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416 vote 0 2018.01.01 (13:12:36)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  가는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진리를 배우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512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에 관련해서 여쭙습니다. 6 딱선생 2012-02-14 4946
4511 경찰이 촛불 인원을 하도 줄이니 시사 리트윗 댓글 달다 든 아이디어 12 까뮈 2013-08-04 4934
4510 임재범 목소리 7 양을 쫓는 모험 2011-07-12 4934
4509 바람이 불어오는 곳 image 6 아란도 2013-07-25 4928
4508 뉴욕에서 회원가입과 함께 sunny 2007-08-30 4928
4507 소통과 관계 13 큰바위 2012-12-09 4923
4506 이명박이 노무현을 어떻게 죽였는지 알려주는 만화 image 솔숲길 2013-01-08 4907
4505 전일성. 2 아제 2011-02-04 4903
4504 저울 image 8 냥모 2013-06-05 4901
4503 설토화 image 23 안단테 2009-05-18 4900
4502 김동렬님께...칠수와 만수에 대하여. 1 Uri 2007-08-21 4893
4501 상식을 깨는 현상-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빨리 언다. 2 까뮈 2014-04-27 4892
4500 시스템을 만드는 일은 이다지도 어려운 일인가? 4 노매드 2010-05-07 4891
4499 혹시..안보셧을까바... 1 EUROBEAT 2007-08-27 4888
4498 사상가 노무현 1 시카고 2008-02-24 4883
4497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 image 2 꼬레아 2010-04-03 4880
4496 당신에게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바꾸시겠습니까? image 13 15門 2013-07-12 4878
4495 소셜 e-book, 북팔(bookpal) 시작합니다. image 15 양을 쫓는 모험 2011-06-04 4876
4494 서프는 1 김동렬 2007-08-28 4870
4493 영어전치사를 관계로 바라본다. 8 창준이 2013-05-11 4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