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426 vote 0 2018.01.01 (13:12:36)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  가는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진리를 배우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32 가상화폐 - 구조코인은 어떨까? 아란도 2018-01-15 1600
4531 교착은 폭망이다. 아제 2018-01-14 1420
4530 세르비아의 kpop 파티 ahmoo 2018-01-13 1719
4529 비트코인이나 최경환이나 부루 2018-01-12 1480
4528 오우가. 아제 2018-01-12 1529
4527 비트코인에 대한 큰 착각 1 부루 2018-01-11 1635
4526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5 ahmoo 2018-01-11 1402
4525 헌법 제 1조 수정안 쿨히스 2018-01-11 1406
4524 구조강론-동원력 편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 현강 2018-01-11 1448
4523 일체 유심칩. 아제 2018-01-10 1571
4522 리선권, 대남 핵무력 사용 영구배제 쿨히스 2018-01-09 1519
4521 회사원 A씨, 한-UAE 군사협정 위헌심판 청구 쿨히스 2018-01-09 1452
4520 '토대'를 장악한 달러, 황금을 걷어차버리다. 현강 2018-01-09 1618
4519 김구 선생이 쓰치다를 쳐 죽인 것도 마이너스로 볼 수 있을테지요? 1 귤알갱이 2018-01-08 1827
4518 엔트로피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2 systema 2018-01-08 1607
4517 이니굿즈 탁상달력 미루 2018-01-06 1732
4516 반도체가 정답이다. 아제 2018-01-06 1620
4515 구조적 이미지. 아제 2018-01-06 1581
4514 아름답고 슬픈 것. 아제 2018-01-06 1395
4513 엔화 환율 최저대로 진입(일본 온천 여행하기 좋은 때) image 달타냥(ㅡ) 2018-01-05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