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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6760 vote 0 2011.09.06 (21:02:48)

[TV 브리핑] <힐링캠프>, 희극도 비극도 모두 옥주현의 인생이다.
 
다섯 줄 요약

옥주현은 치유가 가장 필요한 연예인 중 한 명이었다. 프로그램 콘셉트에 적절한 게스트 옥주현은 MC 이경규김제동, 한혜진의 대화 속에서 나름의 반성과 하고 싶었던 말들을 풀어냈다. 논란의 발단, 전개, 절정으로 표현된 옥주현의 이야기는 유명했던 핑클 시절의 윙크와 손동작, 몇 프로그램에서의 논란으로 시작해 개인 사업 실패까지 이어졌고 '힐링송'을 부르며 끝이 났다. 웃으며 눈물을 닦은 옥주현은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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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사

:
"조금씩 조금씩 쌓인 것 같아요" 옥주현은 한 순간이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대중에게 비호감으로 비춰진 것 같다고 했다. "예쁜 척 하던 애가 실제로 예뻐진 게" 그 이유일 수 있고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간 방송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게 차곡차곡 쌓이는 동안 옥주현 본인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과는 별개로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을 몰랐고 세상은 옥주현의 한 면만 비춰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무서운" 현재에 이르게 됐다. 그래서 처음부터 "본인이 안티가 많은 이유"를 묻고 냉정하다 싶을 정도로 그 이유를 본인에게 캐묻던 < 힐링캠프 > 는 옥주현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옥주현은 "편집과 다르게 나간 방송 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사람들은 나중에 공개된 원본 동영상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라며 한 때 태도논란이 됐던 일화에 대해 말하고 "눈치가 없는 편이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쉽게 인정하며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적당한 자기방어와 적당한 수긍은 옥주현의 이야기를 부담 없이 듣게 했고 정훈희의 '무인도'를 부르는 모습에서 마음의 짐을 덜어낸 옥주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경규가 인용한 "희극도 비극도 다 인생이다"란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옥주현에게는 힘든 시절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런 치유가 필요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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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옥주현이 여전히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알게될 가능성도 없지만. 옥주현은 그동안의 사소한 잘못된 행동들이 점점 쌓여서 조금씩 안티가 생겼다고 말하는데 이는 엄청난 착각이다.

 

대부분 안티가 있는 연예인은 공통점이 있다. 뭘 잘못한게 아니고 잘한게 없다는 거다. 싸이는 굉장히 잘못이 많았는데 군대 두 번 갔다온후 안티가 소멸했다. 문희준은 옥주현과 비슷하게 오해다시리즈를 남발했는데 오해가 걷혀서 안티가 사라졌나? 천만에. 군대를 갔다와서 안티가 사라진 것이다.

 

옥주현도 군대 갔다오면 안티가 없어진다. 그렇다면 옥주현이 갔다와야 할 군대가 뭐냐? 여기에 답이 있는 것이다.

 

옥주현이 현역은 갈 수 없고 방법은 많다. 그것은 사회에 기여를 하는 것이다. 김장훈처럼 기부를 많이 해도 된다. 근데 이건 돈이 드는 거고. 김여진처럼 사회적인 실천을 해도 된다. 근데 이건 머리가 드는 거고.

 

무엇인가? 비호감의 공통점은 사회의 공유자산을 사적으로 소비했다는 거다. 문제는 사회의 공유자산이 뭐냐다. 방송출연 그 자체다. 특히 아이돌 출신의 경우 실력이 아니라 배경이 좋아서, 혹은 운이 좋아서, 사회의 공유자산인 방송국을 이용했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렇다. 아이돌 출신 자체가 문제로 되는 것이다.

 

예전에 어떤 여기자가 송일국을 고발했는데 사실 그 사건의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건 진실이 아니다. 전화 한 통화로 해결될 수 있는 사소한 이유로 국가의 공유자산인 사법시스템을 이용했다는 거다. 전화 한 통화로 사과받으면 해결될 일은 그냥 전화 한 통화로 욕설이나 퍼부어주고 끝내는게 맞다.

 

결국 공사구분이다. 비호감들은 모두 공사구분이 안 되는 거다. 그 공사의 경계는 애매하다. 한예슬 사건을 예로 들 수 있다.

 

필자가 한예슬을 지지하는 이유는 한예슬이 사회에 기여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군대갔다 온 것이다. 공적이 있다. 한예슬 안티도 많은데 그들의 논리 역시 같다. 사적인 이유로 공적인 시스템 즉 방송국과 스태프 등 공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본다. 필자가 한예슬을 지지하는 이유도 정확히 같다.

 

안티논리 사적인 피곤함으로 공적인 방송시스템을 파괴했다.(내부를 보는 시선)

지지논리 한국방송시스템의 낙후성을 고발하여 사회의 리스크를 감소시켰으므로 공공의 이익에 기여했다.(외부를 보는 시선)

 

내부를 보면 안티가 되고 외부를 보면 지지가 되는데 관점의 차이가 있을 뿐 결국 공사구분이 되느냐. 이게 문제의 핵심인 거다.

 

김기덕 감독이 해외에서 한국 욕하는 영화를 돌려 한국이 나라망신을 했다고 믿는 김기덕 안티와 반대로 한국의 단점을 고발하여 외국의 지식인이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가지도록 만들었다는 필자의 판단기준 차이다.

 

필자는 원래 일본과 중국을 싫어했는데 구로자와 아키라의 지저분한 일본영화(상상이상으로 지저분함)와 주성치의 지저분한 홍콩영화(지저분의 궁극을 초극함)를 보고 약간의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자기나라 약점 공격하면 외국인 다 좋아한다. 미국의 비리 파헤치는 마이클 무어 보고 오히려 미국에 호감을 가진다.

 

부시는 엄청난 매국노이고 마이클 무어는 대단한 애국자다. 부시는 나름대로 애국했지만 그 결과 전 세계가 반미하게 되었고, 마이클 무어는 그 잘난 애국자들에게 욕먹었지만 마이클 무어 덕분에 그나마 반미가 줄었다.

 

부시는 미국의 공유자산을 파괴한 거다. 물론 꼴통들은 반대로 생각하지만. 그들은 부시가 이라크의 석유를 뺏어와서 미국에 기여했다고 믿는다. 근데 미국이 잃은 신뢰가 더 큰 가치가 있다. 이건 아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장예모는 원래 호감이 있었는데 나중 변절하여 '영웅' 따위 애국영화, 새마을영화, 어용영화 만드는 것보고 중국을 싫어하게 되었다. 중국에는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든다. 대만의 이안감독도 괜찮았는데 색계는 전형적인 친일대만 영화였다. 문제의식 실종. 급몰락. 성룡도 지금은 중국 새마을 기수가 다 되었고. 급파탄. 자진해서 똥통에 뛰어든 거.

 

결론적으로 사회의 공유자산을 개인적으로 빼먹으면 안티가 생기고 반대로 공공에 기여하면 지지자가 생긴다는 거다. 근데 대중들은 방송국 자체를 공유자산으로 여기므로 방송출연자를 모두 공유자산을 빼먹는 사람으로 여긴다.

 

그러므로 방송출연자는 모두 안티가 생길 수 있다. 피해가야 하는 거다. 이걸 극복하려면 뭔가 기여해야 한다. 그리고 대중들은 임재범, 인순이 등은 사회에 기여했다고 믿는다. 일단 나이가 있고 그동안 해온 것이 있는데 그만한 응분의 댓가를 못받았으므로 그만큼 사회에 기부한 셈으로 친 것이다.

 

10원 한 푼 기부 안했지만 이미 수십억 기부한 거다. 김장훈은 현찰로 기부하지만 임재범, 인순이 등은 노력봉사를 한 셈으로 쳐준다. 얼굴없는 가수인 김범수나 조관우도 마찬가지다. 얼굴없이 활동하느라 방송출연 못하고 손해본 사실 그 자체로 사회에 뭔가 기부한 것이다. 즉 그들은 군대갔다 온 것이다. 박정현, BMK도 마찬가지다. 외모의 불리함이나 한국어의 불리함을 딛고 노력했으니 그만큼 기여했다고 쳐주는 것이다. 타블로는 반대로 빼먹었다고 치는 거고.

 

뭐 그렇다고 옥주현이 군대를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김장훈처럼 기부천사가 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니 그건 가능하지만 근데 속보일테고.

 

실력이 있으니 대접받아야 한다? 천만에. 기여해야 대접받는다. 실력이 있으면? 지켜볼 뿐이다. 사람들은 단순하다. 득되면 지지하고 손해되면 밀어낸다.

 

 


 

[레벨:3]취미생활

2011.09.07 (09:52:27)

대단히 명쾌하고 확실한 핵심을 찝어주셨네요.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7 (18:41:42)

 

기도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착한마음만을 가지려고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자기마음이 다스려지고, 전체적으로 다듬어져야 자신을 감당할 수 있을 듯 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은 너무 불안정하고, 세상에 겁을 먹고 있다고 보입니다.

원래 착하려고 애쓰는 마음 뒤에는 분노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분노가 세상을 두렵게 한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착하려고 애쓰는 것과 선함은 조금은 다른 의미입니다.)

안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자신의 내부에서 더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 보입니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면 자신이 오히려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이고, 그러면 세상은 상대적으로 더 무섭게 느껴진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야 할 터인데....인생의 길을 다잡을 수 있는데 필요한 친구들...,(이것이 어렵기는 하지요. 도대체 누가 좋은 친구들이지...?)

 

왜 모를까? 힘들 때 착함을 강요하면(자신 스스로든, 타인이든) 그것이 그 사람 내면에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을...,

tv에 나와서 착한 모습 보이려 애쓰는 것 보다는 차라리 그런 시간을 안 가져버리면 자신이 덜 비참해질텐데....,

 

이건 참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지만 힘들수록 세상과 타협을 안해야 하고, 만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만남을 통해서만이 뭔가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만남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아야 할 질문이 될 수도 있겠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9.07 (19:39:31)

대부분의 문제는

포지션이 잘못되어서 일어납니다.

 

개도 자기 집에서는 한 수 접어주는 판인데 사람도 마찬가지죠.

자기 집에 있으면 당당합니다.

 

힘들더라도 자기 집에 있어야 합니다.

남의 집에 있으면 모든게 어색해지는 거지요.

 

선이니 악이니 하는 것은 없고

단지 자연스러움과 어색함이 있는 것이며

 

자기집이면 자연스럽고 남의집이면 어색한 거죠.

그러므로 일생이 걸리더라도 자기집을 짓고 볼일입니다.

 

남의 집 행사에 끼어들거나

남의 집을 상속받으려 하면 뒷탈이 나고 마는 거죠.

 

그 집은 음악에도 있고 그림에도 있고 어디에도 있습니다.

고유한 자기 스타일이 있다는 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9.07 (20:47:29)

뭘 잘못해서 안티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원래 세상에는 안티당이 있고 찬티당이 있는 겁니다.

 

안티당에 발을 잘못 들여놓으면 안티가 생기고

찬티당에 잘못 들어가면 찬티가 생기는 거지요.

 

그러므로 안티당인지 찬티당인지 문패를 잘 보고 처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은 진보성향 보수성향처럼 얼마간은 원래 체질이기도 합니다.

 

태어날때부터 보수로 태어난 사람도 있고 그 반대도 있으며

뒤섞여 있는 사람도 있고 나이에 따라 포지션이 달라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7 (21:14:44)

가끔가다보면 ...

그냥 보이는데로 말하고 글을 써도 사람들은 안티나 찬티다로 알아서 구분해주기도 합니다.

그럴 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안티하는 것도 아니고 찬티하는 것도 아니지만, 자기 자신은 분명한 방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세상이 알아서 갈라줘도 자신은 자신의 힘을 갖고 있게 되니까요.

 

예전에 아주 오래전인데...친구였던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문희준은 무뇌야..뇌가 없어...

그래 걔는 무뇌구나 뇌가 없구나...

순식간에 우리친구들 사이에는 문희준은 뇌가 없는 아이로 불렸습니다.

문희준 얘기만 나오면 뇌도 없는데 뭐...

이런식으로 대화가 흘러갑니다.

거기에 아무도 미안함이나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문희준을 다시 TV에서 보았을 때...암만봐도 뇌없는 사람으로는 보이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철없이 그냥 웃자고 한 얘기들이 정말 무서운 것이구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때도 그 이후에도 문희준을 특별히 미워한다거나 좋아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정신을 갖고 있느냐? 혹은 친구들과의 대화 그 자체에 같이 흘러가 버리냐 하는 것의 차이쯤...

아니면 그때는 문희준을 까줘야만 되는 상황이었거나..., 사실 별 관심이 없으니 관심없이 말도 뱉어내는 것일 수도 있고..., 그게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얘기였고,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얘기가 증폭이 되어갔다는 것입니다.

대화에서 양념이 되느냐가 중요했던 것이라고 보이고, 그 나머지는 별 의미없는 것이므로 알 필요가 없었던 것 같았다는 생각도 들고...

 

연예인들 경우는 자신이 어떤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 안티 그자체에 어떤 용서를 구하거나 죄를 지은 것처럼 행동할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늘 누군가가 용서를 해 줘야 하고, 죄를 사해줘야만 자유롭다고 믿는 것이 조금은 문제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용서를 해 준다고 해도 자기 양심에서 자기 스스로가 용서가 안될 때는 어찌 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생기니까요.

세상에 특별히 용서를 구할일도 없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자기자신이 자신을 잘 살피고 있는가가 중요해진다고 보입니다.

 

연예인들 경우를 보자면 ,그것에 있어서 자신이 어떠한 대처를 하는가에 따라서 많은 것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안티많은 연예인은 일단은 스스로 주눅이 든다는 것이고, 그러다보면 활동에 제약을 받고, 대접도 약간은 안 좋을 수도 있고, 몸값도 떨어질 수도 있고..., 결국 자기손해라는 것이지요.

사람의 심리가 이상하게도 인기있는 사람에게 더 몰려가는 경향이 강하니까요.

그냥보면 ...아니 다른 연예인도 많은데 좀 나눠서 인기를 주면되지...하지만, 현실은 인기가 한쪽으로 몰린다는 것이지요.

 

결국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독한 글들로 보여도 결국 그 글들이 세상과 사람에 대한 구조에 접근해 있다면 그것은 유익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없어 잊혀지는 글들이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혹성탈출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는데...

마치 인간들이 어쩌면 침팬지처럼 이제서야 진화를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요.ㅋㅋ

인간이 공동체 생활에 아주 취약하다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고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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