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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안단테
read 4900 vote 0 2009.05.18 (15:37:30)




설토화1.jpg
오월, 푸른빛으로 피기 시작하는 설토화...



설토화2.jpg
점점 하얀색으로 탐스럽게...


설토화4.jpg
담장밑으로 무얼 내려다 볼까요...

웃음의 힘-반칠환

넝쿨장미가 담을
넘고 있다
현행범이다
활짝 웃는다
아무도 잡을 생각 않고  따라 웃는다
왜 꽃의 월담은 죄가 아닌가?



설토화5.jpg
 달빵... ^^

'설토화'... 하늘에서 선녀들이 눈을 토해 놓아서 이름 붙여졌다는 꽃.
(부처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불두화'라고도 한단다)
향은 있는 듯 없는 듯...
설토화, 꽃이름이 맘에 든다.

 







[레벨:15]르페

2009.05.18 (15:44:29)

선녀들이 천당수를 마시고 토해낸 것이 눈이었구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18 (15:49:21)

좀 졸리는 시간인것 같아서...  설토화 아이스크림을...... ^^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5.18 (16:13:05)

대량생산에 대량낭비..
꽃잎도 대량, 향기도 대량, 낙엽도 대량, 추억도 대량.

 나는 자연의 아끼지 않는,
큰 씀씀이의, 퍼주기의,  대량정신을 좋아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18 (18:15:59)

쏟아지는 햇살,  쏟아지는 별빛... 그리고 넉넉한 달빛, 불어오는 바람...
'대량'이란 말씀에 십분 고개를 끄덕여 봅니다.
[레벨:12]김대성

2009.05.18 (18:14:18)

 이것이 꽃인가.. 열매인가 만지작거렸더니 손이 찐득찐득해졌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18 (18:20:12)

혹 진딧물 때문이 아닐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09.05.18 (18:39:12)

머리에 하나 꽂고 북한이나 러시아 여행하고 싶구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18 (18:44:04)

^^ 눈뭉쳐 눈사람 만들어요... ^^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05.18 (21:03:01)

꽃의 월밤을 누가 막겠소. 모든걸 지금에 걸고 있는데 말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19 (19:20:12)

 지금 담장은 온통 넝쿨장미 세상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5.18 (22:10:00)


지난 주에  개구장이 녀석이 땅에 떨어진 이 꽃을 주워주었는데...
져서 땅에 떨어진 모습도 그리 밉지 않던데요.
운동회에서 흔들던 꽃술처럼 힘은 없지만 밉지는 않은...
아. 탐스런 이녀석 이름이 설토화였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19 (19:16:17)

설토화 꽃받침을 잡아당기면 혹 '팡' 폭죽이 터질려나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의명

2009.05.19 (01:26:47)

'연 하늘색 불두화가  더 좋아보이는 것은 내 속에 멍청함이 쬐끔밖에 없음이다.'-봐라 하나두 안챙피하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19 (14:10:27)

 하늘색을 보셨다면 아마 불두화가 아니라 수국이었을것 입니다.
수국은 연한 자주에서 하늘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연한 홍색으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수국과 불두화의 차이점 하나를 본다면 이파리가 서로 다릅니다.
수국은 깻잎 모양, 불두화는 세 갈래로 갈라진 뾰족한 잎.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09.05.19 (10:07:18)

아 이런이름도 있었네.   울 어릴땐 기냥 불두화라고 했소.   

저 꽃은  삽화가 불가능한 것이 늘 아쉬웠었소.
집밖에 있는 불도화를  소주병에 꽃아보곤 했는데,   항상 실패.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19 (19:21:16)

소주병에 설토화를 꽂으면.. 혹 취하는건 아닌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5]흑산도

2009.05.19 (15:08:45)

브로컬리 살짝 데쳐 초장 발라 스읍....^^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19 (19:06:15)

아하... 설토화는 브로컬리부터... ^^ 좋은그림이 그려집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20 (09:37:53)







두부쑥갓무침.jpg

파래전.jpg

어제 브로컬리(힌트...)를 떠올려 보는 순간, 두부쑥갓 무침과 파래전이 떠올랐습니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5]흑산도

2009.05.20 (11:07:22)

흐미~ 맛나것소... 나 두부 무쟈게 조아라 허는디...

답례로 업어왔소...

브로컬리와 콩.jpg
브로컬리 소금쪼매 넣고 살짝 데쳐 찢어놓고...울타리콩은 불려서 적당히 삶고...걍 묵어도 되고... 

마요+요굴트.jpg

마요네즈와 요구르트(쿨피스도 가능할 듯)넣고 샐러드로 묵어도 되고^^

라면봉지 뒷면 초식을 가미하야...
기호에 따라 감자(요샌 좀 비싸죠?)나 햄(요것도 무쟈게 조아라 함) 넣어도 되고...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20 (11:14:06)

크으... 브로컬리와 울타리콩의 '뒤죽박죽' 의 조화.... 음.....당장 먹고 싶네요... 콩도 씹고, 브로컬리도 오물오물...  영양만점... ^^
프로필 이미지 [레벨:7]꾸이맨

2009.05.21 (22:41:23)

나혼자 이걸 수국으로 알고있었단말인가-
꽃집에서 찐핑크색과 형광연두색깔의 수국(이분명할텐데?)화분을 팔고있던것을봤는데,
약수터에서 이걸 또 보면서 "저거 수국이야"라면서 연실 종알종알거렸는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22 (10:19:00)

제가 꽃집에서 본 것은 모두 수국이었는데...  혹 다시 방문 한다면 한 번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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