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도대체 보수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심상정 지지율 겨우 3~4% 올라가니까

목에 힘주면서 양강구도를 얘기하면서 오버하는 것이

그릇의 크기가 간장종지만 한 것 같은데

애초에 기대안 했지만  이참에 확실히

그녀의 맨얼굴이 드러나길 바랄뿐이다.


(왜케 어제 정책협약식 나온 동성애지지 변호사가

비례대표로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지??)


보수는 한마디로 심술이다.

안철수의 지지율은 빠지고 심상정은 올라가고 문재인은 그대로이면

안철수의 지지자가 심상정으로 옮겨간 것인데

그 지지율에 취해있는 심상정은 뭐란 말인가?


이제까지 TV토론을 보면

안철수에게 그렇게 질문한 것을 못 봤으니

심상정의 진보는 문재인까지 인가?

안철수까지인가?

안철수로 정권교체가 된다면

심상정은 그것도 정권연장이 아니라 정권교체로 생각할 것인가?


분명 안철수의 지지자가 문재인한테 오지 않고

심상정으로 간 부분이 있으리라 본다.

그 지지율에 취해 있는 심상정은 뭐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4.28 (19:13:53)

주적은 정의당입니다.
한국당과 바른당은 사라집니다.
국민의당은 민주당에 흡수됩니다.
[레벨:30]스마일

2017.04.28 (19:51:00)

그러면 대선 끝나고 나서

종편이나 보수에서는 더욱 더 심상정을 띄워서

문재인의 대항마로 만들려고 하겠네요.


심상정도 계속 양강구도를 얘기하는 것은

대통령 당선이 목적이 아니라

대선 후의 주도권을 가져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은 한경오에 흔들리지 않으니

한경오도 심상정 밀면서

대선 후에 문재인을 견제할 것 같습니다.


왠지 그럴것 같습니다.

[레벨:30]스마일

2017.04.28 (19:27:32)

종편과 보수신문들이

돌아가면서 무등태워서

한명씩 어둠속으로

보내고 있는 것은

민주당 지지자만 아는

영업비밀인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7.04.28 (20:46:51)

한국은 외적관점과 내적관점으로 나누어 미래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


외적관점은 통일전쟁프레임을 평화독립프레임으로 바꾸는 것이고,

내적관점은 SNS진보가 엘리트/재벌보수를 밀어내는 것임.

이때 엘리트는 한경오시사인정의당이고, 재벌은새누리라고 할 수 있음.


하여간 한국은 더이상 남한이 아니며, 통일은 버려야할 낡은 프레임. 

통일 주장은 북한을 타자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타자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는 수복대상이 되며, 

이는 지속적인 전쟁위험으로 이어지고, 

이 프레임은 한국이 미국과 중국의 전쟁터가 되는데 이용되고 있음. 


이를 타파하려면, 한국의 SNS진보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새로운 프레임으로 묶어 서방과의 대척점을 만들고 주도적으로 끌고가야 한다는 말. 

문제는 과연 SNS진보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한가인데, 

바로 그게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할 일. 


김대중과 노무현은 씨앗을 뿌렸고, 

문재인은 그것을 성숙시켜야하는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있음.



[레벨:5]미루

2017.04.29 (14:37:03)

지금 언론이 심상정을 띄우는 것은  냉정한 계산이 깔려있습니다

문재인이 어차피 되니 소신껏 심상정을 찍으라고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기도 한데요.


심상정으로 문재인 표를 깍아먹고 막판에 홍준표 대세론을 억지로 불러 일으켜서  안철수와 유승민 표를 흡수하여 역전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요즘 홍준표가 30프로만 넘어도 승산이 있다고 떠벌이고 다니는 것이 그냥 하는 헛소리가 아닙니다.

[레벨:30]스마일

2017.04.29 (17:54:24)

문재인이 50%를 넘는 지지율로 당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문재인이 압도적인 지지를 달라고 하지만

문재인의 득표율은

실제로는 60%는 안 될 것 같다.

문재인이 압도적인 지지를 달라고 외쳐야

겨우 50%가 넘을까 말까하는 득표를 얻지 않을 까?


이명박때보면 이명박이 압도적으로 될 것 같은데

실제 뚜겅을 열어보니 48%정도였다.

진보는 이명박에게 표를 주지않고

투표를 하지 않은 것이다.

이번에도 열성적인 노인들은 문재인을 골려주려 할수 있다.


문재인이 50%가 넘은 지지율로 당선이 되어야

첫 국회연설를 가도 노무현처럼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국회의원들이 무시하지 못하고

꿋꿋이 일을 할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심상정은 국민을 위하여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심상정은 직업인으로써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결선투표제나 이원집정부제는

귀족들을 위한 것이다.

대중의 지지를 얻어서 그 동력으로 귀족들을 위하여 하고 싶은 것이다.


문재인이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심상정을 밀어주겠다는

민주당지지자는 문재인으로 돌아와야한다.


지지율 조금 올라가니까 겸손함을 잃어버리는 심상정은

안철수나 반기문, 홍준표나 다를 바 없다.


심상정과 홍준표는 극좌와 극우에 있는 사람들이라서

설득이 될 사람들이 아니다.

앞으로 심상정은 무늬진보로서 민주당과 차별화를 하면서

민주당 정부 내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보수는 중도진보인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냥 문재인만 아니면 되므로

차라리 심상정을 지지할 지언정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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