다는 예비역의 증언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천안함이 사고 전의 화면도 있는데, 사고 당시 몇분의 화면만 없다는 군당국의 발표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사고 당시 TOD 화면만 보아도 그것이 폭발물에 의한 것인지 금방 드러나게 됩니다. 결정적으로 공개된 TOD 화면에서도 이렇다할 열이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TOD가 열상감시장비라는 것은 다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미국 학자의 인터뷰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이렇게 폭발물이 아닌 이유로 배가 두동강 나는 경우는 종종 있다고 합니다. 굳이 어뢰라고 보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이번 사건을 보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쥐새끼가 국군통수권자가 된 이후로 군 당국도 갖은 꼼수와 거짓말로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한 행태를 답습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미 국방부는 TOD 화면 가지고 공개 안한다고 하다가 한다고 하다가 화면이 없다, 있다 하며 여러차례 오락가락 하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함미도 해군이 이틀간이나 못찾다가 백령도 어민이 어군탐지기로 먼저 찾아 내었습니다. 사고 시각도 어러 차례 10분 이상이나 차이를 내며 오락 가락 했습니다. 이런 국방부의 발표를 믿으라고요?

한나라당 대표인 정몽준은 "북한의 소행이라면 중대 결단" 운운한 모양인데 이런 사안일 수록 더 신중해야 합니다. 정몽준은 2002년에도 대선 하루 전날 노무현후보와의 단일화 합의를 깨고 결과적으로 개쪽을 당한 바 있습니다. 경거망동하는 버릇이 또 나왔습니다.  하기야 그쪽 인간들 IQ가 원래 모자른 것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절단면 가까운 곳에서 발견된 시신들도 상태가 멀쩡하다고 합니다.  어뢰 직격설은 이제 들어가 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정부는 어뢰설에 더 무게를 싣고 있으니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아무래도 자신들의 과오를 바깥으로 돌리기 위한 본능적 몸부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직격 어뢰가 아닌 소위 버블제트 어뢰로 두동강 날 수도 있지만 버블 제트 어뢰는 직격 어뢰보다 훨씬 강한 폭약을 쓴다고 하며 그럴 경우 물기둥은 훨씬 더 크게 일어나 그것을 보지 못했다는 것은 더욱 설득력이 떨어지며, 버블제트 어뢰는 현재 미군만 보유하고 있는 무기라고 합니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33389 이렇게 해박한 군사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는 네티즌들 앞에서 기고 있는 국방부가 불쌍할 따름입니다.

저도 이 분야에 지식이 없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냥 요새 돌아 다니는 의견을 줏어 듣고, 상식적으로 물리적 현상 관점에서 추론을 해보자면 함정을 두동강 낼 정도의 중어뢰가 아닌 것은 거의 확실한 것 같고, 버블 제트 어뢰는 더더욱 아닌 것 같고요. 굳이 어뢰라면 배 바닥에 구멍을 낼 정도의 경어뢰? 정도. 그런 구멍을 통해 침수가 생겨 물의 무게로 인해 두동강? 그렇게 본다면 비상도 안걸리고 손 쓸 새도 없이 배가 두동강 났다는 병사들의 증언과 모순? 하여간 계속 수수께끼?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0.04.18 (21:59:56)

"화약 흔적 안 나왔다"…수중폭발 가능성에 무게

저 기사 제목은 보고 떠오르는 이야기.
남편의 옷에 묻은 머리카락을 정밀조사해서 금발이 나오면 금발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추궁하고, 갈색 머리가 나오면 갈색 머리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추궁하고 그러던 부인이, 나중에 찾아도 찾아도 머리카락이 안나오자 "이제는 대머리 여자하고 바람을 피는구나"라고 했다는 옛날 이야기.

수중폭발로 즉 직접 폭발이 아닌 海水를 통해 간접 타격으로 배를 두동강 내면 엄청난 물기둥이 솟아야 하는데 어떻게 설명을 하려는지.

그런데, 사고 당시 났다는 진도 1.5의 지진파는 또 무엇이었을까? 그 정도면 TNT 수백 kg이 폭발을 했다는 말이 되기는 되는데.
[레벨:2]육각수

2010.04.19 (09:20:29)

북한 어뢰라고  믿는 분들 투철한 반공정신 갖춘 보수 할베들 말고도 많더군요.좌우지간 뭘먹고 그리들 생각없이 사는지..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만 짜집기 하더라도 침수에 의한 두동강 이라는건 명약관화 합니다. 튼,산자가 많으니 조만간 진실은 밝혀지겠죠.나이어린 애들이 많이 살아서 술한잔 멕이고 살살 긁어주면 진실은 나올 겁니다. KAL기 폭파,아웅산테러 아직도 북한 소행으로 아시는분들이 까짓꺼 어뢰 하나쯤 대수롭게 생각하겠습니까? 좌우지간 무식하면 용감 하다라는 말 ,요즘 새삼 느껴집니다.
암튼 궁금한건 제3의부표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함수,함미 건져 내고나면 조용히 작업 할텐데...미국쉐끼들이 짱구라서 대한민국 신용등급 1단계 올려주고, 한준위 장례식장에 돈 싸들고 갔으리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4.19 (09:44:09)

미국은 국군 통신 감청해서 다 알고 있는데
오바마도 아는것을 나는 모르다니 속이 상하는군요.

지금 맹박은 국민 속이고 오바마 무마할 잔꾀 생각하고 있는듯.
백범이 외친 진정한 독립은 언제 이루려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4.19 (10:48:27)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4.19 (19:48:02)

조사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은 대체로 어뢰가 아니라는 직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정부와 군은 어뢰라고 주장하였고,결국은 늘 하던 각본대로 북한이 했다고 주장하고...
진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북한이 했다로 밀어 부치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훗날..혹은 3년뒤가 될 터이니 일단은 덮고보자라는 것인거 같은데...유가족들은 생각이 다르겠지요. 어떻게든 진실을 밝히려고 할 것이므로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다면 또 많은 사람을 투사로 이 정부가 만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사가 되어야만 진실을 알게되는 우리나라..언제쯤 무슨 일이던지 투명하게 명명백백하게 그 자리에서 밝혀질 날이 올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4.20 (01:07:09)

음... 왠지 자꾸 느낌에 쥐한테 뭔가 큰 일이 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쥐는 뭘해도 망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다만 시차가 있을 뿐이지요. 쥐가 말하는 실용주의는 결국 먹고 튀자는 건데, 여차하면 튀기도 전에 잡힐지도 모릅니다. 늑대가 나타났다고 몇 번 외치니까, 정말 늑대가 나타났을 때엔 아무도 믿지 않는 게지요.

쥐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고, 어쩔 수 없이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것 같습니다. 쫓기고 있습니다.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없다면 국가로서 존재가치를 상실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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